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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황벽나무 3종류의 특징 : 좀벌레와 세균을 막아주는 항균, 방충 효과 : 최고의 노란색 천연염료,

1192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 #넓은잎황벽, #섬황벽, #대황벽, #大黃檗, #황병피나무, #북황벽나무, #섬황경피나무, #황경나무, #큰황경피나무, #황벽, #黃蘗, #황백, #黃柏, #황겡피낭, #황백비(제주), #황경피나무(영남), #황경피(전남 완도), #아무르_코르크나무, #Amur_corktree, #사할린_코르크나무, #Sakhalin_Corktree) #운향과

1193 #털황벽 Phellodendron amurense f. molle ( #털황경피나무. #우단황벽나무, #우단황경나무, #우단황벽나무) 운향과

1194 #화태황벽 Phellodendron amurense var. sachalinense ( #넓은잎황벽나무. #넓은잎황경피나무, #큰황경피나무, #섬황벽, #섬황경피나무, #화태황경피나무,) 운향과

{천 년 동안 좀벌레를 완벽하게 퇴치하는 : 황벽나무}

{좀벌레를 완벽하게 퇴치하는 : 황벽나무}

{항균(抗菌)과 방충(防蟲) 효과가 뛰어난 천연염료}

{치자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노란색 천연염료}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황벽나무 #정보 ★★★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운향과

▶( #특징)

황벽나무는 껍질을 벗겨서 그 #속껍질( #내피)을 수확할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황벽나무의 속껍질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건위제

사람의 병을 고쳐 줄 뿐만 아니라,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이 위협을 받고 있는데

황벽나무는 산불이 났을 때 두터운 나무껍질 덕분에

산불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방화벽 역할을 하는

#내화수종(耐火樹種)으로서도 가치가 높은 매력적인 나무입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Etymology)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펠로덴드론_아무렌스

황벽이란 이름은 황벽나무 줄기 안쪽에 있는

#속껍질( #내피)이 진한 노란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속명(屬名) #펠로덴드론 #Phellodendron은

그리스어 ' #펠로스( #phellos)'에서 유래하였으며

펠로스는 ' #코르크( #cork)'라는 뜻입니다.

접미사 ' #덴드론( #dendron)'은

'나무(tree)'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펠로덴드론 #Phellodendron은

‘코르크가 발달한 나무’라는 뜻이며

영어 이름 #아무르_코르크나무 #Amur_corktree는

동러시아 아무르강 주변에 살고 있는

코르크나무라는 뜻입니다.

#종소명(種小名) #아무렌스 #amurense는

라틴어 형용사 ' #아무렌시스(amurēnsis)'의 중성형으로서

황벽나무가 처음 발견된 곳이 #중국의 동북부 지방,

#러시아 아무르강 주변임을 나타냅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황벽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이며,

중국과 일본, 우수리, 극동러시아, 아모르 등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지에도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도, 평안도 등 북한지방과 경기도, 울릉도 등

전국적으로 #해발 100~1,300m이하

#산지와 #평지에 자생합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황벽나무는 #햇볕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건조한 땅에는 약하며, 땅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추위에는 강하고 #바닷바람에는 약하나

도시의 #공해에 강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큰 나무이므로

관리하기 편한 나무입니다.

▶( #번식, #증식 방법)

황벽나무의 번식은 주로 #씨앗( #종자)으로 증식하며

씨앗을 뿌리면 쉽게 발아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황벽나무는 높이 10(~2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연한 회색의

두꺼운 #코르크질이 발달하고 깊이 갈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르크를 채취할 수 있는 나무는

굴참나무, 개살구나무, 황벽나무 이렇게 3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 황벽나무의 코르크가 가장 품질이 좋습니다.

황벽나무의 #속껍질( #내피)은

개나리의 꽃잎보다도 더 선명한 노란색이며, 맛이 매우 #씁니다.

▶( #꽃)

황벽나무의 #원뿔꽃차례( #원추화서)는 길이 5~7cm 정도이며,

#꽃자루( #화경)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5~6월에 가지 끝에 황록색 꽃이 모여 핍니다.

꽃은 길이 6mm로서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짧고,

꽃잎은 5개이며, 활짝 펼쳐지지 않습니다.

수꽃의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수꽃의 수술은 꽃잎보다 길기 때문에

꽃잎 위로 길게 솟아 올라옵니다.

#꽃받침조각은 짧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헛수술( #가웅예, #가짜수술)이 있습니다.

암꽃의 #암술대에는 짧은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하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5개의 암술대가 서로 합착하여 붙어있는 것입니다.

암꽃에 밑씨가 들어 있는 #씨방( #자방)은 5실입니다.

황벽나무의 꽃에는 #꿀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밀원식물 중 하나입니다.

황벽나무의 #꽃말은 '숨겨진 보물(寶物)'입니다.

▶( #잎)

황벽나무의 잎은 마주달리며

#홀수1회깃꼴겹잎( #우상복엽)입니다.

#작은잎( #소엽)은 5~13개이며

#바소꼴(피침형)의 #달걀꼴(난형)이거나 #달걀꼴( #난형)입니다.

#잎끝( #엽두)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한 #뾰족끝( #점첨두)이며,

#잎밑( #엽저)은 #둥근밑( #원저) 또는 #뾰족꼴밑( #예저)입니다.

#작은잎( #소엽)은 길이 5~10㎝, 폭 3~5㎝로서

잎표면은 광택이 있고 진한 초록색이며,

잎뒷면은 흰빛이 도는 초록색이고

#중심맥 아래쪽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잎줄기( #엽축)에 털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가장자리털( #연모)이 있습니다.

잎을 문지르면 #향기가 납니다.

#잎자국( #엽흔)은 #말굽모양입니다.

▶( #열매)

황벽나무의 열매는 #굳은씨열매( #핵과)이며

둥근 #공모양( #구형)입니다.

열매는 7~10월에 검은색으로 익으며

겨울 동안 나무에 그대로 달려 있고

열매 하나에 5개의 #씨앗( #종자)이 들어 있습니다.

황벽나무 열매의 #열매살( #과육)에서 나는 냄새는

#활명수의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오일, #기름, #정유( #精油, #essential_oil))

황벽나무 열매를 압착하여 추출하는 #정유(精油, essential_oil)는

#췌장염 치료, 혈액 내 #콜레스테롤 감소, 다양한 #피부 질환,

#위장염, #복통, #설사를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용 방안, #용도)

황벽나무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에 잘 견디는 #내화성(耐火性) 나무입니다.

황벽나무는 #공원수, #가로수, #독립수로 심어도 좋고,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또는 대형 #주차장에서 #그늘나무로 이용합니다.

황벽나무의 목재는

가볍고 연한 황갈색 #나뭇결을 가지고 있으며 #무늬가 아름다워

#가구재, #기구재, #목공예재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꽃에는 #꿀이 많이 들어 있는 밀원식물(蜜源植物)로 중요하며,

열매는 새의 먹이가 됩니다.

▶( #천연염료, #물감, #항균, #방충)

황벽나무의 노란색 속껍질은 #치자(梔子)와 함께

노란색 #염료로 이용하였습니다.

옛날 금강경을 비롯한 #경전이나 귀중한 #책이나 #문서가

좀먹는 것을 막고, 벌레가 갉아먹는 것을 막기 위해

#한지(韓紙) 등 #종이를 만들 때

황벽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노란 물감(염료)을 첨가하였습니다.

현존 최고(最古)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을

1천200년이나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었던 비밀이

#황백자(黃柏子)라는 황벽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노란색 염료로

종이를 물들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황벽나무 속껍질에 들어있는

#베르베린( #Berberine)이라는 성분이

세균을 막아주는 #항균(抗菌) 작용과,

해로운 벌레의 침범을 막아주는 방충(防蟲) 효과가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으며,

현대 의학에서도 이러한 항균 방충 효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물감을 들인 책을

사람들은 특별히 #황권(黃卷)이라 불렀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전처럼 잘 보존된 책들은

대부분 황벽나무의 노란색 물감을 처리하였기 때문입니다.

#명주나 #가죽 등의

세균을 막아주는 #항균(抗菌)과,

해로운 벌레의 침범을 막아주는 방충(防蟲) 효과가 뛰어난

천연 염색제로도 널리 쓰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황벽나무의 #나무껍질( #수피)은

본초명(本草名)으로 #황백( #黃柏)이라고 하는데,

한의학(韓醫學)에서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타박상, #삔 데, #화상에 가루나 태운 재로

#외용약을 해 쓰면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황백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높아서 만성 #대장염이나

#위염, #위궤양을 치료하는 약으로 널리 씁니다.

또 쓴맛 성분이 #위액을 잘 나오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담즙을 잘 나오게 하며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의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만성 #간염, #담석증, #담낭염 치료 약으로도 쓰며

한방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한약재(韓藥材)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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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ks5eJ3wu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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