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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소나무 vs 잣나무 : 무엇이 서로 다를까?

0020 소나무 Pinus densiflora ( #적송. #솔나무. #여송. #육송) #소나무과

0040 #잣나무 Pinus koraiensis ( #홍송) 소나무과

{소나무 vs 잣나무 : 이렇게 달라요!}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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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소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일본과 중국의 동북부 지방과

러시아의 동부지방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나무를

굳은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가 바로 소나무라고 합니다.

소나무의 원줄기( #주간)는

#곧추서지 못하고 #구부러져 #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의 #나무모양( #수형)은

#개체마다의 #개성이 뚜렷하고 #특이하기 때문에

나무마다 볼수록 #운치가 있는 것이 소나무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적갈색이기 때문에,

나무껍질이 흰색인 #백송( #白松).

바닷가에서 자라는 #곰솔의 별명인 #흑송( #黑松)에 상대하여

소나무를 #적송( #赤松)이라고도 합니다.

나무껍질은 조각조각 얇게 #벗겨집니다.

소나무의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수꽃이삭은 #햇가지 밑부분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햇가지 윗부분에 2~3씩 모여 달립니다.

소나무 #잎은 길이 5~10(~15)cm 정도이며

2개씩 모여 달립니다.

잎은 약간 #뒤틀리며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추석에 빚는 #송편은

#솔잎을 #시루 밑에 깔아야 제맛이 나게 됩니다.

소나무 #잎을 솥 밑에 깔아 놓고

송편을 찌면 그 #향기가 일품이지요.

소나무의 잎은 #늘푸른 상록수이기 때문에

일 년 내내 푸른 잎을 볼 수 있지만,

초봄에 #새잎이 싹터 나올 때, 헌 잎이 #낙엽 지게 됩니다.

#솔방울열매( #구과)는 길이 4~5cm 정도이며

#솔방울조각( #실편) #비후부의 #제부( #배꼽)에는

짧은 가시가 있습니다.

#솔방울열매( #구과)의 #솔방울조각( #실편)은

#습기가 많아져 #축축해지면 바싹 #오므리고,

#건조하여 #마르면 힘껏 #벌어집니다.

이렇게 솔방울의 #온도나 #습도에 대한 반응을

#솔방울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 겨레의 나무요

우리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나무는

특히 옛사람들에게는

#구황 식량으로 또는 #불로장생약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로 쓰여왔다고 합니다.

소나무는 참 #쓸모가 많은 나무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소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였고,

가을의 땅에 떨어져 붉은 비단처럼 땅을 덮는

마른 소나무 잎을 #소나무갈비라고 하는데,

소나무갈비는 #불 힘이 좋을 뿐 아니라

불 힘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밥을 지으면 소나무 #향기가 스며들어

#밥맛이 아주 좋아서 밥을 짓는 데 최고의 땔감이었습니다.

#고려자기의 맑은 #빛깔도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 만들었고,

#묵화를 그릴 때 쓰는 #먹도

소나무 장작을 때서 나오는 #그을음을 뭉쳐 만들었습니다.

#한약을 달일 때도 소나무 #숯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소나무 숯이 #독이 없고, 몸에 이로우며

불 힘이 은근히 지속되어 #약을 달이기가 좋기도 하려니와

#약효도 잘 우러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송홧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순으로 술을 빚고,

소나무 #속껍질로 떡을 해 먹고,

#송진을 약재로 썼습니다.

송진이 오래 묵어서 #호박이 되고 #밀화가 되면

귀중한 #보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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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잣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의 #혼슈 지방, 중국 동북부 #만주 지방,

극동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에서도

자생하며 살고 있는 나무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에만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잣나무는 #학명에#koraiensis’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며

중국인들은 #신라송이라 부르고 있고,

일본인들은 #조선오엽송,

서구인들은 ‘ #Korean pine #코리안파인’이라 부르고 있는

우리 강산에 자라는 우리의 나무입니다.

잣나무의 #나무껍질( #수피)은 흑갈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져 떨어집니다.

잣나무는 5월에 #암수한그루로 꽃이 핍니다.

#수꽃이삭은 #둥근기둥꼴( #원주형)이며,

#햇가지 아래쪽에 달립니다.

#암꽃이삭은 연한 #에메랄드빛 #초록색으로

햇가지 끝에 꽃이 핍니다.

잣나무의 잎은 #바늘잎( #침엽)만 있으며,

잎이 잎이 5개씩 #모여 나기 때문에

#오엽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잎에는 3개의 #능선이 있습니다.

잎의 양쪽에 흰색 #숨구멍줄( #기공선)이

뚜렷하게 5~6줄이 분포합니다.

#솔방울열매( #구과)는 길이 12~15cm 정도이며,

#솔방울조각( #실편)은 끝이 길게 자라서 뒤로 젖혀지지만

완전히 #벌어지지 않아 씨앗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잣의 솔방울열매(구과) 속 #씨앗은 삼각형이며,

솔방울열매 하나에 잣이 100개쯤 들어 있으며

씨앗에는 #날개가 없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잣나무는 #열매를 맺기까지

적어도 12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열매를 맺으며,

그리고 꽃이 핀 후

잣 열매가 #결실하는 데도 2년이 걸립니다.

잣나무의 씨앗을 #잣이라고 하며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자양강장제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하지만,

잣은 비만 방지, 미용 효과, 심신 강화의

3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WNHqiO9KT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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