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 사스레피나무 Eurya japonica ( #무치러기나무, #세푸랑나무, #인목, #獜木, #가새목, #가스레기낭(제주), #야차, #野茶, #유엽차, #油葉茶) #차나무과
0420 #우묵사스레피 Eurya emarginata ( #섬쥐똥나무. #갯쥐똥나무) 차나무과
0421 #무늬사스레피 Eurya japonica ‘Variegata’ 차나무과
{화장실 악취가 강하게 나는 이 꽃은??}
{자극적이고 강한 화장실 악취가 나는 이 꽃의 이름은??}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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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피나무 Eurya japonica 차나무과
( #특징, 사스레피나무 vs 우묵사스레피나무)
사스레피나무의 꽃에서 고약한 악취가 납니다.
사스레피나무 : 잎가장자리가 뒤로 말리지 않습니다.
우묵사스레피나무 Eurya emarginata : 잎가장자리가 뒤로 #말립니다.
사스레피나무 : 어린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우묵사스레피나무 : 어린가지에는 황갈색 #털이 촘촘하게 많습니다.
사스레피나무 : 꽃은 4월에 핍니다.
우묵사스레피나무의 꽃 : 11월에 핍니다.
사스레피나무는 #국가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명, #유래)
사스레피나무 Eurya japonica 유리야 자포니카
사스레피나무의 #속명 ‘ #유리야( #Eurya)’는
‘ #크다, #넓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 #유리스( #eurys)’에서 유래합니다.
사스레피나무가 #자생지 숲에서
넓게 퍼져 자라고 있는 모습이
크고 넓다는 뜻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종명 #자포니카 #japonica는
사스레피나무가 일본이 원산지임을 나타내지만
실제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동부와 남부 및 인도 지방입니다.
사스레피나무라는 이름은
#제주의 방언 ‘ #가스레기낭’에서 왔다고 합니다.
#가스레기는 #가시랭이의 방언이고
이것은 벼 보리 따위의 수염인 #까끄라기, #까락, #까시레기와 같은 말이며,
또 살갗이 터서 일어나는 #거스러미와도 통하는 말입니다.
#가스레기나무가 고목이 되면
#나무껍질에 울퉁불퉁한 부스럼이 돋고
#손거스러미처럼 껍질이 갈라져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거스러미와 닮아 ‘가스레기낭’이라고 부른 듯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
사스레피나무는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의
남해안 #바닷가 #산기슭과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나무입니다.
사스레피나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의 동부와 남부, #타이완, #일본, #인도의
#해발 300~2,500m #산비탈이나 #계곡에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사스레피나무는 남해안 #바닷가 #숲속이나 #계곡, #들판에 흔히 자생합니다.
#햇볕이 잘 비치는 #양지에서 잘 자라지만,
#반그늘에서도 갈 견딜 수 있는 나무입니다.
겨울에 5~8℃ 이상에서 #월동하고, 13~21℃에서 잘 자랍니다.
사스레피나무는 #배수가 잘되는 땅을 좋아합니다.
#서리에는 매우 취약하며,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추위에도 약하지만,
#건조하고 #척박한 #사질양토에서도 잘 견디며
#바닷바람도 강한 나무입니다.
( #번식 방법)
사스레피나무는 10월 #씨앗이 나무에서 떨어져 자연적으로 #번식합니다.
인공적으로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씨앗을 채취하여 즉시 #열매살( #과육)을 제거한 후
그늘에서 저장한 후 봄에 파종합니다.
7월 초에 꺾꽂이( #삽목)하여도 뿌리가 비교적 잘 내린다고 합니다.
꺾꽂이의 경우
봄철의 지난해 단단해진 가지로 꺾꽂이하는 #숙지삽과
여름철 올해 새로 나온 단단해지기 전 가지로 꺾꽂이하는 #녹지삽
모두 가능하지만, 녹지삽 할 때 뿌리가 더 잘 내린다고 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형태)
사스레피나무는 높이가 1~3(~10)m 정도 자라는
#늘푸른( #상록) #떨기나무( #관목) 또는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회갈색이 나고 어린가지는 털이 없습니다.
가지의 끝눈이 비쭈기나무(빗죽이나무)와 비슷한 피침형이다.
( #꽃)
사스레피나무는 #암수딴그루이며(드물게 #암수한그루),
꽃은 보통 4월 초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 #엽액)에
1~3개씩 모여 아래를 향하여 핍니다.
꽃은 #종모양으로 피며, 꽃은 지름 5~6mm 정도로 작습니다.
#꽃자루( #화경)는 길이 1~2mm 정도로 짧습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둥글고 자흑색이며
길이 1~1.5mm로서 가장자리가 반투명한 #막질입니다.
#꽃잎은 5개이며 아랫부분이 합쳐지며 길이 3~4mm입니다.
#수꽃에서 #수술은 10~15개이며, #암술은 퇴화하였습니다.
#암꽃에는 수술이 없고, #씨방은 둥근 공모양( #구형)입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집니다.
( #향기, #냄새, #악취)
사스레피나무의 연한 황백색 꽃에서
#암모니아 냄새 같은 #구릿하고 #자극적인 강한 #향기가 나는데
사람들은 이 향기를 #오줌 냄새라고 하거나 #닭똥 냄새 같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 #분뇨 냄새 같은 역겨운 #악취라고 합니다.
사스레피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부산 #금강공원 주변 주민들은 3~4월이 되면
이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민원을 많이 제기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스레피나무의 꽃에서 나는 #냄새는
#벌레를 유인하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살균작용과 #피부 #진정 작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스레피나무는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이 강해
#공기정화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잎)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길둥근꼴( #타원형) 또는 #긴길둥근꼴( #장타원상)이며
#잎끝은 #뾰족끝( #예두) 또는 #둔한끝( #둔두)이고
#잎밑은 #뾰족꼴밑( #예저)입니다.
잎은 길이 3~7cm, 폭은 2~3cm로서
#잎가장자리는 뒤로 #말리지 않으며, 위를 향한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가죽질( #혁질)의 #잎표면은 진한 초록색이며 #광택이 나고,
#잎뒷면은 황록색이며 #곁맥( #측맥)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잎자루( #엽병)의 길이는 1~5mm로 짧습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 #열매)
열매는 #물열매( #장과)로 둥근 #공모양( #구형)이며 지름이 5~6mm입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으로 익으며,
겨울에도 까만 열매가 가지에 달려 #새들의 #겨울식량이 됩니다.
열매 속에는 많은 작은 씨앗이 들어 있으며
#씨앗은 길이 2mm 정도입니다.
( #이용 방안)
사스레피나무의 반짝반짝 광택이 있는
#상록성 잎과 열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꽃꽂이나 #꽃다발, #화환에 널리 사용합니다.
특히 졸업식 꽃다발을 만들 때,
두껍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작은 잎과 줄기는
겨울철 꽃들의 초록잎 배경이 되어 주는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인기 있는 나무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가정이나 공원의
#관상용 #정원수로도 좋은 나무이며,
절개지나 생울타리를 조성할 때 주로 이용되는 나무입니다.
사스레피나무는 전정하기 좋은 나무이며 #곁가지를 자르고 다듬어
원하는 모양으로 #나무모양( #수형)을 만들어 관상용으로 이용합니다.
사스레피나무잎은 차나무잎 대신으로
#차(tea)를 만들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스레피나무의 #목재는 부드럽고 결이 촘촘합니다.
목재는 정밀한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열매는 #염료로 이용되며,
가지와 잎을 태운 #잿물은 #염색재료로 쓰입니다.
( #한방, #약효, #약용, #민간요법, #약리효능)
사스레피나무의 잎은 약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사스레피나무를 #인목( #獜木)이라 하여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을 줄여주며
#외상 #출혈이 있을 때 피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스레피나무의 잎이나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소량을 섭취하여도 #두통, #구토, #위염을 일으키며
많은 양을 섭취하면 #경련, #위독 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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