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옻나무 Toxicodendron vernicifluum ( #옷나무. #칠, #漆, #참옷나무, #칠수, #漆樹, #칠목, #漆木, #칠순채, #漆筍菜, #오지나물, #옷칠낭, #칠낭(제주), #옻칠(전남 구례), #건칠, #乾漆, #생칠, #生漆, #Japanese laquer tree, #Chinese_Sumac, #Varnish_Tree, #Lacquer_Tree, #Lack_Sumac, ) #옻나무과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옻나무 #정보 ★★★
옻나무 Toxicodendron vernicifluum 옻나무과
▶( #특징)
사람들은 옻나무라고 하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나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나무임에도
우리 조상들은 옻나무를 닭과 함께 옻닭으로 복용하거나
다른 한약재와의 혼용 처방으로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옻칠은 우수한 천연 도료일 뿐 만 아니라
예로부터 위장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후천성 간질, 암치료 등에서
효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옻나무 Toxicodendron vernicifluum
◇ ‘옻나무’ 이름의 유래
'옻'은 고대 우리말 '옫'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 '옫'은 '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옻나무에서 나온 진은 처음에는 우유빛깔 흰색이지만,
공기와 접촉함에 따라서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칠(漆)'이라는 한자 역시
물 수(水) 변에 옻나무라는 뜻의 칠(桼)이 합쳐진 형태로,
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옻나무는 한자로 '칠수(漆樹)'라 불리는데,
이는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옻)으로
칠기(漆器)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칠기란 옻칠을 한 나무 그릇이나,
가구나 기구 따위에 칠공예를 한 용기나
나무,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에 옻칠을 한 것을
칠기라고 말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옻나무를 '옷칠낭', '칠낭'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옻'이라는 이름은 '오르다'에서 비롯되어,
옻이 피부에 오르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 #속명(屬名) #톡시코덴드론 #Toxicodendron은
그리스어로 '독(毒)'을 의미하는 ' #톡시코스 #toxicos'와
'나무'를 의미하는 ' #덴드론 #dendron'의 합성어입니다.
'독이 있는 나무(Poison tree)'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만 봐도 옻나무의 가장 큰 특징인
독성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 있습니다.
◇ #종소명(種小名) #베르니시플루움 #vernicifluum은
라틴어로 ' #바니시( #광택제 varnish)를 분비하는'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 #베르니 verni'는 ' #바니시'를,
' #플루 fluo'는 '흐르다, 분비하다'를 의미합니다.
즉, '바니시처럼 광택이 나는 물질을 내뿜는 나무'라는 뜻으로,
옻나무의 진액이 칠기 공예에 사용되는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옻나무는 원래 중국이 원산지로,
지금은 우리나라 전국에 야생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남부지방에 넓게 분포합니다.
세계적으로 옻나무는
베트남, 중국, 우리나라, 일본, 동아시아에 분포합니다.
특히 한국은 4,000여 년 전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충북 옥천, 강원도 원주 등이 주요 산지로 유명합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옻나무 재배는 함경도의 일부 추운 지역과
해발 1,000m 이상의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고
약간 서늘한 곳이면서
공중 습도가 높은 분지형으로 배수가 잘되는 곳이 좋고
옻나무의 생육에 가장 적당한 토지는
일광과 공기의 유통이 좋고
물이 고이지 않는 자갈이 섞인 양토가 좋다고 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옻나무는 10월에 씨앗을 따서
싸잇껍질에 단단한 밀랍층(왁스 층)이 있어서
그냥 심으면 싹이 잘 트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 층을 제거하거나
약품 처리를 해서 발아를 도와줘야 합니다.
이렇게 처리한 씨앗을 흙에 심고,
짚이나 낙엽으로 덮어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 줍니다.
옻나무 재배 농가에서 많이 쓰는 방법은
'분근(分根)'이라고도 하는
무성 번식 (뿌리삽목)을 합니다.
이는 어미 나무의 뿌리 일부를 잘라내어 심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미 나무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옻칠 생산량이 많거나 병충해에 강한
우수한 형질을 그대로 키울 수 있습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옻나무는 높이 2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줄기는 굵고 회황색이며
어런 가지에 약간의 잔털이 있으나 곧 없어집니다.
줄기는 곧게 올라가
층층이 가지를 수평으로 뻗는 #나무모양( #수형)을 이루게 됩니다.
옻나무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수액을 옻(칠 漆)이라고 합니다
▶( #꽃)
옻나무의 원뿔꽃차례(원추화서)는 #잎겨드랑이(액생)에 달리고
길이 15~30cm로서 퍼진 털이 있고
꽃은 쌍성꽃(양성화)과 수꽃이 딴 나무에 피는
수꽃양성화딴그루(다성꽃(잡성화)라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꽃은 지름 3~4mm 정도이고
5~6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있습니다.
수꽃에는 5개의 긴 수술이 있고
쌍성꽃에는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집니다.
▶( #잎)
옻나무의 잎은 가지 끝에 모여 어긋나게 달리며
잎자루 포함 길이 25~40cm의
커다란 홀수깃꼴겹잎(기수우상복엽)이며
작은잎(소엽)은 7~11개입니다.
작은잎(소엽)은 길이 7~20cm, 폭 3~6cm로서
달걀꼴(난형) 또는 길둥근모양의 달걀꼴(타원상 난형)입니다.
#잎끝( #엽두)은 점점 길게 뾰족해지는 #뾰족끝( #점첨두)이며
#잎밑( #엽저)은 넓은뾰족꼴밑( #광예저)입니다.
잎 표면에 흔히 털이 거의 없고
뒷면에 털이 촘촘히 많으며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합니다.
잎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 #열매)
옻나무의 굳은씨열매(핵과)는 지름 6~8mm로서
#납작한공모양( #편구형)이며
연한 노란색이고 털이 없으며 광택이 있고 9월에 익습니다.
▶( #용도, #경제성, #시장성, #이용 방안, #쓰임)
옻나무가 봄에 새순이 나올 때
어린 순을 두릅처럼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 먹으면
그 맛이 나물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쳐줄 정도로
부드러운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옻순의 가장 큰 특징은
향이 끊이지 않고 은은하게 계속 나면서도
확 하고 향이 코에 밀어닥쳐서 부담스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이 향은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아서
옻순은 보통의 나물과는 다르게
각종 요리에 들어가도 그 향을 끊임없이 풍긴다고 합니다.
옻순은 두릅과 매우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옻순은 두릅보다 더 길고 이파리도 작으며
가시가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옻순을 두릅으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옻이 올라 고생하는 사례가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옻나무 열매는 그냥 먹거나,
다른 열매들처럼 압력을 가해
수액을 추출하여 사용합니다.
열매에는 독성 성분이 없으니 접촉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 #옻( #칠액 생칠, 生漆)
6월부터 10월까지 옻나무 나무껍질(수피)에
V자의 홈을 내주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잿빛 수액이 흘러내리는데
이것을 모아 정제하거나,
옻나무를 줄기를 잘라 불에 그슬려
옻 즙을 수집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모은 액체가
바로 #옻( #칠액 생칠, 生漆)입니다.
옻나무에서 나온 진은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공기와 접촉하면서 점차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점차 굳어지게 됩니다.
채취한 옻은 오래 저장하여도 변하지 않으며
산이나 알칼리 또는 70℃ 이상의 열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다른 색소와 섞어서
여러 가지 기구 및 기계의 도료로 쓰이며
목제품의 접착제로 사용됩니다.
나무 제품이나 토기, 가죽, 금속 등 다른 물건의 겉면에
몇 겹의 옻나무 수액을 칠하고 바르는 기술을
옻칠이라고 합니다.
옻칠은 아름다운 광택을 내 줄 뿐 아니라
방부제나 살충제로서의 성능과 함께
습기에도 강하고 뜨거운 열에도 우수한 성능이 탁월하여
예부터 밥상, 제기, 칠기, 병기, 목관,
옻칠한 갓, 옻으로 쓴 칠서, 옻칠한 부채,
옻칠한 자개장 등 칠기 공예에 이용하여
옻칠 특유의 깊고 은은한 광택은 내주며,
어떤 인테리어에도 품격을 더하여 주고,
썩지 않게 하기 위한 용도와
접착제로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고려 나전칠기를 비롯하여
옛 고분에서 출토되는 유물 중
광택을 잃지 않고 있는 칠기류는
모두 옻칠을 한 것으로
현대의 라카(lacca)나 에나멜(enamel) 등 어떤 공예 도료보다
품질이 월등하여 그 우수성을 따라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선박에 아스팔트 비슷한 역청(瀝靑)을 바르듯
배에 발라 방수 겸 선체의 수명을 늘리고,
또 서양에서 가죽으로 만든 갑옷과 투구를 만들 때
끓는 기름에 옻을 넣어 가공한 것처럼
동양에서도 가죽이나 종이로 일상용품을 만들 때 발라
기계적 성질과 수명을 증가하기도 했습디다.
풀을 쑤어 옻을 섞은 접착제는
깨진 도자기를 접착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피리나 단소 같은 대나무로 만든 악기의
내구성을 올리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옻은 10년 정도 자란 옻나무 한 그루에서
겨우 250g 정도밖에 생산해 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렵게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옻독에 예민한 사람이 있으면서,
옻나무를 관리하는 사람도 구하기 어렵고
옻진을 채취하는 공정이 까다로워서
점차 옻 생산이 줄어들면서
점차 값이 비싸지고 있다고 합니다.
옻칠은 소금기에 견뎌 낼 수 있는 내염성,
뜨거운 열에도 견디는 내열성, 물을 막아주는 방수성,
해로운 벌레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충성,
잘 썩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방부성 및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성까지 뛰어난 천연 도료로서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낙랑시대, 신라시대부터
바로 이 옻나무의 칠을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테인리스 텀블러 내부에 옻칠하여
물맛을 좋게 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행기의 특수 외장 도료, 군수 선박 도료,
광케이블 보호막, 전기저항 보호막
무공해성 산업용 도료, 식용, 약용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옻칠액은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어
세계적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해마다 생산되는 것을
국내에서 도료나 한약재로 30%가 쓰이고
70%는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균 효과를 이용하여 수저, 젓가락, 그릇에
고급스러운 색상은 식사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옻칠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성이 뛰어나므로
반도체나 정밀 부품의 코팅 재료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 바닷물과 소금기에 강한 내염성과 방수성은
선박이나 항공기 부품의 부식 방지용
코팅제로 활용될 잠재력이 큽니다.
우리 말에서
물건 표면에 무엇을 바를 때, 흔히 쓰는 ‘칠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바로 옻의 한자 말인 칠(漆)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칠흑 같은 밤'이라는 표현도
옻칠의 검은빛에서 나온 말로
옻은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옻나무의 수액 또는 생칠에는
우루시올(59.5%), 고무질(7.1%), 질소를 함유한 화합물(2.6%),
물(30.8%)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부터 수분을 적당히 제거하여 정제된 #건칠(乾漆)에는
우루시올(84.4%), 고무질(8.9%), 질소를 함유한 화합물(3.5%),
물(3.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루시올은 연한 노란색 액체이며,
urushiol의 함유량에 따라
칠의 도료로서의 가치가 결정됩니다.
또한 옻나무 열매에는 광택을 내는 데 쓰는
왁스(wax)가 많이 들어 있으며
익은 열매를 짓찧어서 #목랍(木蠟)을 만들고,
이 목랍으로 만든 납. 양초, 성냥, 화장품, 연고 따위를 만들 수 있으며
기구의 윤을 내는 데 씁니다.
옻나무의 나무껍질(수피)이나 줄기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성분이
혈관형성 억제 작용을 나타내어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항암효과가 확인되었고
또한 항산화, 숙취 해소 및 위염 억제 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 #옻 중독(Lacquer poison)
정제되지 않은 옻(우루시올 urushiol)은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의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오돌토돌하게 부어올라 작은 물집처럼 터집니다.
긁으면 옻 독이 옆으로 빨리 퍼지게 되어 고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흔히 ‘옻독’또는 ‘옻 오른다’, ‘옻탄다’고 합니다.
심하게 옻을 타는 사람은
옻 냄새만 맡거나, 옻나무 근처에 거거나,
칠기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고 합니다.
심한 사람은 꿈에 스님만 보아도 옻이 오른다고 하는데,
그것은 스님의 장삼에 옻칠하는 경우가 있어
나온 말인 듯합니다.
옻독의 원인은 우루시올인데,
우루시올은 하필이면 피부 면역체계인
랑게르한스 세포(Langerhans cell)에 흡수되는 성분인지라
너무도 손쉽게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흡수된 우루시올은 체내에서 각종 독성 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유발합니다.
더군다나 우루시올은 가만히 있지도 않고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하므로
결국 옻으로 말미암은 피부질환이
전신에 걸쳐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 옻의 #약효, #약리 효능)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리게 됩니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리게 됩니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 옻닭)
우루시올은 휘발성 성분이므로
열을 가하면 대부분 증발해 버리기 때문.
옻 관련 식품 중에는 옻을 넣고 우려낸
닭곰탕인 '옻닭'이 유명한데,
이것은 옻의 독을 증발시켜
중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옻닭은 위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좋고,
술로 손상된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민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옻닭은 또 속이 아픈 것을 없애 주며,
신경통을 가라앉히고,
몸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체질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옻은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은 대단히 무섭습니다.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은
치명적인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옻을 닭이나,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은
옻독을 중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옻칠을 한 가구, 공예품 등에 대해 자기도 모르게
이미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옻닭을 처음 먹는다고 해서
옻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노루, 사슴, 사향노루 같은 야생동물은
대개 옻순을 잘 먹습니다.
옻나무가 많은 곳에서 사는 노루를
멀리 쫓아버려도 다시 돌아와서
옻나무 주변에 산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옻순을 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껍질을 즐겨 벗겨 먹는다고 합니다.
염소도 방목하면 옻순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옻순을 많이 먹고 자란 동물은
몸 안에 매우 뛰어난 약성을 지니게 됩니다.
옻의 약성만 몸 안에 남고
독성은 중화하여 없어지기 때문에
옻순을 많이 먹고 자란 노루의 간은
노인의 눈을 밝게 하는 영약이 되고,
옻순을 많이 먹고 자란 사슴의 녹용은
그 약성이 뛰어나 게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민간요법, #풍속, #속담, #격언, #관용어)
민간에서는 닭과 함께 옻닭을 삶아 먹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는 것을 알고 먹어야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리게 됩니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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