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도감 공부

차나무잎으로 만드는 차의 종류 : 차나무 vs 동백나무 :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박승철 나무 도감 2024. 1. 1. 07:41

0417 차나무 Camellia sinensis ( #홍다, #紅茶, #녹다, #綠茶, #다엽, #茶葉, #우룡차, #烏龍茶, #홍산다, #紅山茶, #산다목, #山茶目, #동박낭(제주), #실화상봉수, #實花相逢樹, #Tea_plant, #Tea_camellia) #차나무과

0399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 #뜰동백나무) 차나무과

0422 #노각나무 Stewartia koreana ( #노가지나무. #비단나무) 차나무과

{같은 차나무의 잎으로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를 만들까요?}

차나무의 잎으로 만드는 차의 종류와 특징 : 차나무 vs 동백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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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Camellia sinensis 차나무과

( #특징)

차나무 C. sinensis는 차의 #맛과 #풍미에 따라

전 세계에 수백, 수천 종류의 #품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차나무는

#신라 42대 #홍덕왕(서기 826~836 재위) 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 공이 귀국길에

차나무의 씨앗을 가지고 와서

#지리산에 심었던 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날까지 전하여 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쌍계사 입구 탑리에서부터 신흥리까지 10여 km 지역의

산비탈에는 지금까지도 차나무가 #야생 상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명, #유래)

차나무 Camellia sinensis 카멜리아 시넨시스

#속명 #카멜리아 #Camellia는

#모라비아 태생의 예수회 평신도 형제이자, 약사이면서 필리핀 선교사였던

Georg Kamel (1661~1706) 목사의 라틴어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종소명 #시넨시스 #sinensis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중국산’을 의미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

차나무의 #원산지는 #동아시아, 인도 및 동남아시아이지만

오늘날은 일본, 중국, 인도를 비롯하여

#세계의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심어 기르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차나무는 보통 #해발 100~500m #고도에 살고 있지만,

#향기가 좋은 #고품질 차를 얻기 위하여

최대 해발 2,200m의 높은 #고도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차나무는 #햇볕이 잘 드는 곳과

#비가 많이 내리는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차나무는 연간 #강수량이 최소 127cm 이상인

#열대#아열대 기후인 #온난다습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만 재배하고 있습니다.

차나무는 #소금 성분에 약하여

#해안지방에서 차나무는 잘 자라지 못하지만

강한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옮겨심기는 쉬운 나무입니다.

차나무는 #성장이 느리고 #유지관리가 쉬운 나무입니다.

( #번식 방법)

차나무는 가을에 익는 #씨앗을 받아서 #직파하면

#발아가 되어 #묘목을 얻을 수 있으며

우수한 품종들은 #꺾꽂이( #삽목)로 #증식하여야 합니다.

( #생육 형태,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차나무는 자생상태로 그대로 두면

높이 1~5m 정도 자라는 #늘푸른( #상록) #떨기나무( #관목)입니다.

그러나 재배하는 차나무는

잎을 따기 쉽도록 허리 높이까지 #가지치기하게 됩니다.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햇가지는 갈색이며 #털이 촘촘히 많습니다.

작년가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 #꽃)

차나무의 꽃은 10월부터 12월까지 #찬서리를 맞으면서

#잎겨드랑이( #엽액)에 1~3개씩 모여 달리고

#꽃은 지름 3~5cm 정도로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아래쪽을 향하여 핍니다.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의 #수술대와 #꽃밥이,

하얀 #꽃잎과 초록색 #잎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뤄

매우 곱고 아름답습니다.

수술대는 서로 떨어져( #이생) 있으며, 길이 8~13mm 정도입니다.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지고,

#씨방( #자방)은 3실이며 털이 많이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은 보통 5개로 초록색이며 둥글고 길이는 3~4mm 정도입니다.

#꽃자루( #화경)는 5~10mm 정도이고, #휘어져 아래를 향합니다.

#꽃잎은 5~8개로 넓은 #거꿀달걀꼴( #도란형)이며

꽃잎의 끝은 #둥근끝( #원두)이고

꽃잎의 길이는 1~2cm 정도이며 활짝 펼쳐져 뒤로 #젖혀집니다.

( #잎)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길둥근꼴( #피침상장타원형~#장타원형)이고,

두꺼운 #가죽질( #혁질)이며 #광택이 있습니다.

#잎끝은 #둔한끝( #둔두), #잎밑은 #뾰족꼴밑( #예저)이고

잎 가장자리에 #안으로굽은톱니( #내곡거치)가 있습니다.

잎은 길이 5~14cm, 폭 3~7cm 정도이고, #잎양면에 털이 없고,

#잎표면은 초록색이며 #잎맥이 들어가고

#잎뒷면은 회록색으로서 #맥이 도드라집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가 2~7mm 정도이며 털이 많습니다.

( #열매)

#튀는열매( #삭과)는 지름 15~20mm 정도이며

열매 하나에 보통 3(~4)개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열매는 다음 해 8월 말~11월 중순에 다갈색으로 익으며

#열매껍질( #과피)은 #목질화되어 #딱딱하며,

열매껍질이 갈라져 씨앗이 튀어나옵니다.

#씨앗은 길이 10mm 정도이며

#씨앗껍질( #종피)은 진한 흑갈색입니다.

열매에는 #영구꽃받침( #숙존악)이 남아 있습니다.

11월이 되면, 지난해 맺어 놓은 열매가 조랑조랑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차나무의 꽃이 활짝 핍니다.

차나무는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하여

#실화상봉수( #實花相逢樹)라고도 불립니다.

 

( #이용 방안)

차나무는 #잎, #잎눈, #나뭇가지, #줄기를 사용하여

#녹차, #홍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열매로는 #기름을 짭니다.

한 잔의 차는 육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까지도 말끔하게 해소해 주는 훌륭한 #기호 #음료입니다.

신선한 차나무의 잎에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카페인( #caffeine)과

#테오브로민( #theobromine)을 포함한 관련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잎의 나이에 따라 화학적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의 품질도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잎을 채취할 때

차로 가공을 위해 새싹과 처음 돋아나는 2~3개의 잎을 수확합니다.

차나무 잎은 식용으로 먹기도 하는데

4월경에 차나무의 새순을 따서 화롯불에 쬐어 말리고 잘 골라서

건조 후 저장하여 수시로 식용으로 삶아 먹기도 합니다.

차나무의 #목재는 #단추를 만드는 데 쓰이며

잎과 꽃이 아름답고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차나무의 #씨앗을 압착하여 짜낸 #차기름( #Tea_tree_oil)은

달콤한 #조미료이자 #식용유로 사용합니다.

차기름은 #동백기름 대용으로 쓰거나 #공업용으로 쓰입니다.

( #녹차, #홍차, )

녹차와 홍차의 차이점은 #발효 정도와 #제조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녹차( #綠茶, #불발효차) : 차나무에서 막 돋아나는 #어린잎과 #잎눈( #엽아)을

따자마자 바로 즉시 고열로 #가열하여

공존하는 #효소를 불활성화해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 차를 말합니다.

그래서 차로 우려냈을 때 초록색을 띱니다.

녹차는 #건강에 이로운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갖는 음료입니다.

녹차는 #암을 예방하고 #혈액의 산화를 막아주며

혈액을 맑게 하여 #심장이나 #혈관의 #질환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녹차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를 막는 등

그야말로 현대인의 건강에 유효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홍차( #紅茶, #강발효차) : 차나무의 오래된 큰 잎을 80% 이상 #발효시킨 것이 홍차이므로,

우려낸 차의 색깔이 진한 붉은색입니다.

#우롱차( #烏龍茶, #반발효차)는 차나무의 잎을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 발효를 시킨 차라고 합니다.

우롱차라는 말은 찻잎을 따서 반 정도 발효시키면

까마귀처럼 검은 색깔로 변하면서

기다란 잎들이 구부러져 마치 용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보이차( #普洱茶, #푸얼차, #흑차 #黑茶)는 잎을 열로 가공한 후

별도의 효소인 #누룩균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킨 차라고 합니다.

이러한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는

모두 차나무 Camellia sinensis 로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민간요법)

민간에서는 차나무의 나무껍질, 새싹 등을

#이뇨제, #부종, #흥분, #강심제, #심장성 #수종 등에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16세기경에 유럽에서 중국을 왕래하는 배의 #선원들이 #괴혈병에 걸려서 많이 죽었는데

그들 중 #녹차를 싣고 다니며 먹은 배의 선원들은 괴혈병에 전혀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괴혈병은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잘 걸리는데,

녹차에는 #비타민C가 특히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차나무의 잎에 들어있는 #타닌( #tannin)이

#타르 흡수를 방지하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한방에서는 차나무의 잎, 열매, 뿌리를

#지혈제, #화상제, #안약, #구강청결제, #설사약, #살빼는약 등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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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1sPVT1N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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