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5 중국단풍 Acer buergerianum ( #세뿔단풍, #세갈래단풍, #중국단풍나무, #삼지창단풍, #Trident_maple) #단풍나무과, #무환자나무과
1220 #신나무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 #곽지신나무. #광리신나무) 단풍나무과, 무환자나무과
1221 #괭이신나무 Acer ginnala for. divaricatum ( #광이신나무. #곽지신나무) 단풍나무과
{놀랍도록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 : 중국단풍 vs 신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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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단풍 Acer buergerianum (세뿔단풍. 세갈래단풍) 단풍나무과
(특징)
중국단풍과 신나무는 비슷한 점이 많아
얼핏 보면 헷갈리기 쉬운 나무입니다.
두 나무 모두 가을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 주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공원에서도
흔하게 많이 심어 가꾸고 있는 나무입니다.
두 나무는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나무에 달리는
#다성꽃( #잡성화 雜性花)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단풍은 키가 최고 20미터까지
높이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그러나 신나무는 높이 최고 8미터까지 자라는
작은키나무( #소교목)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단풍과 신나무는 둘 다
잎에 3갈래로 갈라지는 #결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단풍의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거의 없고,
신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많다고 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놀랍도록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 중국단풍 vs 신나무}
{잎이 3갈래로 갈라지는 : 중국단풍 vs 신나무}
( #어원, #학명, #속명, #종명) AY-ser bur-jer-ee-AY-num
중국단풍 Acer buergerianum
학명에 있는 #속명 #아케르 #Acer는
#라틴어로 #재질이 강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학명에 들어 있는
종명 #부르게리아눔 #buergerianum은
19세기 독일 식물학자 Heinrich Buerger를 기리는 호칭입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중국단풍의 원산지는
중국 #산둥성 서부에서 #간쑤성 남동부, #광둥성 서부에서
#쓰촨성 서부에 이르는 지역과 #타이완에 #자생하여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로수나 #공원, #아파트단지의 #조경용으로 흔히 심어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중국단풍은 #배수가 잘되는 땅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부터, 부분적으로 #그늘진 곳에서도 쉽게 잘 자랍니다.
중국단풍은 #가뭄에 강하며, 도시의 #대기오염, #바람이나 #염분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중국단풍은 #성장 속도가 느리거나 중간 정도이며 #이식하여도 잘 자랍니다.
( #번식 방법)
중국단풍은 #씨앗이나 #꺾꽂이로 번식합니다.
씨앗은 건조를 싫어하므로 열매가 갈색이 되었을 때 채취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합니다. #발아율은 높은 편입니다.
꺾꽂이로 증식하기가 약간 어려우나,
#녹지를 절단하여 #호르몬 처리를 한 후 꺾꽂이하면
뿌리를 내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생육 형태)
중국단풍은 높이 15~2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검은 회색이며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얇게 세로로 #벗겨져 뒤로 말립니다.
#속껍질( #내피)이 주황색이라는 매력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며 털은 곧 없어집니다.
( #꽃)
중국단풍의 꽃은 수꽃만 피는 꽃차례와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꽃차례에 피는
#수꽃쌍성꽃한그루입니다.
중국단풍의 꽃은 4월에 연한 황록색의 #편평꽃차례( #산방화서)에 달립니다.
편평꽃차례는 #헷가지 끝에 달리며 #꽃자루에 털이 있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황록색이며 #달걀모양입니다.
#꽃잎은 5개로 연한 황록색이고 #바소꼴( #피침형)이며 길이 2mm 정도입니다.
#수술은 8개, #암술대는 두 갈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며,
#암술머리에 털이 있습니다.
#밑씨가 들어 있는 #씨방에는 흰색 털이 많이 있습니다.
( #잎)
중국단풍의 잎은 마주 달리며,
#잎밑( #엽저)에는 3갈래로 갈라지는 #3출맥이 뚜렷하게 발달하며,
잎은 #오리발바닥처럼 얕게 3갈래로 갈라지는 #결각이 있으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이 #밋밋하고 #매끈하다는 특징이 있어
#신나무(Acer tataricum subsp. ginnala)와 구별을 하게 됩니다.
#잎은 길이 6~10cm, 폭 4~6cm 정도이며
#잎자루는 길이 3~5cm 정도입니다.
잎의 #갈래조각( #열편)은 3각형이고, 끝이 뾰족한 #점첨두입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는 짙은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회백색이며, 잎 뒷면에 털이 있으나 없어집니다.
중국단풍의 매력적으로 물든 가을 단풍의 색깔은
짙고 밝은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불타는 듯 아름다운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확 끌어당기게 됩니다.
( #열매)
중국단풍의 열매는 #날개열매( #시과)이고
열매에 털이 없으며, 날개는 서로 평행하거나 90도 이하 #예각으로 벌어집니다.
열매는 날개포함 길이는 20~25mm 정도로 8월 중순 ~ 10월 중순에 익습니다.
#열매에는 두 개의 날개가 붙어 있으며,
가을에 열매가 익어 땅에 떨어질 때
#프로펠러가 돌 듯이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면서
#바람에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이용 방안)
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은 삶에 지친
옛사람들이나 현대인들이
잠시 시름을 잊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단풍은 #잎의 #질감이 좋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철 타오르는 듯한 붉은색 #단풍이 아름다워
길 가에 #가로수, #공원, #정원, #아파트 단지의 #조경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분재로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좋은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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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
신나무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 #곽지신나무. #광리신나무) 단풍나무과
#신나무라는 이름은
‘ #맛이 시다’는 뜻이라는 설도 있고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단풍 색깔이 단연 돋보여
#색목( #色木)이란 한자의 발음이
우리말로 ‘싣’이 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신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만주, #몽골, #아무르, #우수리 산지에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생육할 수 있으며
#음지나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고,
#건조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므로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좋은 생장을 하는 나무입니다.
#공해에도 강하고 #맹아력도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의 #날개가 붉은색인 것을 #붉신나무 (for.coccineum)라 하고,
열매의 날개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for.divaricatum)라고 합니다.
잎은 마주달리며
아래 부분이 흔히 세 개로 얕게 갈라지는데
가운데 #갈래조각( #열편)이 가장 길며,
#잎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은 약간 광택이 있습니다.
신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무입이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단풍나무이외에도
신나무, 복자기나무, 붉나무 등의
단풍 #색깔의 아름다움은
단풍나무의 색깔보다 한 수 위라 할 수 있습니다.
신나무 잎에서 #염색재료인 회흑색의 #물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님들의 옷인 #장삼 등 #법복을 물들이는데 쓰였다고하여
신나무를 #색깔을 물들이는 나무라 하여
#색목(色木)이라고하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5월에 피는 꽃은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나무에 달리는
#다성꽃( #잡성화 雜性花)의 형태를 하고 있으면서
강한 #향기가 있습니다.
열매는 #날개열매( #시과)이며
씨앗에 달려있는 날개는 거의 #포개지거나 #평행하게 달립니다.
신나무는 가을에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이
흡사 불꽃의 향연과도 같이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수로서 흔히 심어 가꾸게 됩니다.
신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됩니다.
신나무는 #관절염, #허약 #체질, #치질,
#위장병, #감기, #간 질환, #설사, #신장병에 #약으로 이용하며,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에서 봄에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을 채취하여
#관절염, #허약 체질, #치질,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고로쇠나무의 #수액처럼 마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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