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1 #히말라야등불 Agapetes serpens ( #아가페테스_세르펜스, #인디언_귀걸이) #진달래과
{부잣집 거실엔 품격이 다른 '이것'이 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보아야 할 등불!}
{히말라야 절벽에 피어난 애절한 등불 같은 꽃}
{품격을 높여주는 등불 같은 꽃}
{절벽에 매달린 애절한 붉은 등불!}
{기다림이 꽃이 되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보아야 할 인디언 귀걸이 꽃!}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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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올라가려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해발 2,000m 이상,
히말라야의 높은 수직 절벽 바위 아래에는
구름이 발 밑에 깔리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에서,
마치 누군가 유난히 눈에 잘 띄는 등불을 켜 놓은 듯
붉게 빛나는 등불 같은 꽃이 피어있습니다.
마치 작은 랜턴처럼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꽃을
'히말라야등불', 혹은 '인디언 귀걸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왜 이 꽃은
편평한 땅 흙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차가운 바위틈이나
거대한 나무 몸통에 매달려 피어나는 걸까요?
오늘은 이 신비로운 식물,
아가페테스 세르펜스(Agapetes serpens)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히말마야등불에 얽힌
아주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놀라운 생존 전략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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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에 담긴 비밀
이 식물의 #학명을 보면 그 정체가 더 궁금해집니다.
#속명인 '아가페테스(Agapetes)'는
그리스어로 '사랑스러운 자'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종소명인 '세르펜스(serpens)'는
'뱀처럼 기어가는'이라는 뜻을 가졌죠.
'사랑스러운 기어가는 뱀'이라니, 참 아이러니하죠?"
그렇다면 히말라야등불의 줄기를 보겠습니다.
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아래로 길게 늘어집니다.
그리고 뿌리를 보면
마치 뱀이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것 같죠?
그렇지만 그 끝에 달린 꽃은
영락없는 여인의 화려한 귀걸이처럼 보입니다.
왜 이런 독특한 형태를 갖게 되었는지,
히말라야 현지 주민들의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들으시면 무릎을 탁 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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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말라야의 #전설
옛날 아주 먼 옛날,
히말라야의 높은 산에는
산맥을 지키고 다스리는
'산신령'이 계셨습니다.
산신령에게는 외동딸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늘 인간 세상이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어느 날 산을 여행하던
한 가난한 청년을 만나게 되고
그 청년과 외동딸 공주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공주는 매일 밤,
아버지가 잠든 사이 절벽 끝으로 내려와
붉은 등불을 들고
그립고 보고 싶은 청년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산의 정령은
노발대발하며 공주를
절벽 위의 차가운 바위에 묶어버렸습니다.
한편,
청년은 짙은 안개가 숲을 뒤덮어 삼켜버렸기 때문에
길을 잃어 버렸고, 공주가 기다리고 있는
절벽을 찾아갈 수 없었습니다.
공주는 매일 밤 청년을 그리워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녀가 흘린 눈물은 방울방울 붉은 꽃이 되었고,
청년을 부르기 위해 들고 있던 등불은
거꾸로 매달려 굳어버렸죠.
그리고 혹시라도 청년이 다시 찾아왔을 때
자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그녀는 스스로 줄기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려
아래로, 더 아래로 손을 뻗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꽃의 꽃말 중 하나가
바로
'당신을 기다립니다,
또는 안개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입니다.
히말라야등불의 뿌리는
땅 위로 올라와
뱀처럼 줄기를 기어 올라가면서 자랍니다.
이렇게 자라는 이유가
청년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사랑에 빠진 공주를
쉽게 찾아 올라 올 수 있도록
뱀이 줄기를 감고 올라오는 것처럼
청년이 쉽게 올라 올 수 있도록
기다리는 공주의 간절한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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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잣집 거실에 품격있는 히말라야등불
요즘은 이 '히말라야등불'을 집에서
키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쩌다 초대를 받아
지인의 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그 집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거실에서 이 히말라야등불이
아름다운 등잔불을 밝히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만나게 된다면,
그 집 주인의 인격과 품위가 달라 보이게 되더군요^^
여러분의 베란다에도
혹시 누군가를 기다리는 꽃이 있나요?"
그런 꽃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베란다에서 이 붉은
히말라야등불의 꽃이 피어난다면,
잠시 가만히 다가가서 눈맞춤 해보세요.
수천 년 전 히말라야의 안개 속에서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던
그 공주의 애절한 마음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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