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 도감 공부

피나무 vs 섬피나무 : 무엇이 서로 다를까?

1361 피나무 Tilia amurensis (꽃피나무. 달피나무) 피나무과

1362 섬피나무 Tilia insularis 피나무과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피는 꽃! 피나무 vs 섬피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피나무는 나무껍질이 질기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밧줄을 만들거나 매트를 만들 때,

어망 또는 섬유 재료로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피나무라는 이름은

나무껍질이 쓸모가 많은 나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피나무 목재는

뒤틀림이 적어 가구나, 악기, 바둑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피나무는 6월 꽃이 피었을 때

그 달콤하면서 기분 좋은 향기가

나무 주변에 진동합니다.

피나무꽃에는 꿀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벌들이 아주 좋아하는 최고급 밀원식물로

양봉농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피나무는 자연 상태의 숲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나무 중 하나입니다.

피나무는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지역에서만 주로 자라는 나무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피나무는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과 극동 러시아 지방에서 만날 수 있지만

섬피나무는

전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의 울릉도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나무입니다.

피나무의 꽃은 다른 꽃들과 달리

꽃이 박쥐처럼 아래로 매달려 핀다고 하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에 프로펠러 같은 포엽이 달려 있어

씨앗을 멀리 까지 날려 보낼 수 있다고 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lonTG8WcTWw

#포엽 #속껍질 #내피 #굳은껍질열매 #견과 #편평꽃차례 #산방화서 #융털 #융모 #능선 #쌍성꽃 #양성화 #

*****************************************

▶유튜브 나무 도감 무료 구독하기 https://bit.ly/3hXth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