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무 샘물질의 비밀 : 가죽나무 vs 참죽나무 : 샘물질, 선체. 헛수술, 가웅예, 타감작용,

1202 가죽나무 Ailanthus altissima ( #가중나무, #개죽나무, #개가죽나무, #까중나무, #호안수, #虎眼樹, #호목수, #虎目樹, #가승목, #假僧木, #저백피, #樗白皮, #저근백피, #樗根白皮, #대안동, #大眼桐, #가승목, #假僧木, #저수, #樗樹, #취춘수, #臭椿樹, #산춘수, #山椿樹, #Tree_of_heaven, #Copal_Tree, #Varnish_Tree) #소태나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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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참죽나무 Toona sinensis ( #참중나무. #쭉나무) #멀구슬나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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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보면 부드러운 촉감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이것은 뭐예요? : 가죽나무}

{만져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비밀을 지니고 있는 : 가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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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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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나무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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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 Ailanthus altissima 소태나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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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가죽나무와 참죽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이지만, 그 생김새가 아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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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가장자리의 톱니

가죽나무 : 잎밑(엽저)에 2~4개의 커다란 톱니가 있습니다.

참죽나무 :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일정한 간격으로 얕게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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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수피)

가죽나무 : #나무껍질( #수피)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참죽나무 : 나무껍질은 세로로 얕은 조각으로 벗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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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는 식물의 모든 부분에서

썩은 #땅콩이나 썩어가는 #캐슈너트, 또는 #고양이 #오줌에 비유되는

독특하고 강한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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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유래)

가죽나무 Ailanthus altissima #아일란투스 #알티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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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 #아일란투스 #Ailanthus는

#인도네시아 #Molucca 섬의 방언 #아일란토 #ailanto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의 나무’라는 뜻으로

하늘에 닿을 수 있을 만큼 키가 크게 자란다는 의미이지만,

실제로 가죽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특별히 크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영어의 #tree_of_heaven은 ‘하늘의 나무’를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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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명은 #알티시마 #altissima는

‘ #높다, 매우 높거나 가장 높다’는 뜻의 #라틴어 단어의 최상급 형태이므로,

서양에서는 #천국나무라는 일반적인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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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란 이름은 ‘가짜 중나무’란 뜻의 ‘ #가중나무’에서 유래하였으며,

참죽나무는 ‘진짜 중나무’란 뜻의 ‘ #참중나무’에서 유래합니다.

채식하는 #스님들이 나물로 먹던 참죽나무와 비교하여

가죽나무잎은 쓴맛이 나서 먹을 수 없다는 뜻으로

가죽나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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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난 후,

가죽나무의 #잎자국( #엽흔)을 보면, 마치 호랑이 눈과 비슷하다 하여

중국에서는 #호안수, #호목수( #虎眼樹, #虎目樹)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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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가죽나무는 중국 북동부와 중부, 타이완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민가 근처에서

야생으로 저절로 자라고 있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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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육환경, #재배 특성)

가죽나무는 #황폐한 땅에서도 잘 자라면서,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을 때 더욱 무성하게 잘 자랍니다.

가죽나무는 #추위에 강한 나무이며

#바닷바람에도 강하며,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면서,

도시의 #대기오염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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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는 암나무 한 그루에서 1년에 300,000개 이상의

#씨앗이 맺힐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씨앗을 바람에 날려 왕성한 #번식을 하므로

#잡초처럼 어디에서나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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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죽나무는 #잘리거나 #다친 나무에서

수십 개의 #그루터기싹과 #뿌리싹이 나와

강인한 생명력으로 왕성하게 잘 자라므로

웬만한 빈터가 생기기만 하면,

#토양을 가리지 않고 쉽게 뿌리를 내려 자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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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는 #나무모양( #수형)도 제법 품위를 갖추고 있으면서,

#생장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요즈음은 #조경용이나 #그늘이 필요한 곳에 새롭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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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는 #잎, #뿌리, #껍질에서

다른 식물의 #성장이나 #생존, #번식을 #제한하거나 #생존을 #방해할 수 있는

#타감작용( #他感作用, #Allelopathy) #화학물질을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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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감작용, #他感作用, #Allelopathy)

타감작용(他感作用)은

#알렐로파시(allelopathy) 또는 #상호대립억제작용물질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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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감작용은 한 생물이 다른 생물들의 #성장, #생존, #생식에 영향을 주는

하나 이상의 #생화학물을 만들어내는 생물학적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생화학 물질들은

상호대립억제작용물질(타감 물질, allelochemicals)이라 하며

대상이 되는 생물에 #이득이 될 수도 ( #긍정적 타감 작용),

#유해가 될 수도 ( #부정적 타감 작용)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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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타감 작용을 일으키는 타감 물질들은

#초식 #동물로부터 식물이 자신을 #방어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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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에서

https://ko.wikipedia.org/wiki/%ED%83%80%EA%B0%90_%EC%9E%91%EC%9A%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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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 #증식 방법)

가죽나무의 번식은 #씨앗을 파종하거나 #꺾꽂이( #삽목)로 합니다.

씨앗은 9~10월에 채취하였다가 노천 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합니다.

가죽나무의 씨앗은 전처리 없이 파종해도 #발아가 잘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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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꽂이하여도 뿌리가 잘 내리며,

#포기나누기( #분주)로도 증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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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가죽나무는 높이 20m 정도로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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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 #수피)은 회갈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매끄럽지만

나이가 #멜론 껍질과 비슷한 무늬가 나타나며 #세로로 얕게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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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가지에 #벨벳 같은 느낌이 나는 #털이 있습니다.

가지에는 #하트모양의 뚜렷한 #잎자국( #엽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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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자국(엽흔) 가장자리 주변에는

#다발자국(여름에 달려있던 잎자루 #잎맥의 작은 자국)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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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 #동아)은 잎자국 위에 #반공모양( #반구형)으로 달리며

2~3개의 #비늘조각( #인편)으로 덮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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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가죽나무의 #원뿔꽃차례(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0~30cm입니다.

가죽나무는 #암수딴그루( #자웅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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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지름 7~8mm이고

초록색이 도는 흰색으로 5~6월에 꽃이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5갈래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이며 꽃잎의 가장자리는 안으로 오므라지고,

꽃잎 아래쪽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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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꽃의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아래쪽에 털이 있으며,

#수술대는 꽃잎보다 길이가 길며,

암술은 퇴화하여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수꽃은 암꽃보다 3~4배 더 많은 꽃을 피우므로 수꽃이 더 눈에 잘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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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꽃의 수술대는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대 5개는 심피 윗부분에서 서로 딸 달라붙어 #합생합니다.

#심피( #心皮)에 싸여 있는 #씨방은 5개이며,

5개의 #밑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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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피는 자라서 점차 열매의 #날개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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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

가죽나무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홀수깃꼴겹잎( #기수우상복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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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꼴겹잎은 길이 60~80cm이며,

#작은잎( #소엽)은 13~27개이고

달걀꼴의 피침형( #난상바소꼴)이며

#잎끝은 점점 길게 뾰족해지는 #점첨두이고

#잎밑은 좌우 #비대칭인 #의저( #왜저 #歪底))이며,

#뾰족꼴밑( #예저) 또는 #둥근밑( #원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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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잎( #소엽)은 길이 7~13cm, 폭 5cm로서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없습니다.

#잎밑( #엽저)에 2~4개의 커다란 #톱니와 #샘물질( #선체)이 있으며,

잎 표면은 진한 초록색, 뒷면은 연한 초록색으로 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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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밑 톱니 끝에 단단한 사마귀처럼 생긴 알맹이를 만져보면

부드러운 촉감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것을 #샘물질( #선체)이라고 하며,

가죽나무에서 풍기는 특이한 #냄새의 근원지는 바로 이 샘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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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

가죽나무의 열매자루 하나에 보통 3~5개의 #날개열매( #시과)가 달립니다.

날개열매는 길이 3~4cm, 폭 1cm로서

날개의 중앙 부분에 1개의 #씨앗이 들어 있으며,

날개는 #비틀려 있기 때문에 프로펠러처럼 회전하면서

#바람에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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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어서 봄까지 달려 있는데

#겨울에 멀리서 가죽나무의 나무모양을 만나면

달려 있는 황갈색 열매 모습이 마치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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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방안)

가죽나무는 도시 #공해와 #병충해에 강한 #속성수이면서

#나무모양( #수형)도 품위가 있기 때문에

도시의 #가로수나 #조경용으로 #공원에 심어 기르기도 하고

전국의 #황폐된 임야의 #경계지나 #주택 주변에 많이 심고 있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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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 #목재는 #농기구의 재료나 얇은 #판자를 만들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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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풍속)

민간에서는 가죽나무 #나무껍질( #수피)의 #속껍질( #내피)을

#민간약용으로 #이질, #설사에 사용하였으며,

#잎과 #뿌리를 삶은 물은

#피부병 치료에 쓰거나 #살충제, 해열과

거미, 벼룩, 옴을 방제하는 살충 작용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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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한방에서 가죽나무의 뿌리껍질을

#저근백피( #樗根白皮)라 하여 #약제로 쓰이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오래된 #설사, #치질,

#장풍으로 피를 계속 쏟는 것을 낫게 하고,

#하혈을 멎게 하며 #오줌 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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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QtFYnNtX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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