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8 당단풍나무( #唐丹楓) Acer pseudosieboldianum ( #털참단풍, #왕단풍, #서울단풍, #참단풍나무, #Korean_maple, #계조축, #축수) #단풍나무과, #무환자나무과
1259 #산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var. ishidoyanum ( #산넓은잎단풍) 단풍나무과
1260 #섬단풍나무 Acer takesimense 단풍나무과
1249 #단풍(#丹楓)나무 Acer palmatum ( #내장단풍, #계조축, #색단풍나무(북한명), #붉은단풍나무(북한명), #참단풍나무, #가레쑥(제주), #Palmate maple) #단풍나무과, #무환자나무과
{서양 사람들은 한국단풍(Korean maple)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단풍나무라고??}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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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털참단풍. 왕단풍. 서울단풍) 단풍나무과
( #특징)
당단풍나무는 아름다운 #나무모양( #수형)이 우산 모양이면서
여름철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손바닥 모양의 잎은 보기도 좋으면서
가을에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물드는 단풍은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을 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들은
대부분 이 당단풍나무입니다.
기본종이 되는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잎은 5~7갈래로 갈라지지만,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와
산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var. ishidoyanum)는
잎은 9~11갈래로 갈라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단풍나무의 어린가지와 잎 뒷면에는 털이 거의 없는 데 비해,
당단풍나무는 어린가지와 잎 뒷면에
그리 빽빽하지 않은 털이 나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산단풍나무의 어린가지와 잎 뒷면에
털이 촘촘히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풍나무의 잎은 길이 3~6cm인 것에 비해
당단풍나무잎과 산단풍나무잎은
길이 6~8cm 정도로 훨씬 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종인 #단풍나무는 높이 10~15m 정도 자라지만,
당단풍나무와 산단풍나무는 높이 8m 정도 키가 작게 자랍니다.
산단풍나무의 #잎밑( #엽저)에 있는
#갈래조각( #열편)은 서로 포개지지만,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의 잎밑에 있는 갈래조각은 포개지지 않습니다.
( #어원)
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아케르 #슈도시볼디아눔
당단풍나무의 #속명 #아케르 #Acer는
#라틴어로 #재질이 강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당단풍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인 Acer sieboldianum과 유사하지만
#황록색 꽃이 피는 A. sieboldianum 꽃과는 달리
당단풍나무는 #붉은 꽃이 핀다 하여
#거짓이라는 뜻의 #슈도 #pseudo가 붙어
#종명 #슈도 #시볼리아눔 pseudo sieboldianum이 되었다고 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당단풍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전국에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이지만,
#중국의 북동부 지방과 #극동 러시아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는 #추위에 아주 강하기 때문에
전 #세계 #온대지역에 널리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는 1989년 #미국 #수목원팀이
우리나라 #가리왕산에서 당단풍나무를 #채집,
#미국 내에 인기리에 #재배, #판매하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당단풍나무는 #해발 700~900m 사이의
땅이 기름진 북향의 #산기슭과 #산비탈에서 잘 자라며,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매우 강한 나무입니다.
#생장속도는 보통입니다.
( #번식 방법)
당단풍나무의 #번식은 9~10월 경 씨앗을 채취하여
#노천매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며,
우수한 품종은 #접붙이기( #접목)하여 #증식합니다.
( #생육 형태)
높이 8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연한 회갈색이며, 대부분 #매끈하지만,
세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어린가지에 흰 털이 약간 있습니다.
( #꽃)
당단풍나무의 꽃은 #수꽃만 피는 #꽃차례가 따로 있기도 하고,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함께 섞여 피는 꽃차례가 따로 있는
#수꽃양성화한그루로 4~5월에 핍니다.
#꽃차례는 햇가지 끝에 붉은색 꽃이
지름 3~4cm 정도의 #편평꽃차례( #산방화서)를 이루게 됩니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5개씩이며, #수술은 8개입니다.
#꽃잎은 연한 초록빛을 띄는 흰색이고, #꽃받침은 빨간색입니다.
#쌍성꽃의 #수술대는 길이가 짧고, #암술대는 두 갈래로 깊게 갈라집니다.
#수꽃에서 #암술대는 #퇴화하여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꽃은 지름 10mm 정도입니다.
( #잎)
잎은 #마주 달리며, 9~11갈래로 갈라지며,
원형에 가까운 #손바닥모양( #장상)입니다.
잎의 #갈래조각( #열편)은 #바소꼴( #피침형)이고
#잎끝( #엽두)은 #뾰족한 #첨두입니다.
잎 가에는 불규칙한 #홑톱니 또는 #겹톱니( #복거치)가 있습니다.
#잎은 지름 6~8cm 정도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 뒷면 #맥위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3~4cm 정도이며, 털이 있습니다.
( #열매)
#날개열매( #시과)는
날개를 포함 길이 15~25mm 정도로, 털이 없으며
날개는 #긴길둥근꼴( #장타원형)이고 거의 180도에 가까운
#수평으로 벌어지며 8~10월에 익게 됩니다.
#열매에는 두 개의 날개가 붙어 있어
늦가을에 열매가 익어 땅에 떨어질 때
#프로펠러가 돌 듯이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면서
#바람에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단풍나무 종류들은 날개의 크기나
마주 보는 #각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름도 달라집니다.
( #이용 방안, #목재)
당단풍나무는 #경관 조성용으로 이용되며
#가로수, #공원수, #정원수로 매우 훌륭한 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는 #잎의 #질감이 좋고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철 타오르는 듯한 붉은색 #단풍이 아름다워
길가에 #가로수, #공원, #정원, #아파트 단지의
#조경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마니아들에게 #분재로도 인기가 좋은 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의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며 #단단하고
#휘거나 #갈라지지 않으므로
기구를 만들거나 #악기재, #조각재,
#건축, #내장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잎에서 천연염료을 추출하기도 합니다.
( #약효, #한방, #민간요법)
당단풍나무의 #나무껍질( #수피)은
무릎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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