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8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놉방구덩굴, #노박따위나무. #노방덩굴, #노랑꽃나무, #남사등, #南蛇藤, #취화소, #臭花椒, #노방패너울, #과산등, #菓山藤, #본지낭, #본지쿨, #금홍수, #金紅樹, #지남사, #地南蛇, #백룡, #白龍, #Oriental_bittersweet) #노박덩굴과
1296 #푼지나무 Celastrus flagellaris ( #청다래넌출. #분지나무) 노박덩굴과
{씨앗의 껍질이 말랑말랑한 다육질? : 노박덩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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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특징)
노박덩굴은 햇빛을 받기 위하여 다른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
다른 나무의 꼭대기를 덮어 버리면서
#숙주나무의 #영양분을 빼앗거나, 졸라 죽이거나,
과도한 무게로 가지를 부러뜨려 #생존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노박덩굴은 비교적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 자라며
봄에 나오는 새싹은 #나물로 먹는 #구황식물의 일종입니다.
#잎겨드랑이( #엽액)에 #턱잎( #탁엽)이 변한 #가시가 거의 없습니다.
( #분포, #원산지, #자생지)
노박덩굴은 #동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국 산이나 들의 #해발 100~1,300m에
#분포하여 흔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만주,
#러시아 아무르강 주변에도 #자생하는 나무입니다.
( #생육환경)
노박덩굴은 양지바른 곳도 좋아하지만,
나무 밑이나 반 #그늘진 곳도 좋아하는 나무이며
낮은 산의 #산골짜기와 #산기슭 같은 곳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나무입니다.
노박덩굴은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월동 되며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며, #건조한 땅에도 강하고
#대기오염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 #번식 방법)
노박덩굴의 번식은 #씨앗을 받아 #열매살( #과육)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합니다.
노박덩굴은 가지를 #꺾꽂이( #삽목)하거나
뿌리를 꺾꽂이 방법으로도 #증식시킵니다.
#꺾꽂이(삽목)의 경우는 #녹지삽으로 #번식이 가능한데,
#분무 시설이 있으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생육 형태)
노박덩굴은 줄기 길이 1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덩굴나무( #만경목)입니다.
어린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가지에는 #푼지나무(Celastrus flagellaris)와 달리
#공기뿌리( #기근)가 없습니다.
#줄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오래되면 세로로 얇게 갈라지며,
다른 나무나 바위를 #휘감고 올라가면서 자랍니다.
( #꽃)
노박덩굴꽃은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작은모임꽃차례( #취산화서)는 #잎겨드랑이( #엽액)에
1~25개의 꽃이 모여 달리고,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길이는 3~5mm 정도이며 털이 없습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입니다.
꽃은 지름 6~8mm 정도이며,
#수꽃에는 5개의 긴 #수술이 있지만 #암술은 퇴화하였으며,
#암꽃에는 수술이 퇴화한 #헛수술( #가웅예, #가짜수술)이 5개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집니다.
( #잎)
노박덩굴잎은 #길둥근꼴( #타원형)이며, #어긋나게 달립니다.
잎은 길이 4~10cm, 폭 3~8cm 정도입니다.
#잎끝( #엽두)은 갑자기 뾰족해지는 #뾰족끝( #첨두)이고
#잎밑( #엽저)은 넓은 #쐐기꼴밑( #설저)이거나 #뾰족꼴밑( #예저)이며,
#잎가장자리에 둔하게 #안으로굽은톱니( #내곡거치)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1~2.5cm 정도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 #열매)
노박덩굴 열매는 #튀는열매( #삭과)로 #공모양( #구형)이며,
지름 8mm 정도로 노란색 #열매껍질( #과피)이 3갈래로 갈라지고,
#씨앗( #종자)은 길이 4~5mm 정도이며
단맛이 나는 황적색 #헛씨껍질( #가종피, #가짜씨껍질)에 싸여 있고,
9월~10월에 익습니다.
노박덩굴 열매는 사람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큼 매혹적입니다.
노박덩굴 열매는 내년 봄 새순이 나올 때까지
겨우내 덩굴에 붙어 있으면서 산#새들에게 맛있는 겨울 #식량이 됩니다.
( #이용 방안, #식용, #나물, #기름, #용도)
노박덩굴은 #담장이나 #울타리를 #녹화하는 #용도로 이용하거나
#공원이나 #정원의 #파고라 등에 덩굴식물로 심으면
가을에 아름다운 열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노란 열매는 #꽃꽂이 소재로도 이용됩니다.
노박덩굴의 새로 나온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약간 쓰긴 하지만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말려서 기름으로 #튀겨 먹거나,
간장에 #조리면 #감칠맛 나는 #산나물이 된다고 합니다.
#고춧잎과 같이 #요리하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노박덩굴의 열매에는 42~58%가량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이 #기름을 짜서 #방부제나 각종 #질병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노박덩굴의 질긴 #줄기는 #바구니를 짜는 데 좋은 #재료가 됩니다.
#섬유질의 #속껍질로 튼튼한 #밧줄을 만들기도 합니다.
노박덩굴 열매는 특히 물까치나 어치 같은
#새들의 중요한 #겨울 식량이기도 합니다.
새들은 냄새를 잘 맡지 못하지만, 눈으로는 멀리까지 볼 수 있지요.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는 냄새는 별로 나지 않지만, 색은 아주 화려합니다.
화려한 #열매색으로는 노박덩굴의 열매가 최고일 것입니다.
노박덩굴 열매를 먹은 새들은 #씨앗을 멀리까지 #번식시켜 주게 됩니다.
새들의 #배 속을 통과하지 않은 씨앗은 싹 트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씨앗은 새들의 배 속을 통과하면서 #싹트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새들은 노박덩굴을 키우고, 노박덩굴은 새들의 겨울 식량이 되는 것입니다.
( #약효, #약용, #효과, #효능)
노박덩굴의
#줄기는 #남사등( #南蛇藤),
#뿌리는 #남사등근( #南蛇藤根),
#잎은 #남사등엽( #南蛇藤葉)이라고 하고,
노박덩굴의 #열매 등 식물의 모든 부위를 #약으로 씁니다.
노박덩굴 열매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으며
무엇보다 #약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노박덩굴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및 #진통 효과가 있어
#관절염이나 #벌레 물린 데에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노박덩굴 씨앗에는 #기름 성분이 42~58%가량 들어 있는데
씨앗에서 추출된 #저지방유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이 기름에는 매우 강한 #방부 작용의 성분이 있어서
#생선이나 음식 등을 #썩지 않게 보존하는 데에도 쓴다고 합니다.
노박덩굴은
여성의 #생리통 치료와 #냉증, #관절염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를 살짝 #볶아서 한 알씩 아침저녁으로 씹어 먹으면
여성들의 #달거리가 다시 돌아온다고 하고,
#관절염이나 #허리나 #무릎이 아플 때,
#머리가 어지럽거나 아플 때,
#팔다리가 굳어져 #마비가 올 때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생리통,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 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박덩굴 #뿌리(남사등근)의 추출물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쓴다고 합니다
한편 뿌리(남사등근)에서 추출한 빨간색의 결정물질은
#항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남사등엽은 독사에 물린 상처에 쓰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남사등(南蛇藤)이란 이름은
이처럼 뱀에게 물린 상처에 쓰인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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