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붉나무 Rhus chinensis ( #오배자나무, #굴나무, #불나무, #북나무, #뚜르게나물, #동녕바치낭, #북낭, #북칠낭(제주), #뿔나무(영남), #목염, #木鹽, #부목, #膚木, #천금수, #千金樹, #五倍子, #염부목, #鹽膚木, #盐麸木, #천염, #天鹽, #오배자수, #五倍子樹, #산오동, #山梧桐, #홍엽도, #紅葉桃, #Nutgall_tree, #Chinese_sumac) #옻나무과
{벌레가 만든 약! 타닌(tannin)의 놀라운 비밀}
{돈이 되는 벌레집}
{벌레집이 약이 된다?}
{오배자의 놀라운 비밀}
{피부를 살리는 신기한 '타닌(tannin)'}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오배자(五倍子), 타닌(tannin)의 #정보 ★★★
◎ 오배자(五倍子)는 무엇일까?
오배자진딧물은 붉나무 잎 뒷면의
잎줄기(엽축)의 날개에 주로 기생하면서,
붉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붉나무의 잎은
오배자진딧물의 침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혹처럼 생긴 주머니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오배자입니다.
오배자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붉나무(Rhus chinensis)의 잎에
#오배자면충이라고 하는
#오배자진딧물이 기생하여 만든
#벌레혹(충영, 蟲癭)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합니다.
붉나무의 잎에 오배자진딧물이
알을 낳고 기생하면서 침을 분비하면,
잎의 세포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혹처럼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 부풀어 오른 벌레혹이 바로 오배자입니다.
붉나무를 중국에서는 염부목이라고 하는데
' #염부목(鹽膚木)의 벌레집'이라는 뜻으로
오배자를 ' #염부목충영(鹽膚木蟲癭)'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 오배자는 붉나무에만 기생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오배자면충이 붉나무에만 기생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이 붉나무와 비슷한 종류인
#청부양(靑麩楊; Rhus potaninii)이라고 하는 옻나무에도
오배자면충이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배자 품질과 함량 면에서
붉나무에서 형성된 오배자가 가장 가치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거의 전부
붉나무에서 만들어진 오배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오배자에는 오배자면충이라고 하는 오배자진딧물의 생태
오배자에는 오배자면충이라고 하는
오배자진딧물이 살고 있습니다.
오배자진딧물은 주로
기주 식물인 붉나무의 잎이나 줄기에서 생활합니다.
오배자진딧물은 기주 식물이 두개가 필요한
이기주성(heteroecious)을 띠는 곤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봄부터 여름에는
오배자진딧물이 붉나무 잎에 산란을 한 후
→ 유충이 잎 조직을 자극해 오배자를 형성하게 됩니다.
가을이 되면 오배자진딧물이
성충이 되어 날개가 생기면서
붉나무를 떠나 이끼류(예: Plagiomnium spp.)로
이동하게 됩니다.
겨울에는 오배자진딧물이
이끼에서 추운 겨울을 월동하면서 증식하여서,
→ 다음 봄에 다시 붉나무로 이동하게 됩니다.
오배자진딧물 의 특징
오배자진딧물 성충 크기는
길이가 1~2mm 내외로
매우 작은 몸집을 하고 있습니다.
오배자진딧물의 유충이
붉나무의 생장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
충영이라고 하는 벌레혹을 만들게 됩니다.
그 벌레혹이 바로 오배자입니다.
◎ 오배자진딧물과 이끼의 관계
오배자진딧물은 붉나무 잎 뒷면의
잎줄기(엽축)의 날개에 주로 기생하면서,
붉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습니다.
이 과정에서 붉나무는 면충의 침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혹처럼 생긴 주머니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오배자입니다.
오배자진딧물은 이 주머니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고 번식할 수 있게 됩니다.
가을이 되면
오배자진딧물은 붉나무를 떠나 이끼로 이동하여,
겨울동안 이끼에서 월동하였다가
봄이 오면 다시 붉나무로 이동합니다.
오배자는 이끼가 많은 습한 계곡 근처에서
잘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오배자진딧물이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단순히 공생 관계라기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오배자의 타닌(tannin)의 이용 용도
오배자의 주요 성분은 타닌(tannin)입니다.
오배자는 타닌 함량이 매우 높아
예로부터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타닌은 일종의 폴리페놀(polyphenol) 화합물로,
항산화 물질이며 떫은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오배자에는 타닌 외에도
수지, 지방, 전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닌은 물이나 알코올로 쉽게 추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오배자에서 추출한 타닌의 용도
타닌은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옷감을 염색할 때 매염제로 사용됩니다.
특히 철 성분과 결합하면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흑색 염료나
잉크를 만드는 데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타닌은 동물의 가죽을 부드럽고
썩지 않는 피혁으로 가공하면서
가죽 고유의 색과 무늬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인
#무두질에 타닌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타닌은 금속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는
코팅제(coating劑)로도 사용하였습니다.
타닌은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주는 수렴(收斂),
출혈을 멈추게 하는 지혈,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 작용이 있어
한방에서 만성 설사, 이질, 혈변, 출혈, 궤양, 치질,
피부병 등의 치료에 사용했습니다.
오배자는 오배자진딧물이 들어있는 벌레혹이므로,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벌레를 죽이기 위해
끓는 물에 데치거나 말리는 과정을
거친 후에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타닌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점막 자극, 변비, 철분 흡수가
저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랜 시간 많은 양을 먹은 것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배자를 약재로 쓸 때
달여 마시거나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는데,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양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타닌 성분은
와인이나 녹차같은 차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맛과 풍미에 영향을 주는 식품 첨가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타닌의 항산화, 항염증, 수렴 효과를 활용하여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이용하여
화장품 원료로도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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