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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소나무의 용도와 이용 방안 : 송기(松肌), 송홧가루, 송진, 소나무갈비, 관솔, 먹, 숯, 송절(松節), 송근(松根), 송필두(松筆頭), 송구(松毬), 송지(松脂)

0020 소나무 Pinus densiflora ( #적송. #赤松, #솔, #솔나무. #뱀솔, #여송. #女松, #육송, #陸松, #송절, #松節, #송엽, #松葉, #송지, #松脂, #송목, #松木, #송수, #松樹, #흑송, #단엽적송, #백두송, #요송, #송자, #송화분. #Korean_red_pine) #소나무과

{소나무의 신비한 약효}

{불로장생 회춘의 묘약 : 솔잎(松葉)}

{불로장생약의 첫째로 손꼽히는 소나무(松葉)}

{버릴 것 하나 없는 쓸모가 많은 소나무(松葉)}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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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Pinus densiflora 소나무과

▶( #이용 방안, #용도)

우리나라 #애국가에도 나오는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면서

참으로 쓸모가 많으면서 #버릴 것 하나 없는 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전체가 신비스러운 효험을 가지고 있는

#만병의 #영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나무의 #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소나무씨,

소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소나무의 뿌리, #소나무의 꽃, #소나무 어린 가지,

소나무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나는 #송이버섯,

소나무가지에 실처럼 늘어져 기생하고 있는 #송라,

심지어는 소나무를 태워 만든 #숯까지

모두 중요한 #약재로 쓰였습니다.

소나무의 어린 순을 날것으로 먹거나,

#튀김으로 먹기도 합니다.

소나무의 노란 #꽃가루로 #송화떡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어려운 시절 소나무의 속껍질인 송기(松肌)로 만든

짙은 갈색의 #송기개피떡 한 조각으로

한 끼를 때우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송편

추석이 되면 송편을 빚어 먹게 되는데

송편이라고 할 때 송(松)이란 글자는 소나무 송(松)자이고,

편이라는 글자는 떡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송편은 솔잎을 깔고 쪄낸 떡을 말하는 것입니다.

송편에 솔잎을 깔고 삶아내는 것은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 효과와 함께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면서

그윽한 솔 향기의 방향 효과도 즐길 수 있으면서

송편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솔잎에서 발산되는 소나무의 정기(精氣)를

#송편의 떡 속에 집어넣은 것으로 생각하고

이런 송편을 먹으면 소나무의 정기를 몸속에 받아들여

소나무처럼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하얀 송편에

초록색 솔잎은 보기도 좋았으니

우리 조상의 슬기로운 삶이 숨어 있는

여유로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풍속 중의 하나입니다.

◇ 송홧가루

소나무의 수꽃이삭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 순으로는 #술을 빚어 먹고,

소나무 속껍질인 송기로 #떡을 해 먹고,

덜 익은 #청솔방울로는 #장판을 바르는 데

썼다고 합니다.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은

지금도 많은 외화를 우리에게 벌어다 주는

중요한 삼림자원 중 하나입니다.

소나무는 나무모양(수형)이 다양하게 아름답기 때문에

동양식 정원의 관상수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소나무는 공해에 약하고

음지에도 약한 나무입니다.

◇ 목재

소나무의 #목재는 단단하면서도 가공하기 쉽기 때문에

그 용도가 대단히 다양하고 쓸모가 많습니다.

소나무의 목재는 줄기에서 나오는 송진 성분 때문에

벌레가 잘 먹지 않아서

소나무로 집을 지으면 오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궁궐을 짓거나 #절을 지을 때 쓰는 목재는

어김없이 소나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장롱이나 #반닫이 등의 #가구를 만들 때도 많이 썼으며

#쟁기를 만들거나, #지게, #펄프 재료 등으로도

소나무가 쓰였습니다.

◇ (솔방울 효과)

‘못된 소나무에 솔방울만 많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거친 땅에서 자란 소나무들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잔뜩 솔방울을 매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생육조건이 좋지 못해,

머지않아 삶을 마감해야 하기에

후손을 남기려고 많은 솔방울을 매달고 있는 것입니다.

솔방울의 겉껍질인 실편이라고 하는 솔방울조각은

축축하게 물기가 많아지면 바싹 오므리고,

솔방울이 건조해져서 바싹 마르게 되면

솔방울은 활짝 벌어집니다.

이렇게 솔방울이 온도나 습도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솔방울 효과’라고 합니다

◇ 송진

소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인 #송진은

좋은 약재로써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는 #불로장생약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송진이 탄소, 수소, 산소 따위와 결합하여 굳어지게 되면,

귀중한 보석인 누런색 #호박(琥珀)으로 변하게 됩니다.

◇ 연료

소나무는 매섭게 추운 겨울에

소나무 장작이나 갈비로 온돌방에 군불을 땠으며

솔방울이나 숯 등으로 따뜻한 #연료로 사용하였던

#땔감의 왕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밤에 #관솔로 불을 밝혀 주었던

나무이기도 하였으며,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동안

소나무의 혜택을 누리면서 살아왔습니다.

◇ 소나무갈비

가을에 소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비단처럼 땅을 덮고 있는 마른 소나무잎을

#소나무갈비’라고 하는데,

소나무갈비는 불 힘이 좋을 뿐 아니라

불 힘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소나무갈비로 밥을 지으면 소나무 #향기가

밥에 스며들어 #밥맛이 아주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을 지을 때

소나무가 최고의 땔감이었습니다.

◇ 먹

#고려자기의 맑은 빛깔도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서 만들었고,

#묵화를 그릴 때 쓰는 #먹도

소나무 장작을 때서 나오는

#그을음을 뭉쳐 만든 것입니다.

◇ 숯

한약을 달일 때도 소나무 #숯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소나무 숯은 독이 없고,

몸에 이로우며 불 힘이 은근히 지속되어

약을 달이기가 좋기도 하려니와

약효도 잘 우러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소나무의 각 부분은 약으로 이용합니다.

소나무의 가지와 줄기는 송절(松節),

소나무의 어린 뿌리를 송근(松根),

소나무의 어린가지와 가지의 끝부분을 송필두(松筆頭),

소나무의 잎은 송엽(松葉),

소나무 꽃의 꽃가루는 송화분(松花粉),

소나무 열매는 송구(松毬)

소나무의 나무껍질은 송목피(松木皮)

소나무에서 나오는 수지(樹脂)는 송지(松脂)라고 하며

이것들을 모두 약으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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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3SBe8nBT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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