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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3. 은행에서 지독한 악취가 나는데, 왜 가로수로 심는 것일까? : 겉껍질(외과피), 열매살(과육), 겉씨껍질(외종피), 속씨껍질(내종피), 배젖(배유)

0004 은행나무 Ginkgo biloba ( #은행목, #銀杏木, #행자목, #杏子木, #압각수, #鴨脚樹, #공손수, #公孫樹, #좀비나무, #zombie_tree, #큰잎은행나무, #느러진은행나무, #무늬은행나무, #백과수, #은행낭, #은헹남, #은헹낭(제주), #영안, #靈眼, #불지갑, 彿指甲, #Ginkgo_Tree, #Maidenhair_Tree, #Silver_Apricot ) #은행나무과

1. {은행에서 왜 악취가 날까?}

2.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널리 심는 이유}

3. {은행에서 지독한 악취가 나는데 왜 가로수로 심을까?}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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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은행에서 악취가 나는 이유

은행나무의 지독한 #악취의 근원지는

은행 열매의 #겉껍질(외과피) 속의 #열매살( #과육)입니다.

열매살에 함유된 #빌로볼 (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 역한 악취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악취는 다른 동물이나 #해충으로부터

자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인 것입니다.

 

은행 열매에는 #옻나무에도 들어 있는

빌로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냄새뿐 아니라 #가려움증도 일으킵니다.

맨손으로 잘못 만졌다가는

접촉성 #피부염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사람이 아닌, #새나 다른 #동물들은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을 먹을 엄두도 못 내게 됩니다.

 

은행나무는 심한 #악취를 풍기므로서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을 스스로 원천 봉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씨앗을 먼 곳까지 퍼뜨리는 것을 포기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멸종의 운명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다.

 

은행나무는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번식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은행나무의 나뭇가지를 꺾어 땅에

#꺾꽃이( #삽목)이를 하면

새로운 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람에 의하여 쉽게 번식이 되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은행나무의 야생종은 거의 #멸종하였고

#재배종만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2. ▶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널리 심어진 이유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널리 심어진 이유는

여러 조건 중 고약한 #냄새만 빼면

가로수로서 가장 적합한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가 사시사철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자동차의 #매연이나 #분진#공해를

흡착하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면서,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는 스스로를 유지하는 힘이 강하여

#해충이 거의 접근하지 못하며

매우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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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8ezeVMBC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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