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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느티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0211 느티나무 Zelkova serrata ( #긴잎느티나무. #둥근잎느티나무) #느릅나무과

{ #부처님 #불상( #佛像을 만드는 나무 : 느티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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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의 동부지방,

그리고 몽골, 타이완에서도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느티나무는 #수명이 길고 우람한 크기로 자라,

위엄과 품위를 고루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나무이면서

가지가 무성하여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는

느티나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또, 느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당산나무로 #제사를 지내 주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느티나무는 높이 20~30미터 정도 자라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4~5월에 #암수한그루로 핍니다.

수꽃은 지름 3mm 정도이며 #햇가지 아래쪽에 핍니다.

#수꽃의 #수술은 4~6개이고

#꽃덮이( #화피)는 5~7갈래로 갈라집니다.

#암꽃은 햇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 #엽액)에 한 개씩 핍니다.

암꽃에는 둘로 갈라진 #암술대와 #퇴화한 #수술이 있습니다.

#잎은 #긴길둥근꼴( #장타원형), #길둥근꼴( #타원형)

또는 #달걀꼴( #난형)이며

길이 2~9(~13)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곁맥은 8~14쌍이 있습니다.

잎은 봄과 여름에는 초록색에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며,

가을에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이른 봄 느티나무의 #어린잎을 채취하여

#떡에 섞어 쪄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열매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익으며

작은 #달걀꼴( #난형)입니다.

열매는 단단한 #굳은껍질열매( #견과)이며,

열매에는 #날개가 없습니다.

굳은껍질열매는 초록색으로 익어 갈색으로 변하고,

크기가 작으며 지름 3~4mm 정도입니다.

느티나무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편평한 #얇은 #조각으로 벗겨져

#쇠에 #녹이 #슨 듯한 갈색 #속껍질이 드러납니다.

느티나무는 #공원이나 길가에 #가로수로 흔히 심고 있으며,

#기념수로도 쓰이고 넓은 정원에도 심습니다.

#절, #향교 등에는 #노거수로 많이 존재하고

#조경 수목으로도 많이 심어 기르고 있습니다.

느티나무의 #목재는 결이 약간 거칠지만

#재질이 #강하고 #질겨서 #뒤틀리지 않고 무거우며

무늬와 광택이 아름답습니다.

느티나무의 목재는 공작하기에 쉬워서

큰 건물의 기둥, 문짝, 선박 재료,

가구, 악기, 장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에 잘 견디어 잘 #썩지 않으며

농기구의 자루를 만드는 재료로 쓰입니다.

옛날에는 #부처님 #불상( #佛像)도 느티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요즈음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뿌리로 만든 큰 #탁자는

느티나무 뿌리로 만든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느티나무는 은행나무와 함께 #오래 사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먹은

60여 그루의 나무 중 25그루가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qTwOWWzBCg

#불상 #탁자목 #꽃덮이 #화피 #퇴화한수술 #천연기념물 #보호수 #톱니 #암수한그루 #굳은껍질열매 #견과 #나무껍질 #수피 #속살 #학명 #정자목 #당산목 #그늘 #수호신 #가로수 #일그러진공모양 #편구형 #암꽃 #수꽃 #잎겨드랑이 #엽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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