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0 잣나무 Pinus koraiensis ( #홍송, #紅松, #백자목, #柏子木, #오엽송, #五葉松, #송자송, #松子松, #과송, #果松, #장수과, #長壽果, #유송, #油松, #해송자, #海松子, #신라송, #新羅松, #한국소나무, #Korean_Pine, #Chinese_pine_nut ) #소나무과
▶ 1. 잣나무가 작은 저수지 역할을 하는 이유?
잣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일본의 혼슈, #중국 동북부, #몽골, 극동 #러시아에도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잣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땅의 흙 토질에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의 나무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유 수종입니다.
잣나무의 뿌리는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
땅을 단단하게 고정해 주면서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흙의 #유실을 방지해 주고
#산사태를 예방하는 등 #산림생태계를 지켜주는
큰 역할을 하는 나무입니다.
잣나무는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작은 #저수지 역할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재해를 미리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합니다.
잣나무의 잎과 열매는
다양한 #곤충과 #새들에게 먹이가 되기도 하고,
나무의 껍질은 여러 가지 곤충들이 서식하는 장소가 됩니다.
이렇게 잣나무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나무입니다.
잣나무는 #경제적, #생태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나무이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 #중국 #장시성 #이춘(宜春)에 살고 있는
잣나무 원시림의 벌목을 완전히 금지하고,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잣나무는 #산림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고,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며,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해 주는 정말 소중한 나무입니다.
▶(잣나무 아래에 다른 풀이 잘 자라지 못하는 이유)
1. 잣나무는 다른 나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페놀( #phenol)이나 #타닌( #tannin) 같은 성분을 가진
독특한 #화학물질을 잎에서 발생합니다.
잣나무의 잎들이 땅으로 떨어지면
잎 속에 들어 있는
#페놀(phenol)이나 #타닌( #tannin)이라는 화학물질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유기물의 분해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잣나무의 주위에는
다른 식물들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잣나무뿐만 아니라
호두나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사람에게 이로운 화학물질도 만듭니다.
잣나무가 생성하는 화학물질 중에는
' #피톤치드( #phytoncide)'라고 하는 #항균성 물질도 있는데
이 피톤치드는 인간에게 유용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톤치드는
#병원균이나 #해충을 물리치기 위해 뿜어내는 물질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꼭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식물이 뿜어내는 수많은 피톤치드 중에는
인간에게 이로운 물질도,
해를 주는 물질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 #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 #Cide)가 합성된 말로,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피톤치드(phytoncide)라고 합니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 #terpene)이라는 물질이며,
바로 이 물질이 숲속의 향긋한 #향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피톤치드(phytoncide)'의 성분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활엽수 숲에서도 생성되기도 하지만
특히 #침엽수 숲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3. 삼림욕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는 먹으면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갔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들고
시원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은
숲속에 있는 큰 나무들이 뿜어내는
이러한 화학성분 때문입니다.
#피톤치드는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사람에게 해로운 #균을 죽이기도 합니다.
#삼림욕의 효과는
산 중턱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숲 한가운데서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호흡을 하면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합니다.
삼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잣나무의 #이용 방안, #용도)
잣나무의 #목재는 가볍고 #나뭇결이 곧으며
#재질이 우수하고 #색상이 아름다워
#가구를 만들거나, #건축 재료, #선박 재료로 사용했으며
#전신주, #침목, #교량, #보트, #합판, #바닥재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잣나무의 잎은 진한 초록색으로
특유의 색채와 광택이 있으면서
상록성의 잎이 아름답기 때문에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의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잣나무 열매의 씨앗인 #잣뿐만 아니라
잣나무의 #잎이나 잣나무에서 나오는 #수지(樹脂)라고 하는
#나뭇진도 훌륭한 #약재가 된다고 합니다.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향기가 일품이어서
#자양강장제로 최고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하지만,
#비만방지, #미용효과, #심신강화의
3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잣은 날것으로 #생식하거나 #잣죽(자양강장제), #잣즙,
잣가루 #강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잣죽은 #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고 #소화가 잘되며
#향과 #맛이 좋은 최고급 음식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심하게 #병을 앓은 후 #회복 음식으로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잣으로 #잣죽을 만들어 먹으면
#폐와 #내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관지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으며
노화현상이 일어나는 중년기 이후에
좋은 약용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잣으로 #잣술을 만들어 먹으면
#허약체질을 고칠 수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잣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며
호도나 땅콩에 비해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치료와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잣이 지니고 있는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우수한 #지방 성분으로서
잣의 #굳은껍질열매( #견과)와 잎에서 짜내는
#유지기름( #oil)에 함유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불포화지방산은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하며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스태미나(stamina)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므로
동맥경화증은 물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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