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도감 공부

때죽나무의 특징과 용도 : 동백기름의 대용, 향수, 밀원식물, 세탁비누

박승철 나무 도감 2024. 5. 20. 05:58

1773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 #노가나무. #족나무, #때쭉나무, #왕때죽나무, #노각나무(경남), #매마등, #買麻藤, #야말리, #野茉莉, #제돈, #齊墩, #오색말리, #五色茉莉, #금대화, #錦帶花, #Snowbell_tree) #때죽나무과

1771 #미국때죽나무 Styrax americanus 때죽나무과

1772 #때죽나무 ' #핑크_차임스' Styrax japonicus 'Pink Chimes' ( #분홍때죽나무) 때죽나무과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은 : 때죽나무}

{물고기를 잠시 기절시키는 : 때죽나무}

{'눈종(雪鐘)'이라는 뜻으로 '스노벨(snowbell)'이라는! : 때죽나무}

{동자승(童子僧)들이 여럿이 모여 있는 둣하다고 해서 '떼중나무'라는 : 때죽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때죽나무 #정보 *********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때죽나무과

▶( #특징)

때죽나무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천연 분포하는데 그 종류가 120여 종이나 됩니다.

그렇게 많은 품종이 있지만

우리나라 때죽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상큼한 레몬향 같은 향기가 아주 짙으며,

각종 공해와 병충해에도 강하고

특히 추운 데서 견디는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스타이랙스 #자포니쿠스

‘때죽’이라는 말은

물고기 잡을 때 때죽나무의 푸른 #열매를 갈아서 물에 풀어 넣으면

물고기들이 잠시 기절하여 떼로 죽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설로는

때죽나무의 껍질을 문지르면 #때가 죽죽 나온다고 해서

‘때죽나무’라고 한다는 설도 있고,

하얀 열매가 익어 동그랗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동자승(童子僧)들이 여럿이 모여 있는 듯하다고 해서

‘떼중나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좋은 #향기 때문에

때죽나무를 ‘ #야말리( #野茉莉. #재스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때죽나무를 #에고노키( #エゴノキ)라 부르며,

때죽나무 열매를 먹을 경우 혀나 목이 매우 아린 맛이 나는데,

일본어로 #아리다는 뜻의 ‘ #에구이( #エグイ)’를 따서

에고노키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속명 #스타이렉스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 뜻의 고대 그리스어

#스토렉스( #stora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의 때죽나무는 아니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같은 스타이렉스 속인

#수마트라안식향나무(Styrax benzoin)의

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황색의 #유액을 받아

#안식향 #수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속명 #스타이렉스 #Styrax는

#물방울’이라는 뜻의 ‘ #스타리아(stiria)’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하는데,

때죽나무의 열매가 #물방울 모양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소명 #자포니쿠스 #japonicus는 ‘일본산’임을 의미합니다.

#영어 이름은 #스노벨( #snowbell) 즉 ‘ #눈종(雪鐘)’이라는 뜻으로

봄에 꽃이 피었을 때

종(鐘)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때죽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 및 타이완, 중국 남부 지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주로 #서해안에 #분포하여

#해발 100~1,600m 사이의 #산허리 아래 #양지쪽에서 #자생합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때죽나무는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이면서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아하지만 #그늘이 약간 있어도 나무 밑에서도 잘 견딥니다.

#영하 15도의 #추위와 #바닷바람에도 잘 자라며

도시의 #공해에도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하여 관리하기 편하지만

#건조한 곳에는 다소 약한 편입니다.

#생장 속도는 보통이고, #옮겨 심어도 잘 자랍니다.

▶( #번식, #증식 방법)

때죽나무의 번식은 #씨앗이나 #무성번식으로 합니다.

가을에 채취한 씨앗은 2년간 #노천매장#파종합니다.

고농도의 #호르몬 처리를 하면

#꺾꽂이( #삽목)로도 증식이 가능하며 #뿌리가 잘 내리는 편입니다.

#휘묻이(취목)나 #접붙이기( #접목)

또는 #조직배양으로도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때죽나무는 높이 4~1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어린가지에 #별모양털( #성모)은 곧 없어집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검은 갈색이며 세로로 줄무늬가 뚜렷합니다.

때죽나무는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며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집니다.

▶( #꽃)

때죽나무의 꽃은

백옥같은 #순백색의 색상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풍성하게 매달리는 많은 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레몬향같은 상큼한 #향기가 일품이면서,

봄바람에 소리 없이 흔들리는 #종(鐘) 같은 모습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만합니다.

꽃 하나는 4~5일 동안 꽃을 피우며

한 무리의 꽃차례는 약 2주 동안 지속하여 #개화합니다.

때죽나무의 꽃은 #쌍성꽃( #양성화)이며,

#술모양꽃차례( #총상화서)는 길이 5~8cm로서

#잎겨드랑이( #엽액)에 맑은소리가 울려 퍼질 것 같은

종(鐘) 모양의 꽃이 2~6개 모여

아래로 처지며 다소곳이 #땅을 향하여 핍니다.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길이 1~3cm입니다.

#꽃부리( #화관)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지름 20~30mm의 흰색의 꽃이 5~6월에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둥글고

#수술은 10개이고 길이 14mm이며,

노란색 #꽃밥은 #수술대의 길이와 비슷합니다.

#암술대는 1개이며 수술대의 길이 보다 깁니다.

#때죽납작진딧물이 때죽나무에 #벌레혹( #충영)을 만들어

꽃인 양 위장하여 벌레혹 속에 #유충들이 서식하면서

때죽나무 #수액을 빨아 먹고 자라게 됩니다.

때죽나무의 #꽃말은 ‘겸손’입니다.

▶( #잎)

때죽나무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달걀꼴( #난상)의 길둥근꼴( #타원형)이며 광택이 있습니다.

#잎끝( #엽두)은 점첨두이며

#잎밑( #엽저)은 #뾰족꼴밑( #예저)입니다.

잎은 길이 4~10cm, 폭 2~5cm 정도입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잎 뒷면에 털은 없어지고

#잎줄겨드랑이( #맥액)에만 털이 남습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4~7mm 정도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약간 있거나 거의 밋밋합니다.

▶( #열매)

때죽나무의 꽃이 지면 7월경부터

파란색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튀는열매( #삭과)이며

#열매껍질( #과피)이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열매는 길이 10~14mm로서 아래로 늘어지며

9월에 회백색으로 익습니다.

 

열매 속에 씨앗은 1개씩 들어 있으며

씨앗은 길이 10mm 정도이며 갈색으로 능선이 있습니다.

가을철에 잘 익은 열매는

황금색으로 물드는 단풍잎과 잘 어울리고

모양새가 귀엽고 단단하기 때문에

실로 꿰어 #목걸이 대용으로도 이용하였습니다.

때죽나무의 열매껍질에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씨앗에는 여러 종류의 #글리사드와

#지방유, #에고놀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에고사포닌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옛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을 때

이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냇물에 풀어 물고기들을

기절시켜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 성분은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하므로

#비누가 제대로 없던 예전에는

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했다고 합니다.

▶( #이용 방안)

때죽나무는 매력적인 꽃들이 조롱조롱 달려서 귀여우면서

잎에 광택이 있으며, 열매가 예쁘기 때문에

#조경수로 #공원과 #가로수, #정원에서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레몬향과 같은 꽃의 #향기는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때죽나무에는 #Oil 함유량과 #유지(油脂)성분이 풍부하게 많아

예로부터 #기름을 뽑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은 #북쪽 지방에서는

#등유나 #머릿기름으로 바르기도 하였으며

불을 켜는데도 쓰였습니다.

때죽나무의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되었습니다.

어린 열매의 말린 #열매껍질(과피)은 #사포닌 함량으로 인해

세탁비누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때죽나무의 #목재로는 #장기 알이나, #얼레빗,

#목기, #지팡이 등을 만들어 썼으며,

#단판, #양산자루, #세공물 등에 쓰였습니다.

때죽나무는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잎을 갈아 20분간 끓여 #염액을 만들 수 있으며

의외로 잘 물들고 매염제에 의한 색상의 변화도 다양한

좋은 염료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옛날 때죽나무 가지로 #빗물을 받았는데

#참받음물은 오래 간직해도 썩지도 않고 물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민간요법, #풍속)

때죽나무의 #중국 전통 의약 사용에는

#치통과 #인후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진통 효과 및 #기침을 치료하는 #진해 목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한방에서 #감기약, #항균제로 효능이 있다고 하고,

#기침, #가래, #관절통, #골절상, #인후통

또는 #치통 치료 약으로 쓰는데

많이 먹으면 목과 위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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