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5 측백나무 Platycladus orientalis ( #측백, #側柏 , #선측백, #측백엽, #側柏葉, #백자인, #柏子仁, #백, #柏, #Oriental_arborvitae, #oriental_thuja)측백나무과
0087 #서양측백나무 Thuja occidentalis ( #미국측백나무) 측백나무과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측백나무 #정보 ★★★
측백나무 Platycladus orientalis 측백나무과
▶(측백나무 vs 서양측백나무 이렇게 달라요!)
◇ 수꽃이삭의 길이
측백나무 : 길이 2~3mm
서양측백나무 : 길이 1~2mm
◇ 잎에 샘점(선점)
측백나무 : 샘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서양측백나무 : 샘점이 뚜렷하다.
◇ 잎에 숨구멍줄(기공선)
측백나무 : 숨구멍줄이 희미하게 보인다.
서양측백나무 : 숨구멍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솔방울열매(구과)의 길이
측백나무 : 15~20mm
서양측백나무 : 8~12mm
◇ 솔방울열매(구과)에 가시 같은 돌기
측백나무 : 있다.
서양측백나무 : 없다.
◇ 씨앗에 날개
측백나무 : 없다.
서양측백나무 : 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측백나무 Platycladus orientalis #플라티클라두스_오리엔탈리스
◇ ‘측백(側柏 )’ 이름의 유래
#측백( #側柏)이라고 하는 이름은
‘잎이 손바닥을 편 것처럼 옆으로 펼쳐져 자라는 나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중국 명나라 때에 이시진(李時珍, 1518∼1593)이 저술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 #속명(屬名) #플라티클라두스 #Platycladus는
그리스어 #플라티스 #platys + #클라도스 #klados의 합성어이며
#플라티스 #platys는 ‘넓은, 넓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클라도스 #klados는 ‘가지’라는 뜻입니다.
측백나무는 가지에는 납작하게 ‘넓은 잎’이 두 줄로 배열되어
‘가지’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종소명(種小名) #오리엔탈리스 #orientalis는
‘동양’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원산지임을 뜻합니다.
영어 이름 #아르보바이테(Arborvitae)는 라틴어에서 왔고,
그 뜻은 '생명의 나무(tree of life)'라는 의미이며,
이는 아마도 중국 동북 지방의 춥고 건조한 기후에서도
측백나무의 변하지 않는 늘푸른 상록성과 장수 식물이라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교 사찰 근처에 심어진 측백나무 중에는
1000년을 이상 오래 산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측백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북부지방과 만주, 극동 러시아 지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단양과 경북 대구의
해발 200~600m 석회암지대에 자생합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측백나무의 자생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잘 오를 수 없는
#절벽 같은 #경사진 곳에 자라고 있습니다.
측백나무가 살고 있는 자생지의 땅은 #석회암지대이며
#건조한 땅에서 잘 자라면서, #추위에도 강한 나무이지만
#찬바람의 피해를 보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측백나무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양수이지만
다소 #그늘진 곳이나 #척박한 땅에서도 살 수 있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한 나무입니다.
측백나무는 노지에서 #월동할 수 있으며,
환경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옮겨 심어도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옮겨 심을 때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측백나무는 #묘목을 심어서 뿌리가 뻗을 때까지
1~2년간은 생장이 느린 편이지만,
그 후 급속히 생장하므로
이때부터 #가지치기( #전정)를 시작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측백나무의 번식은
#씨앗을 #파종하여 #번식합니다.
#꺾꽂이할 때는 봄철에 지난해 단단해진 가지로 꺾꽂이하는
#숙지삽(#熟枝揷, #hard_wood_cutting)과
올해 새로 자란 가지로 #풋가지꽂이( #반숙지, #녹지삽, #녹지삽입,
#녹지삽목,#綠枝揷木, #greenwood_cuttings)하는
방법으로 번식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측백나무는 높이 20~25m 정도 자라는
#늘푸른( #상록)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줄기는 회갈색~적갈색이며
#나무껍질( #수피)은 세로로 얇고 길게 갈라집니다.
가지는 가늘고 납작하며 빽빽하게 많이 나오며,
비늘 같은 #비늘잎( #인엽)이 가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나무모양( #수형)은 #원뿔모양( #원추형)으로 자랍니다.
▶( #꽃)
측백나무는 #암수한그루이며, 4월에 꽃이 핍니다.
#수꽃이삭은 지난해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길이 2~3mm로서 10개의 #비늘조각( #인편)으로 구성되고
황갈색의 각 비늘조각 주위에는 2~8개의 #꽃밥이 있습니다.
#암꽃이삭은 지름 2~3mm로서 연한 자갈색이며
8개의 비늘조각( #인편)으로 구성되고
암꽃이삭 하나에는 6개의 #밑씨( #배아)가 있습니다.
#꽃말은 '기도', '견고한 우정'입니다.
▶( #잎)
측백나무의 잎은 #십자마주( #교호대생) 달리며
#바늘잎( #침엽)이 없이, 모두가 #비늘잎( #인엽)만 있습니다.
잎에는 흰색 #숨구멍줄( #기공선)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잎은 길이 1~3mm 정도이며 #잎끝(엽두)는 둥글게 보입니다.
▶( #열매)
측백나무의 #솔방울열매( #구과)는
길이 15~20mm로서 달걀꼴( #난형)입니다.
열매에는 8개의 #열매조각( #실편)이 서로 마주 보며 달리고
열매조각 끝에는 뾰족한 가시 같은 돌기 있습니다.
열매는 9~10월에 흑갈색으로 익어 단단한 목질화 합니다.
열매가 다 익으면
#열매조각( #실편)은 저절로 벌어져 씨앗이 밖으로 나옵니다.
열매 하나에 씨앗은 보통 6(2~6)개씩 들어 있습니다.
씨앗은 길이 5~7mm 정도이고 날개가 없습니다.
▶( #이용 방안, #용도)
측백나무는 #성장이 느리고
나이를 먹으면 줄기가 잘 #썩어버리는 나무이므로
나무의 목재는 별로 쓰임새가 없습니다.
그러나 측백나무는 #맹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지에서 새 가지의 싹이 촘촘하면서 빽빽하고 조밀하게 나오므로
#가지치기( #전정)하여 마음대로 아름다운 나무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측백나무는 사생활 보호나
가리고 싶은 곳을 #차폐(遮蔽)하기 위한 #생울타리나,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적합한 나무이며
#조경용으로 정원이나 공원, 아파트 단지, 묘지 주변, 사찰 주변
등에 심어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측백나무의 잎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합니다.
▶( #민간요법, #풍속)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될 수 있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입니다.
마을에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듯합니다.
#무덤 속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서
시신을 갉아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閻羅蟲)이라고 부릅니다.
측백나무는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염라충(閻羅蟲)이라는 벌레가 시신을 갉아 먹는 것을 막아주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왕족의 무덤 주변에는 반드시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중국 #제갈량의 무덤 주변에도 측백나무를 심었으면
아직도 당시 심어놓은 나무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고 합니다.
약의 재료를 찌고 말리기를 아홉 번씩 반복하는 것을
#구증구포(九蒸九曝)라고 합니다.
측백나무의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하여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하고 온갖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며,
구증구포한 #측백잎을 장기간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고도 전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흰 #머리칼이 다시 검게 되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살 수 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측백잎을 구증구포하여 #차로 달여 오래 마시면
맛과 향도 괜찮거니와 #무병장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측백나무의 씨앗을 #백자인( #柏子仁)이라 하며
백자인을 만들어 먹는 방법은
가을에 잘 익은 #씨앗을 따, 햇볕에 잘 말린 후,
단단한 #껍질을 제거한 다음,
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습니다.
백자인은 #허약한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백자인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한다고 합니다.
측백나무의 씨앗으로 만든 술을 #백자주( #柏子酒)라고 하며,
백자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로,
고려 명종 대에 기록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백나무의 잎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에게 피부 알레르기(allergy)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측백나무의 어린 가지와 잎은 #측백엽( #側柏葉)이라 하고,
뿌리와 뿌리의 껍질을 #백근백피( #柏根白皮),
측백나무에서 분비되는 #수지( #樹枝)는 #백지( #柏脂),
씨앗은 #백자인( #柏子仁)이라고 하였으며
이런 것들을 약으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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