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도감 공부

아까시나무의 용도 : 쓸모 많고 유익한 나무!

박승철 나무 도감 2024. 5. 10. 07:13

1144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 #아카시아나무, #개아까시나무, #까시나무, #아가시나무, #자양, #刺攘, #양괴, #洋槐, #꿀벌나무, #Bee_tree, #자괴화, #刺槐花, #Mossy_locust, #American_locust, #검은메뚜기나무, #Black_Locust, #가짜아카시아, #False_Acacia, #Bristly_Locust, #Mossy_Locust) #콩과

{해롭고 쓸모없는 나무라고요? 몰라도 너무 모르는오해입니다. : 아까시나무}

{기름지지 못한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아까시나무 #정보 *********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콩과

▶( #특징)

아까시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척박한 땅에 #적응력이 강하면서 #번식력이 왕성한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891년 일본인이 경영하는 회사 지점장 사가끼란 사람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묘목을 구입하여 #인천 공원에 심은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탄이 보급되기 전인 1960년부터 1990년까지 30년에 걸쳐

우리나라의 부족한 #땔감을 해결하고,

#황폐해진 땅을 #기름지게 복구할 목적으로

국가에서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를 전국에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까시나무의 가지에는 #가시가 있고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핍니다.

꽃에서는 #향기가 강하고 #꿀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벌꿀의 약 70%가

아까시나무의 꽃에서 생산된다고 하여

#양봉농가에서 가장 좋아하면서 #꿀이 흐르는 #밀원식물이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꿀벌나무( #Bee_tree)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시나무 #꼬투리의 모양이 #메뚜기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검은_메뚜기( #Black_locust)나무라는 영어 이름도 있습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소명, #유래)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로비니아 #슈도아카시아

슈도 아카시아(Robinia pseudo-acacia)

#속명 #로비니아 #Robinia는

16세기, 아까시나무를 유럽에 처음으로 전한

프랑스 왕실 정원사 #장_로빈(Jean Robin 1550~1629)의

이름을 기리기 위하여

스웨덴 식물학자 #린네(Carl von LINNÉ)가

아까시나무의 속명을 로비니아(Robinia)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종소명 #슈도아카시아( #pseudo_acacia)는

‘아카시아를 닮은 나무’라는 뜻입니다.

즉 ‘장 로빈이 가지고 온 아카시아 비슷한 나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까시나무’란

#가시가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붙여진

로비니아(Rhobinia)를 일컫는 우리말입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아까시나무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자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전국에 #산림녹화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야생 상태로 널리 뿌리내리고 자라고 있는 나무입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아까시나무는 #추위에 강하고 #바닷바람에도 잘 버티며

#도시의 #공해에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왕성한 나무입니다.

#맹아력이 왕성하여 매년 줄기를 잘라주어도 #맹아가 다시 돋아나며,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지만, 양지에 더 잘 자라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비옥한 땅을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한 번 뿌리를 내린 아까시나무는

#줄기를 잘라주어도

#그루터기에서 어린 #새순이 무더기로 돋아나오고,

뿌리에서도 새순이 무더기로 올라옵니다.

아까시나무는 이처럼 #번식력과 #생장이 너무 #왕성하면서

억세고 질기면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까시나무를 베어내고 다른 수종으로 갱신하고자 할 때

줄기를 잘라도 잘라도 끝없이 돋아나오는 #맹아력 때문에

아까시나무를 완전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 #번식, #증식 방법)

아까시나무의 #번식방법은

#씨앗이나 #꺾꽂이( #삽목), #포기나누기( #분주) 방식으로 번식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아까시나무는 높이 10~25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아까시나무의 어린 가지에는 털이 거의 없으며,

#턱잎( #탁엽)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황갈색이며

세로로 두텁고 거칠게 갈라집니다.

▶( #꽃)

아까시나무의 꽃은 #잎겨드랑이( #엽액)에

길이 10~20cm의 #술모양꽃차례( #총상화서)에 달리고,

5월에 흰색의 꽃이 핍니다.

꽃은 길이 15~20mm 정도의 #쌍성꽃( #양성화)입니다.

#기꽃잎( #기판)은 흰색이지만,

기꽃잎 가운데에 황록색 무늬가 있습니다.

#용골꽅잎(용골판)은 고무신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으며

용골꽃잎 속에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습니다.

#날개꽃잎(익판)은 2개이며 용골꽃잎 양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가늘며 길이 13mm 정도이고,

#꽃받침은 얕게 5갈래로 갈라집니다.

#수술대는 10개이며,

그중 9개의 수술대는 아래쪽이 완전히 붙어있고,

한 개의 수술대만 따로 떨어져 있는 #두몸수술( #양체웅예)입니다.

#암술대는 한 개며 수술대의 길이보다 약간 깁니다.

꽃에서 기분 좋고 상큼한 #향기가 강하게 나며

#꿀이 많이 들어 있는 #밀원식물입니다.

#꽃말은 '아름다운 #우정과 청순한 #사랑'입니다.

▶( #잎)

아까시나무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작은잎( #소엽)이 9~19개인 #홀수깃꼴겹잎( #기수우상복엽)이며,

#깃꼴겹잎의 길이는 15~36cm 정도입니다.

#작은잎( #소엽)은 #길둥근꼴( #타원형)이며

길이 2~5cm, 폭 10~25mm 정도입니다.

#잎끝( #엽두)은 #둥근끝( #원두) 또는 움푹 들어가는 #미요두이며

#잎밑( #엽저)은 #둥근밑( #원저) 또는 뾰족꼴밑( #예저)이고

잎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나

어릴 때 뒷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합니다.

#잎줄기( #엽축)에 털이 없습니다.

#작은잎자루( #소엽병) 아래쪽에

가시 같은 작은 #턱잎( #탁엽)이 있습니다.

이 턱잎은 점차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로 변합니다.

▶( #열매)

아까시나무의 #열매는 #넓은줄꼴( #광선형)의

#꼬투리열매( #협과)입니다.

꼬투리열매는 길이 5~10cm, 폭 13mm 정도이며,

편평하고 털이 없으며 9월에 흑갈색으로 익어서

이른 봄까지 달려 있습니다.

#열매껍질(과피) 속에는 5~10개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씨앗은 #콩팥모양( #신장형)이며 길이 5mm 정도의 검은색입니다.

▶( #이용 방안)

아까시나무를 1980년대 이후에

#일제의 잔재라거나,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거나,

뿌리가 #묘지#관을 뚫고 들어간다는 등

#유해한 나무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아까시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고 옆으로 얕게 뻗어나가는 나무이므로

관을 뚫고 들어가는 말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아까시나무는 일제 #식민지 정신을 새기기 위해 심어진 식물도 아니고,

일본 원산의 식물도 아닙니다.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산림녹화용으로 많이

심어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1. #식용

아까시나무는 꽃을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보릿고개 시절 먹을 것이 없어 허기가 질 때는

한 움큼 꽃을 따먹기도 하였던 꽃입니다.

아까시나무의 꽃을 생으로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을 수 있고,

입맛에 따라 마요네즈나 토마토케첩(ketchup)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상추쌈에 곁들이면 맛과 멋 그리고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아까시나무 #꽃차를 끓이면 운치도 좋고

빛깔 고운 찻물에 싱싱한 꽃 두어 송이를 띄우면

한 쌍의 원앙이 연못에 노니는 것처럼 신비감마저 감돕니다.

아까시나무의 꽃을 쌀가루에 버무려 찌면 맛깔스러운 #백설기가 됩니다.

아까시나무의 꽃이 들어간 #아까시꽃밥에

아까시나무 #물김치를 곁들이면 기막힌 요리가 됩니다.

(잎의 엽록소)

아까시나무의 새로 돋아난 싹에는 엽록소가 풍부하여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새로 돋는 줄기와 새순을 된장이나 고추장 항아리에 박아두면

훌륭한 밑반찬 #장아찌가 됩니다.

잎을 갈아 #녹즙을 만들고 그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국수나 #빵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잎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토끼나 #소 같은 #가축들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양질의 #가축 #사료로 사용합니다.

2. 목재

아까시나무의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한 아름다운 무늬가 있으면서

중후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단하고 #강인하면서

#탄력성이 뛰어나고 잘 #썩지 않아서

#철도 #침목이나 #연장 자루, #수레나 #마차의 #바퀴, #상판, #목공예 재료로 쓰이고,

#건축 내장이나 #계단 재료, #마루판 같은 #건축재료로 우수하고,

#토목, #차량, #포장, #기구, #기계, #선박, #고급포장 상자 등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아까시나무의 꽃을 #자괴화( #刺槐花)라 하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약, 흘러내리는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약,

#콩팥에 생기는 #염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아까시나무 #뿌리껍질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생장 휴지기에 채취하여 말려 두었다가

#변비나 #오줌소태가 났을 때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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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s0hikJH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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