0118 황철나무 Populus maximowiczii 버드나무과
0116 은사시나무 Populus tomentiglandulosa ( #은수원사시. #현사시나무) #버드나무과
{황철나무 vs 은사시나무 비슷하지만 이렇게 달라요}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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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나무
황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 지방과
북한의 양강도와 함경도를 거쳐
중국의 동북부 지방, 일본의 #혼슈 이북지방,
그리고 러시아 #아무르강 가에서처럼
#추위에 강하고 #추운 지방에서만 살고 있는
높이 30미터 정도 아름드리로 우람하게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원줄기( #주간)는 대나무처럼 곧게 위로 #치솟으며,
많은 가지가 나와 원뿔형의 나무 모양을 이루게 됩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세로로 #갈라지면서 회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합니다.
어린 가지에 3갈래로 갈라지는 #능선이 없기 때문에
비슷한 #당버들(Populus simonii)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잎은 #두껍고 잎 표면에 #주름이 많다고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잎 표면에 주름이 없는 당버들과 쉽게 구별이 됩니다.
잎 뒷면은 흰빛이 돌며
뒷면 전체에 #융털( #융모)이 있거나 맥 위에만 털이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과 거의 동시에
#꼬리꽃차례( #미상화서)에 많은 꽃이 피게 됩니다.
#수꽃차례는 길이 5~10cm 정도이고, #꽃밥은 #자주색입니다.
#암꽃차례는 길이10~20cm 정도이고,
#암술머리는 2~3갈래로 갈라지고
#씨방에 털이 없습니다.
#열매이삭( #과수)은 밑으로 늘어지며,
#튀는열매(#삭과)는 길이 5mm 정도의 #달걀꼴( #난상)이며,
다 익으면 #열매껍질( #과피)은 3갈래로 갈라지면서
흰색의 긴 털이 달린 #씨앗이 바람에 날아가게 됩니다.
황철나무의 씨앗은 5월에 익어 눈송이처럼 바람에 날아가는데
사람들은 이 #솜털씨앗을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꽃가루라고 잘못 알고 있어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황철나무의 #목재는 비교적 가볍고 연하여
힘을 받은 곳에는 쓰지 못하고
또 잘 #썩는 편이며 보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젓가락이나 상자, 성냥, 펄프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타박상을 입었을 때
황철나무 껍질을 잘게 썰어 엿을 고아 다친 곳에 붙이면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아픔을 멈추게 한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상처를 입었을 때
물황철나무 껍질을 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고,
걸쭉해질 정도로 졸인 것을 상처에 발라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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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는 #은수원사시나무 또는 #현사시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은사시나무는 우리나라 #육종학자인 #현신규 박사님이
#은백양 + #수원사시나무를
#인공교배하여 만든 나무로
현신규 박사님의 성을 따서 #현사시나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수목학자인 #이창복 박사님께서는
은사시나무를
은백양(Populus alba) + 사시나무(Populus davidiana)의
#자연 #교잡종이라고 합니다.
은사시나무는 자연 상태의 산에서도
#이태리포플러만큼이나 잘 자랄 수 있다고 하여
1970년대에 정부에서 #산림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심기를 장려하여
우리나라 산 여기저기에 많이 심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산의 중턱이나 가장자리 부근에서 많이 만날 수 있으며
거의 #흰색에 가까운 은빛의 #나무껍질( #수피)을 가지고 있으며
무리 지어 집단으로 심어진 나무는 대부분 은사시나무입니다.
그러나 은사시나무는 #목재의 #재질이 좋지 못하고
#생장도 그렇게 빠른 것이 못되어
요즈음은 거의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사시나무는 자연 번식하여
많은 개체가 여기저기 흔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은사시나무는 키가 20미터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원줄기( #주간)는 흰빛이 돌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자작나무와 비슷하여 헷갈리기도 합니다.
은사시나무 #원줄기( #주간)에 있는
#껍질눈( #피목)은 #다이아몬드 또는 #마름모꼴이며
커다란 #볼록렌즈 모양의 #눈동자 같은 껍질눈이 눈길을 끌게 됩니다.
이렇게 줄기에 다이아몬드 껍질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여
은사시나무를 ‘세상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부자나무’ 또는 ‘부자나무’ 라고 불러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ㅎ~
#겨울눈( #동아)은 #달걀꼴( #난형)이며 흰색 털이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4월에 잎보다 먼저 #꼬리꽃차례( #미상화서)에 꽃이 핍니다.
#꽃대는 가늘고 아래로 늘어지며
꽃대에는 #작은꽃자루( #소화경)가 없습니다.
꽃에는 #꽃잎이 없으며,
#꽃싸개( #포)가 꽃을 싸고 있습니다.
#수꽃차례는 길이 7cm 정도이며
#꽃싸개( #포)는 검은 갈색이며
꽃싸개 끝에는 흰색 긴 털이 촘촘하게 많습니다.
#암꽃차례는 길이 5cm 정도이며
#암술머리는 붉은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길이 3~8cm, 폭 2~7cm 정도로
#원형에 가까운 #달걀꼴입니다.
잎 표면은 #털이 없지만
잎 뒷면에는 흰색 #솜털( #면모)이
빽빽하게 많지만 점차 없어집니다.
열매는 #튀는열매( #삭과)이며 5월에 익습니다.
#씨앗에는 흰색의 긴 #털이 있어 바람에 날아갑니다.
사람들은 이 씨앗에 붙어있는 긴 털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라고
착각하여 기피하고 있습니다. ㅎ
은사시나무의 #목재는 흰빛으로 가볍고 연하여
잘 갈라지고 뒤틀립니다.
목재는 펄프재, 성냥개비, 나무 상자 재료,
도자기 상자, 도시락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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