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7 삼지닥나무 Edgeworthia chrysantha ( #매듭삼지나무. #삼아나무. #황서향나무, #黃瑞香, #삼아목, #三橙木, #결향, #結香, #삼지목, #三枝木, #밀몽화 #密蒙花, #구피마, #構皮麻, #미츠마타, #ミツマタ, #Oriental_paperbush, #Paperbush) #팥꽃나무과
{돈 만드는 나무! : 삼지닥나무의 정체 }
{지폐의 원료 : 삼지닥나무}
{왜 이름이 '삼지닥나무'일까? }
{왜 ‘황서향(黃瑞香)’이라 불렸을까?}
{집에 심으면 '부(富)'가 들어온다?}
{ 종이를 만드는 향기 꽃 }
{ 겨울에 솜이불 덮고 잠든 황금꽃, 삼지닥나무 }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가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삼지닥나무 이름의 유래와 학명, 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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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지닥나무 이름과 학명의 어원 🌸🌸🌸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 ‘삼지닥나무’ 이름의 유래
삼지닥나무의 이름의 유래를 알고 싶으면
삼지닥나무의 가지를 보면
누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입니다.
줄기가 올라와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거의 같은 굵기로 갈라짐이 계속되므로
'삼지(三枝)'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무는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닥나무'라고 하여
삼지 + 닥나무가 합쳐져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면서
종이를 만드는 나무라는 뜻으로
삼지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 삼지닥나무 Edgeworthia chrysantha 엣지워시아 크리산타
🔹 #속명(屬名) #에지워시아 #Edgeworthia는
영국의 식물학자이자 인도에서 활동한 식물 수집가
마이클 패켄햄 에지워스
(Michael Pakenham Edgeworth (1812~1881))와
그의 여동생 마리아 에지워스(Maria Edgeworth)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마이클 Michael은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식물학을 비롯한 여러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인도에서 일하며
1831년부터 1881년까지
인도 공무원으로 50년 동안 근무했으며
여가 시간은 식물학과 사진 촬영을 하던 분입니다.
마리아 에지워스(Maria Edgeworth)는
월터 스콧 경(Sir Walter Scott)과
제인 오스틴(Jane Austen)과 같은
동시대 작가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다작의 많은 존경받는 소설가였습니다.
🔹 #종소명(種小名) #크리산타 #chrysantha는
그리스어로 '황금빛'을 뜻하는 'chrysos'와
'꽃'을 뜻하는 'anthos'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황금빛 꽃이 피는’이라는 뜻입니다.
🌸🌸🌸 별명 🌸🌸🌸
🔹 삼지닥나무는 황서향나무(黃瑞香)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한 황금빛 노랑색 꽃이 핀다고 하여 누루 黃자를 쓰고,
복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고 하여
상서롭다는 뜻의 瑞,
향기를 품고 있다고 하여 香을 써서
황서향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삼지닥나무는 서향나무(Daphne odora)처럼
꽃에서 좋은 향기가 강하게 풍기면서,
꽃의 색깔이 황금빛 노란색이기 때문에
‘황서향나무( #黃瑞香)’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서향이라는 나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서향(瑞香)나무’는 붉은색 꽃이 피고,
‘백서향’은 흰색의 꽃이 핍니다.
둘 다 모두 향기가 좋은 봄꽃으로
삼지닥나무와 함께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삼지닥나무는 종이를 만드는 나무라는
실용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깊고 짙은 향기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에 서향이 붙어
황서향(黃瑞香)나무라는
또 다른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서향’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나무는
모두 팥꽃나무과 나무들입니다.
이른 봄에 꽃이 피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나무들은 꽃향기가 달콤하면서 깊고 짙다고 하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서향과 백서향을
천리향이나 백리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윽하면서도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향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특징은
삼지닥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지닥나무 꽃에 코를 가져다 대면
#치자꽃 향기와 비슷한
달콤한 #향기가 그윽하게 멀리까지 풍기기 때문에
새봄의 행복을 듬뿍 느낄 수 있게 되는 나무가
바로 삼지닥나무입니다.
삼지닥나무의 꽃봉오리를 적당히 따서
'허브차'로 마셔도
향기가 좋으면서 음미해 볼 가치가 높은
차재료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삼지닥나무의 #꽃말은
‘당신에게 #부(富)를 드려요’, ‘당신을 맞이합니다’ 라고 합니다.
🔹 삼지닥나무는 밀몽화(密蒙花)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삼지닥나무의 꽃보오리가 겨울동안
비단털 같은 솜이불을 포근히 덮고
깊이 잠이 든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털이 빽빽하게 많다는 뜻의 密,
깊이 잠든다는 뜻의 蒙,
꽃이라는 花자를 써서
밀몽화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 삼지닥나무는 가지가 워낙 유연해서
잘 부러지지 않고
소원을 빌면서 가지에 매듭을 묶는 나무라는 뜻으로
’#매듭삼지나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삼지닥나무를 서양에서는
종이를 만드는 관목이라는 뜻으로
'Paper Bush'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 삼아목(三椏木), 혹은 우리말로 삼아나무라는 이유
인삼(人蔘)의 다른 이름 중 하나가 삼아오엽(三椏五葉)입니다.
삼아오엽이라고 할 때
椏자는 가장귀 아자 입니다.
가장귀라는 말은
나뭇가지의 갈라진 부분을 말합니다.
따라서,
삼아오엽(三椏五葉)은
‘인삼의 줄기가 3갈래(삼아)로 갈라지고
다섯 개의 작은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펼쳐 있기 때문에
인삼을 삼아오엽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삼지닥나무의 줄기도 인삼처럼
줄기가 3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삼지닥나무를 삼아목(三椏木),
혹은 우리말로 삼아나무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 구피마(構皮麻): "닥나무 껍질을 가진 삼"
뜻: 닥나무 구(構), 가죽 피(皮), 삼 마(麻)를 씁니다.
삼지닥나무는 닥나무처럼
종이(창호지, 지폐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껍질(皮)의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고 강인하여
그 성질이 삼(麻)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종이를 만드는 좋은 껍질을 가진 식물'이라는
실용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결향(結香) : 향기를 묶어두는 나무라는 뜻입니다.
결향과 관련되 전설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국 남부의 한 마을에는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난 여인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여인은
전쟁터로 떠난 연인이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를 끝없이 기다렸습니다.
봄 여름 가을까지는 애타는 심정으로
그리운 님을 기다릴 수 있었지만
엄동설한 추운 겨울이 오면서
너무나 매섭도록 추운 날씨에
마음까지도 얼어붙게 되고
마침내 기다림에 지쳐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얼어 죽은 어느 날,
그녀가 세상을 떠난 자리에서
잎도 없이 꽃을 피운 나무가 자라났습니다.
그 꽃은
차갑고 고요한 겨울에만 피었고,
향기는 마치
그리움을 단단히 묶어 놓은 듯
멀리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움이 향기로 맺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결향(結香),
즉 님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향기가
맺혀있는 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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