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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3. 잣나무를 중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이유 : 신라송(新羅松) : 수정과에 잣을 띄우는 이유?

0040 잣나무 Pinus koraiensis ( #홍송, #紅松, #백자목, #柏子木, #오엽송, #五葉松, #송자송, #松子松, #과송, #果松, #장수과, #長壽果, #유송, #油松, #해송자, #海松子, #신라송, #新羅松, #한국소나무, #Korean_Pine, #Chinese_pine_nut ) #소나무과

{수정과에 잣을 띄워 먹는 이유는?}

{신라의 소나무라고 신라송(新羅松)}

{중국인들이 부러워하던 신라의 소나무라는 신라송(新羅松)}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잣나무 #정보 ★★★

0040 잣나무 Pinus koraiensis 소나무과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잣나무 Pinus koraiensis #피누스_코라이엔시스

◇잣나무라고 부르게 된 유래

잣나무의 씨앗을

소나무를 뜻하는 ‘송(松)’자와

씨앗을 뜻하는 ‘자(子)’자를 합쳐져

옛날에는 ‘송자(松子)’라고 썼는데,

여기에서 ‘자(子)’를 가져와

소나무와 구별하기 위해 ‘자나무’라 하던 것이

점차 변하여 ‘잣나무’라 부른 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속명(屬名) #피누스 #Pinus는

켈트어로 '산'이라는 뜻의 ‘핀 pin’ 에서 유래된 라틴어 이름이며,

‘Pin’은 가늘고 뾰족한 침을 의미합니다.

#피누스 #Pinus는

가늘고 뾰족한 #바늘잎(침엽)을 가진 소나무라는 뜻입니다.

#종소명(種小名) #코라이엔시스 #koraiensis는

라틴어로 한국(Korea)을 의미합니다

중국인들은 #신라송(新羅松)이라 부르고 있고,

일본인들은 #조선오엽송(五葉松),

서양사람들은 잣나무를

한국소나무 ‘ #Korean_pine #코리안파인

이라 부르고 있는 우리 강산에 자라는 우리의 나무입니다.

잣나무 목재 속의 #심재가 연한 밝은 빨간색(홍색)이므로

중국에서는 #홍송( #紅松)이라고도 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잣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고유종이지만,

일본의 혼슈, 중국 동북부, 몽골, 극동러시아에도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잣나무는

경기도, 강원도,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해발 100~1,900m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잣의 주산지는

경기도 가평과 양주, 강원도 홍천입니다.

▶ 신라송(新羅松)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잣나무를 무척 부러워하면서

신라의 소나무라고 #신라송(新羅松)이라 불렀으며,

그 열매인 잣은 품질이 좋아 신라송자(新羅松子)라 부르면서

매우 귀하게 대접하였으며

잣을 얻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잣나무를 중국 사람들만 부러워한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도 #조선오엽송(五葉松)이라고 불렀고,

 

서양 사람들은 잣나무를

한국소나무 ‘ #코리안_파인 #Korean_pine

이라 부르면서 부러워하였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잣나무는 우리 강산이 원산지인

우리의 전통적인 특산식물인 것입니다.

잣나무의 열매인 잣은 '한국의 소나무 견과'라는 뜻으로

영어로 #코리안_파인_넛#Korean_pine_nut’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잣이 #인삼과 더불어

오래전부터 유명한 한국의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잣나무는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지만

중국에서도 잣나무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자라고 있는 잣나무의 열매인 잣은

#씨알이 잘고 잣의 #효능이

우리나라 품질 좋은 잣에 비하여 보잘것없다고

옛 문헌( #개보본초(開寶本草))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나무의 #목재는 색깔이 흰색을 띠는 데 반하여

잣나무는 붉은 노란색을 많이 띠므로

#홍송( #紅松)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잣나무의 열매인 잣 속에는

#기름( #유지 #油脂) 성분이 74%나 많이 들어있으므로

기름이 많은 소나무라고

기름 유(油)자와 소나무라는 송(松)자를 써서

#유송( #油松)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소나무의 잎은 2개씩 모여 달리지만,

잣나무의 잎은 5개씩 모여 달리기 때문에

#5엽송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잣나무의 솔방울열매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종류 중에서

#솔방울열매의 크기가 제일 큰 나무입니다.

잣나무는 심은 후 약 20년이 지나야

솔방울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꽃이 핀 후 열매가 결실하는 데도 2년이 걸립니다.

잣나무의 수명은 최대 7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00~200살이 되면

열매가 많아지는 청년기의 잣나무라 할 수 있고

300~400살이 되면 성인기의 잣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으로 자라는 잣나무는 성장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열매를 맺는 데 50~80년이 걸리지만,

재배하는 잣나무는 열매를 맺는 데

보통 10~15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접붙이기( #접목)하여 조림한 묘목은

몇 년 안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솔방울열매( #구과) 하나에는

약 100개 정도의 잣이 들어 있습니다.

#솔방울조각( #실편) 하나에는 한 개의 잣이 들어 있습니다.

 

열매가 10월에 완전히 성숙하여도

솔방울조각이 활짝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씨앗이 저절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잣나무의 솔방울열매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류 중에서

솔방울열매의 크기가 제일 큽니다.

잣나무는 심은 후 약 20년이 지나야

솔방울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꽃이 핀 후 열매가 결실하는 데도 2년이 걸립니다.

▶ 수정과. 곶감. 잣

우리나라 전통 음료수인

#수정과를 마실 때 #곶감을 띄워 마시게 되는 데

곶감을 많이 먹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변비를

#잣 속에 들어 있는 #지방이 예방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하였기 때문에

수정과에 곶감과 함께 잣을 띄워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이나 곶감을 많이 먹으면

몸이 차진다고 알려져 왔는데,

그것은 감 속에 들어 있는 #타닌( #tannin) 성분이

다른 식품 중에 들어 있는 철분과 결합해서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타닌( #tannin)은 철분과 결합하면 #타닌산철이 되는데

이것은 결합이 단단해서

#액체에 녹지 않는 #불용성(不溶性)이므로

그대로 몸 밖으로 #배설될 수밖에 없습니다.

식품 속에 들어 있던 철분이 사람의 몸속에서

흡수가 방해되면 #빈혈이 되므로

몸이 #냉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잣에는 같은 견과류인 #호두나 #땅콩보다도

철분의 함량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 면으로 본다면

수정과에 잣을 띄우는 것은

#빈혈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궁합이 잘 맞는 한 쌍의 식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정과는 #가래가 많고 #기침이 나올 때,

#만성 #기관지염 등에 좋은 것으로

추천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수정과의 주재료인 #생강과 #계피는

수정과를 마시는 사람에게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며

#장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곶감은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와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잣은 #피부에 좋은 음식이면서

#불포화지방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잣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잣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심장병을 예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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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Kesqq8EE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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