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도감 공부

오미자의 특징과 용도 : 견우 직녀의 오작교. 꽃턱(화탁), 열매턱(과탁), 오미자차, 신기한 오미잣국.

박승철 나무 도감 2024. 8. 8. 06:54

0269 오미자 Schisandra chinensis ( #五味子, #개오미자, #북오미자, #北五味子, #산화초, #山花椒, #오미자수, #화초등자, #오미자나무. #오매자, #烏梅子, #Five_flavor_magnolia_vine, #magnolia_vine, #Chinese_magnolia_vine) #오미자과

0270 #남오미자 Kadsura japonica 오미자과

{맛이 좋아 식용하거나 의약품으로 귀하게 쓰이는 : 오미자}

{맛이 좋아 시원한 음료수나 의약품으로 귀하게 쓰이는 : 오미자}

{예쁘고 맛있는 빨간 포도송이 : 오미자}

{빨간 포도송이처럼 예쁜 : 오미자}

{견우와 직녀 오작교와 오미자}

{7월 7석 오작교와 오미자}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오미자 #정보 *********

오미자 Schisandra chinensis 오미자과

▶( #특징)

오미자 열매에서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

5가지의 기본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그중에서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납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오미자 Schisandra chinensis 쉬산드라 치넨시스

#속명 #쉬산드라 #Schisandra는

그리스어 #쉬제인 #schizein('나누다, 찢다, 잘라내다, 쪼개진다')과

#안드로스 #andros('사람')에서 유래되었으며,

‘수술에 있는 별도의 꽃밥 세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종소명 #치넨시스 # chinensis는 중국이 원산지임을 나타냅니다.

오미자는 초기에는 #목련과(Magnoliaaceae)로 분류하였지만,

21세기에 와서 오미자는 #오미자과(Schisandraceae)로 분류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오미자는 전국 #해발 200~1,600m의 산속 숲에 살고 있으며

특히 전북 지리산, 충북 속리산, 강원도 태백산에서 많이 자생합니다.

오미자는 일본과 중국의 북부지방, 극동 러시아 지방에도

야생으로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오미자는 경사도가 낮은 #산골짝,

특히 #돌이 쌓여 있는 #전석지( #轉石地)에서

#떼를 지어 자라는 나무입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곳은 #습기가 많고 #배수가 잘되는

서북향의 #서늘한 곳입니다.

오미자는 #강풍에 약하여 #센바람을 막아주는 곳이면 적당하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서리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5월과 6월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없는 지역에서

재배하면 잘 자랍니다.

오미자는 #공해에 약하면서 #바닷바람에도 약해서

#해안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오미자의 재배 조건은 포도와 유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오미자는 #씨앗의 #파종이나 #꺾꽂이( #삽목),

#포기나누기( #분주) #휘묻이( #취목) 등의 방법을 번식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오미자는 줄기길이 6~9m 정도 자라며,

다른 나무를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갈잎( #낙엽) #덩굴나무( #만경목)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광택이 있으며, 얇게 #벗겨집니다.

회갈색의 어린가지에는 #껍질눈( #피목)이 있으며, 털이 없습니다.

▶( #꽃)

오미자는 #암수딴그루이지만, 가끔 #암수한그루인 나무도 있으며,

꽃은 5월 #잎겨드랑이( #엽액)에 3~5송이의 꽃이 모여 핍니다.

#꽃자루(#화경)는 길이 6~28mm 정도입니다.

#꽃덮이(화피)의 아래쪽은 붉은빛이며, 위쪽은 유백색입니다.

#꽃덮이조각( #화피편)은 5~9개이고, 꽃은 지름 15mm 정도입니다.

#수꽃에 #수술은 5(4~7)개이며,

#암꽃의 #씨방 14~40개가 둥근 #꽃턱( #화탁)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암술머리는 #반투명한 흰색이며, #씨방은 초록색입니다.

오미자꽃에서는 코끝을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집니다.

이 향기를 꽃 중에 최고 으뜸이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미자꽃의 #꽃말은 ‘다시 만나요.’입니다.

▶(오미자 #전설. #설화, 꽃말)

음력 7월7일, #칠석날 밤에

#견우와 #직녀 두 사람이 #은하수에서 서로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가 나뭇가지를 물고 와 만든 다리가 #오작교입니다.

이 오작교를 만들기 위하여 까마귀와 까치가 물고 온 나뭇가지가

바로 오미자의 나뭇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미자꽃의 꽃말이

'다시 만나다'라는 뜻의 '재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 #잎)

오미자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달립니다.

잎은 길이 7~10cm, 폭 3~6cm 정도입니다.

잎은 #넓은길둥근꼴( #광타원형)이며

#잎끝( #엽두)은 #뾰족끝( #예첨두)이고,

#잎밑( #엽저)은 #뾰족꼴밑( #예저)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2~4cm 정도이고 털이 있습니다.

잎가장자리에 작은 물결모양의 톱니가 5~10쌍이 있습니다.

▶( #열매)

오미자의 열매는 꽃이 진 다음, #꽃턱(화탁)이 길게 자라서

길이 3~5cm의 #이삭모양( #수상(穗狀))의

#열매이삭(과수)으로 변하며,

붉은 포도송이처럼 아래로 늘어져 달립니다.

오미자열매는 #물열매( #장과)이며 9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오미자열매는 #공모양( #구형)이고 지름 5~7mm 정도이며

열매 속에는 1~2개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은 광택이 있으며, 붉은색을 띤 노란색이고

#콩팥모양( #신장형)으로 지름 5~6mm 정도입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며 건조하게 되면

검은색을 띤 진홍색으로 변하고 쭈그러진 주름이 생깁니다.

오미자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그 색감이 곱고 맛이 좋아 #식용#약용으로 쓰이고,

#새들이 좋아하는 #식량이며

새들에 의하여 씨앗이 멀리 퍼지게 됩니다.

 

▶( #이용 방안)

오미자의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전해집니다.

오미자열매는 #차나 술을 만들어 마시기도 하였으며,

9월에 붉게 익는 열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줄기는 밧줄을 만드는 데도 사용하였습니다.

▶( #오미자차)

오미자차에는 #칼슘, #인, #철의 #무기질과 #단백질, 지방과

물에 녹는 #비타민 복합제인 #니아신 #niacin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미자차를 자주 먹으면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정력에도 좋으며

#기침이나 #천식에도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더위로 인하여 심한 #갈증을 느낄 때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으며,

오미자차에 #생강을 넣고 끓이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서 #체력을 증강하고

#피로 해소와 #천식의 진정,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차는 장기를 튼튼히 하는 #강장, #당뇨병, #감기,

#성기능감퇴, #기관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특히 인체 내에서 혈액 중의 #혈당치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우릴 때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리면

신맛이 유난히 더하고 떫은맛도 강하므로

냉수에 하루 반쯤 재워 천천히 우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중국이나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약용으로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오미잣국)

오미자를 #더운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국물을

#오미잣국’이라고 하는데 #화채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옛말에 ‘오미잣국에 달걀’이라는 말이 있는데.

#달걀을 #오미잣국에 넣으면

달걀이 완전히 녹아 버리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고기의 단백질과 함께 오미잣국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요법, #풍속)

오미자는 #더위로 인하여 #원기가 소진된 후

몸이 나른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마치 #일사병에 걸렸을 때처럼 #근육이 무기력해졌을 때

#피로를 해소해 주며, 빨리 풀리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오미자 줄기를 달인 물에 #머리를 감으면 윤기가 흐른다고도 전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동의보감과 본초학 등에서

오미자(五味子)의 신맛은 #간 기운을 보하고,

열매살(과육)의 단맛은 #위장기능을 도와 #소화촉진기능이 있으며,

씨앗의 쓰고 매운맛은 #심장기능과 #폐기능을 도우며,

오미자 전체는 #신장, #방광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오미자를 귀한 약으로 사용하여 왔는데,

동물 실험에 의하면 오미자는 대뇌 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 작용을 하며 #호흡 중독에도 직접 작용하여

좋은 결과를 낸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장 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의 대사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약성은 완만하고 순할 뿐 아니라

독이 없고 부작용이 없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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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nd8-MozIQ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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