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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종비나무 vs 가문비나무 vs 독일가문비나무 이렇게 달라요! : 잎의 횡단면, 자생지, 키(높이), 솔방울조각(실편)에 톱니, 겨울눈(동아)

0019 종비나무 Picea koraiensis ( #樅榧나무, #비눌가문비, #도내가문비, #털종비, #털종비나무, #도내가문비나무, #벌종비, #벌종비나무, #비늘가문비, #삼송, #衫松, #홍피삼, #红皮衫 #홍피운삼, #红皮云杉, #접비나무, #Korean_spruce, #Koyama_Spruce, #チョウセンハリモミ) #소나무과

{만져보면 압니다!}

{이름부터 헷갈리는 : 종비나무 vs 가문비나무 vs 독일가문비나무}

{이름에 모두 ‘비나무’라고 들어간 : 종비나무 vs 가문비나무 vs 독일가문비나무}

{다 똑같아 보이지만, 완전 다른 나무!}

{종비나무가 귀한 진짜 이유}

{코리아가 붙은 진짜 우리 나무를 찾아보세요!}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 종비나무 vs 가문비나무 vs 독일가문비나무 이렇게 달라요!

 

1. 🔹 자생지

종비나무와 가문비나무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토종 수종이고,

독일가문비나무는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 조경수입니다.

종비나무, 가문비나무, 독일가문비나무,

이렇게 세 종류의 나무는 모두

추운 기후를 좋아하는 한대성 침엽수입니다.

세 나무가 모두 다 높은 고산지대나

추운 지방인 북부 지방에서 자생한다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종비나무의 자생지는

북한에 있는 압록강 유역과

만주지방이 자생지 입니다.

종비나무 학명의 종소명에

코라이엔시스 (Picea koraiensis)가 들어 있기 때문에

종비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종비나무는

백두산의 해발 800-1,800m정도의

고지대 일대가 주요 서식지이며

남한에서는 자연적으로 자라고있는 자생지는 없고,

수목원이나 특별하게 심어 기르고 있는 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나무 귀한 나무입니다.

 

✅ 가문비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도 살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지리산의 반야봉, 천왕봉,

중봉과 같은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덕유산과 설악산, 계방산 이북쪽의

해발 500-2,300m의 고산지대에도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 독일가문비나무는

유럽의 북쪽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를 비롯하여

서부 러시아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특히 독일가문비나무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널리 분포하여 살기 때문에

노르웨이가문비나무(Norway spruce)라고도 합니다.

 

🔹 높이(키)

종비나무 : 25~30m

가문비나무 : 40~50m

독일가문비나무 : 50~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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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잎의 길이

종비나무 : 12mm로 세 나무 중 가장 짧습니다.

가문비나무 : 20mm

독일가문비나무 : 25mm

 

🔹 잎의 횡단면

종비나무 : 4각형

가문비나무 : 볼록렌즈 모양

독일가문비나무 : 마름모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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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솔방울열매(구과)의 길이

종비나무 : 6~8cm

가문비나무 : 4~7.5cm

독일가문비나무 : 10~20cm

 

🔹 실편이라고 하는 솔방울조각(실편)의 끝에 톱니

종비나무 : 톱니가 없이 매끈하여 합니다.

그래서 둥글둥글 성격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아요.

가문비나무 : 톱니가 있어 조금 까칠한 도도한 여인처럼 보입니다.

독일가문비나무 : 톱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끝이 오목하기 때문에

가장 쉽게 구별이 됩니다.

 

🔹 종비나무의 겨울눈(동아)에 수지(樹脂, 송진, resin)

종비나무 : 수지가 거의 없다.

가문비나무 : 많은 수지가 덮혀 있어 떡칠이 되어 있습니다.

독일가문비나무 : 수지가 없어 세수를 막 마친 깨끗한 얼굴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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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비나무 #정보 ★★★

종비나무 Picea koraiensis 소나무과

🌼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종비나무 Picea koraiensis #피케아_코라이엔시스

🔹 ‘종비나무’ 이름의 유래

"종비? 종 치는 비구니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땡! 틀렸습니다.

종비(樅榧)는 전나무라는 뜻의 ‘종(樅)’자와

비자나무라는 뜻의 ‘비(榧)’자를 씁니다.

그러니까 전나무와 비자나무를

닮은 나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종비나무는 전나무나 비자나무의

수형이라고 하는 나무모양이나

잎의 모양, 꽃의 모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비자나무는 따뜻한 남쪽 나라에 살고,

종비나무는 추운 북쪽 산에 살고 있다는

사는 서식지가 전혀 달라서

서로 만날 일이 전혀 없는 나무입니다.

🔹 #속명(屬名) #피케아 #Picea는

라틴어 '픽스 pix'에서 유래했습니다.

그 뜻은 뜨거운 열에 녹아내린 끈적끈적한

아스팔트같은 역청(瀝靑)이나,

소나무나 잣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송진이라는 뜻입니다.

종비나무의 줄기에서 끈적한 송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양에서는 이 송진을 이용해

선박의 누수를 방지하는 방수 처리제로 쓰거나

약재로 쓰기도 했습니다.

종비나무는 ‘끈적함이 곧 강력한 생존무기’라는 걸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픽스 pix'는 가문비나무 (spruces)의

옛 라틴명이기도 합니다

🔹 #종소명(種小名) #코라이엔시스 #koraiensis는

눈치채셨나요?

바로 'Korea(한국)의'라는 뜻입니다.

전 세계 학자들이 이 나무를 부를 때마다

"코리아"를 외치게 만드는

아주 자랑스럽고 든든한 이름입니다.

이 학명은 1919년

일본 나카이(Nakai) 박사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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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종비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의 북쪽인

평안도와 함경도입니다.

종비나무는 우리나라 압록강 주변 뿐만 아니라

중국 만주지방과 동북부지방,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 상류의 무산군과 갑산군을 비롯하여

주로 북한의 추운 고산지대(해발 400~1,800m)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남한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귀한 몸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 연구를 위해

일부 수목원에서 정성껏 키우고 있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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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육환경, #재배 특성)

종비나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키우고 싶다면 에어컨을 틀어라!"라고

외칠 정도로 추위엔 강하지만

더위엔 젬병입니다.

서늘하면서 습기가 적당한 산성 토양을 좋아하며,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입니다.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만

덥거나 대기가 오염되어 있는

도시 주변에서는 생장이 불량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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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 #증식 방법)

종비나무는 대부분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가을에 익은 구과라고 하는 솔방울열매를 채취하여

씨앗을 얻어 봄에 파종합니다.

종비나무는 성장이 느린 편이라

'기다림의 미학'을 아는 분들만이

이 나무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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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먼저, 종비나무의 수형이라고 하는 나무모양은

우람하고 품위있는 원뿔 모양을 이룹니다.

멀리서 보면 완벽한 삼각형의 실루엣이

참 아름답고 늠름해 보이는 나무입니다.

종비나무는 높이 25~30m까지 자라는

늘푸른 상록수이며, 교목이라고 하는 큰키나무입니다.

가슴높이 정도의 줄기 지름이

80c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입니다.

어린 가지는 황갈색이며

광택이 있고 털이 거의 없습니다.

수피라고 하는 나무껍질은 짙은 흑회색이며

나이가 든 노목이 되면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얇게 갈라져 떨어집니다.

이 모습이 마치 고풍스러운 갑옷을 입은

전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동아라고 하는 겨울눈에도 털이 없고

겨울눈에는 '수지(樹脂, 송진, resin)이

약간 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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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종비나무는 암수한그루로

5월에 꽃이 핍니다.

수꽃이삭은 둥근기둥꼴(원주형)로 노란빛이 돌고,

길이 15~30mm 정도이며

잎겨드랑이(엽액)에 달립니다.

암꽃이삭은 길이 20~30mm 정도이며,

자줏빛을 띠며 고상하고 품위 있는 꽃이

가지 끝에 핍니다.

종비나무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멋이 풍기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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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

종비나무의 잎은

선형이라고 하는 줄꼴이고

4개의 능선이 있으며,

가지에 촘촘히 돋아납니다.

잎은 길이 10~12mm 정도로 약간 짧은 편이며

약간 낫모양으로 구부러집니다.

잎의 횡단면은

거의 4각형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비나무 잎에는

기공선이라고 하는 흰색 숨구멍줄이 있으며,

잎 끝은 뾰족합니다.

종비나무의 잎을 찌그려뜨리면 향기가 난다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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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

종비나무의 구과라고 하는 솔방울열매는

길이 6~8cm 정도이며 9~10월에

밝은 갈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아래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솔방울열매는 타원형인 길둥근모양의

둥근기둥꼴(원주형)입니다.

실편이라고 하는 솔방울조각은

광택이 있으며

두껍고 넓은 거꿀달걀꼴(광도란형)이며

길이 15~19mm 정도이고

끝이 넓어지며

톱니가 없다고 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가문비나무와 구별이 됩니다.

열매 하나에 솔방울조각이라고 하는

실편의 숫자는 150~163개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씨앗은 달걀꼴이며 회색이도는 흑갈색이고,

길이 4~5.2mm, 너비 2.1~2.5mm이며,

씨앗에 비해 2배정도로 긴

길이 10mm 정도의 날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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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u8NXhGiR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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