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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모감주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 장마철에 꽃이 피는 : 황금 꽃비가 내린다는 Golden rain tree!

1274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 #염주나무, #보리수, #菩提樹, #난수, #欒樹, #목란, #木欒, #난화, #欒花, #목환자, #木槐子, #금강자, #金剛子, #금강자수주, #金剛子數珠, #영당수, #簽肖树, #등롱수, #灯筮树, #요전수, #搖銭树, #황금비나무, #Goldenrain_tree, #pride_of_India, #China_tree, #varnish_tree) #무환자나무과

{샛노란 꽃비가 내리는 : 모감주나무}

{황금 꽃비가 내린다는 Golden rain tree! : 모감주나무}

{화려한 꽃비가 내리는 : 모감주나무}

{자세히 보면 경이로운 : 모감주나무}

{자세히 보면 놀랍고 신기한 : 모감주나무}

{보트를 만들어 타고 해외여행 떠나는 : 모감주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모감주나무 #정보 *********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무환자나무과

▶( #특징)

모감주나무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모감주나무의 열매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든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합니다.

 

모감주나무는 무엇보다도 꽃이 아름다우면서

꽈리 모양의 특이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이국적인 잎의 모습도 예쁘고, 단풍도 화려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나무입니다.

모감주나무는 꽃이 거의 피지 않는 계절인 #장마철에

황금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이 피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모감주나무의 꽃잎이 바람에 우수수 땅에 떨어지는 모습이

황금비가 내리는 듯하다고 하며,

서양에서 모감주나무를 #황금비나무,

#Goldenrain_tree라고 부릅니다.

모감주나무 아래에 떨어져 땅에 깔려있는 황금색 노란꽃은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 놓은 듯 보입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코엘레우테리아 #파니쿨라타

#속명(屬名) #코엘레우테리아 #Koelreuteria는

1772년 핀란드-스웨덴의 성직자이자 탐험가, 자연과학자인

에릭 구스타보비치 락스만(Erik Gustavovich Laxmann, 1737~1796)이

식물 교배의 선구적인 실험 연구자이자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의 육종 전문 식물학 교수인

Joseph Gottlieb Koelreuter(1733-1806)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종소명(種小名) #파니쿨라타 #paniculata는

' #다발(tuft)' 또는 ' #팽대(膨大, swelling)'를 뜻하는

라틴어 ' #파니쿨라(pānicula)'에 '-아투스(-ātus)가 붙어서 된

라틴어 형용사 ' #파니클라투스(paniculatus)'의 여성형이며,

모감주나무의 꽃차례가 #원추꽃차례(원추화서)임을 의미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모감주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그리고 베트남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 #해발 100m 이하에 자생하며,

충청도 지역에 10여 곳의 자생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감주나무가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 널리 보급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모감주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모감주나무는 #햇볕을 좋아하여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나무이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가 깊어 태풍에도 잘 견딥니다.

모감주나무는 #바닷물이나 #바닷바람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모감주나무의 뿌리는 #직근성이므로 옮겨 심을 때 주의하여야 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모감주나무의 번식은

가을에 #씨앗을 받아 #직파하거나

노천매장 후 봄에 #파종하면 #발아율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꺾꽂이( #삽목) 방법으로는

여름에 잎이 달린 #풋가지꽂이( #반숙지, #녹지삽입, #녹지삽목,

#綠枝揷木, #greenwood_cuttings)로 번식하기도 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모감주나무는 높이 3~8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며 잔털이 있습니다.

#나무껍질(수피)은 회갈색~검은색으로 단단하고,

건조하면 갈라집니다.

▶( #꽃)

모감주나무의 #원뿔꽃차례( #원추화서)는

길이 25~40cm로, 가지 끝에 달리고,

꽃은 황금빛 노란색으로 피며 약간의 #향기가 있습니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여 뒤로 젖혀집니다.

모감주나무는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나무에 달리며

#자가수분을 피하고자 쌍성꽃은 수꽃보다 늦게 핍니다.

모감주나무는 장마철 꽃이 귀한 6월 중순~7월에

황금색 꽃이 20~30일 정도 화려하게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됩니다.

꽃은 지름 10mm 정도이며

#암술은 1개 #수술은 7~8개입니다.

#꽃잎의 아래쪽은 붉은색이고, #돌기 모양의 #부속체가 있습니다.

#꽃받침은 대부분 5갈래로 깊게 갈라집니다.

모감주나무의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입니다.

▶( #잎)

모감주나무의 이국적인 아름다운 잎은 어긋나게 달립니다.

#홀수깃꼴겹잎( #기수우상복엽)은 길이 25~35cm 정도이며,

#작은잎( #소엽)은 7~17개 입니다.

모감주나무의 #작은잎은 길이 5~10cm, 폭 3~6cm 정도이며

잎 가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있습니다.

▶( #열매)

모감주나무의 열매를 볼 때마다

자잘한 노란 꽃에서 어쩜 이리도 커다란

꽈리 같은 주머니를 매달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튀는열매( #삭과)이며

종이처럼 얇은 #열매싸개( #과포)는 길이 4~5cm 정도로

#풍선처럼 부풀어 #꽈리모양이 되고

열매가 익으며 열매싸개가 셋으로 길게 갈라지면서

그 속에 굵은 #콩알만 한 검은색 #씨앗 3개가 드러납니다.

#씨앗은 지름 7mm 정도이며 반짝반짝 광택이 있는

공모양(구형)이고, 돌처럼 단단합니다.

열매는 9월 초~10월 초에 밝은 갈색으로 익습니다.

모감주나무의 씨앗을 #금강자( #金剛子)라고 하며,

돌처럼 단단하고도 광택이 있습니다.

#금강(金剛)이란 말은 서양에서 다이아몬드라고 하는 것을

우리나라 말로는 #금강석(金剛石)이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변치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금강석처럼

모감주나무의 씨앗이 돌처럼 단단하고 광택이 있다고 하여

#금강자( #金剛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금강자는 손으로 만질수록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해지면서

그 광택이 더욱더 아름답게 돋보이기 때문에

스님들이 귀중하게 아끼는 염주(念珠)는

바로 이 모감주나무의 씨앗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찰 주변에서는 모감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고

불가에서 모감주나무를 #염주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모감주나무의 열매싸개(과포)는 모양이 오목하게 파여 있어

마치 보트처럼 생겼는데

열매가 다 익게 되면 이 열매싸개가 보트 역할을 하여

씨앗을 싣고 바다 건너 멀리 여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이용 방안)

모감주나무는 봄에 새잎이 붉은색을 띠고,

여름에는 노란 꽃이 만발하며,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들고, 열매가 특이하고 아름다워

사계절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감주나무는 대기오염에도 강하므로

요즈음은 #도로#가로수나 #공원 녹지대,

#아파트 단지의 #조경수로 흔히 심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중부지방의 도시공원에도 모감주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모감주나무꽃에는 많은 꿀이 들어 있으므로

벌들이 즐겨 찾는 #밀원식물로서도 유용한 나무입니다.

모감주나무의 씨앗을 비누대용으로 쓰기도 하며,

꽃과 잎에서 남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며, 씨앗으로는 기름을 짭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모감주나무꽃(花)을 말린 것을 본초명 #난화( #欒花)라고 합니다.

난화는 눈에 통증이 있으며, 눈물이 그치지 않고 계속 흘러내릴 때,

눈이 빨갛게 충혈될 때, 간염, 요도염, 소화불량, 장염, 이질

등을 치료한다고 하지만,

한의사들은 임상에서 난화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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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otKnKc4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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