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참싸리 Lespedeza cyrtobotrya ( #참싸리나무, #단경호지자, #短梗胡枝子, #단서호지자, #短序胡枝子, #원엽호지자, #圆叶胡枝子, #환엽추, 丸葉萩, # 심산추, #深山萩, #Leafy_lespedeza) 콩과
1127 #싸리 Lespedeza bicolor ( #싸리나무) 콩과
1125 #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콩과
{힘이 세지고, 겨울에도 추위를 타지 않는 : 참싸리}
{차력하는 사람들의 강인한 체력 : 참싸리}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하는 : 참싸리}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 참싸리}
{통발로 물고기 잡을 때 : 참싸리}
{바구니, 소쿠리, 광주리를 만드는 참싸리}
{싸리비, 삼태기, 광주리를 만드는 참싸리}
{가장 흔한 싸리 종류들 : 참싸리}
{참싸리 vs 싸리 vs 조록싸리}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참싸리 #정보 ★★★
참싸리 Lespedeza cyrtobotrya 콩과
▶( #특징)
싸리 종류들은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싸리나무 종류들은 모두 #삼출겹잎( #3출엽)입니다.
#작은잎(소엽)의 #잎끝( #엽두)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요두(凹頭)이면 참싸리,
#잎끝( #엽두)이 점점 길게 뾰족해지는 #뾰족끝( #점첨두)이면
조록싸리입니다.
싸리와 참싸리의 구별은 #꽃대의 길이가 전혀 다릅니다.
싸리는 꽃대의 길이가 4~5cm에 이를 정도로 길고,
참싸리는 #꽃대( #화축)가 1-2cm 남짓으로 잎길이 정도로
짧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싸리는 꽃차례의 #꽃대( #화축)가 너무나 짧기 때문에
잎의 길이보다 꽃차례의 길이가 짧아서
마치 #머리꽃차례(두상화서)와 비슷하게 모여서 핀다는 것이
싸리와의 구별 포인트가 됩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Etymology)
참싸리 Lespedeza cyrtobotrya #레스페데자_키르토보트리야
‘참싸리’라는 이름은 진짜를 의미하는 ‘참’과
‘ #살림살이’라는 말의 ‘ #살이’가 파생하여
‘참싸리’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참싸리는 싸리 중에서 줄기가 가장 #튼튼하기 때문에
우리의 살림살이에서
참싸리의 가느다란 줄기는 #광주리나 #삼태기를 짜기에
참으로 #쓸모가 많은 나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됩니다.
싸리는 현대에 와서는 비닐 등이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생활용품으로 활용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싸리나무는 #가지가 #부드럽고 #탄력이 좋기 때문에
마당을 청소하는 #싸리비, 부엌에서 쓰는 #광주리를 만들 때 이용하였으며,
또 싸리를 엮어 #담장이나 #사립문을 만들기도 하였으며,
#삼태기나 #지게에 얹어 쓰는 #바소쿠리 등으로
널리 활용되었던 것이 싸리입니다.
또 예전에는 이 싸리로 만든 회초리에
한 번쯤 맞아보지 않은 아이들이 없었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속명(屬名) #레스페데자( #Lespedeza)는
스페인의 총독을 역임한 Vicente Manuel de Céspedes
(1721? -1794)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종소명(種小名) #키르토보트리야 #cyrtobotrya는
#희랍어 #둥글다(round)는 뜻의 #키르토 #cyrto와
#포도송이라는 뜻의 #보트리아 #botrya가 합쳐진 말입니다.
참싸리 꽃차례의 모습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둥글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참싸리는 우리나라 전국의 해발 100~1,400m 사이의
산 중턱 양지쪽과 낮은 산의 경사지나 언덕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참싸리는 #일본 혼슈, 시코쿠, 규슈와
#중국, #극동 러시아 아무르강 주변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참싸리는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이지만
그늘이 많은 #음지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도시공해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참싸리는 #서리나 #추위에 강한 나무이며
물이 잘 빠지는 땅을 좋아합니다.
▶( #번식, #증식 방법)
참싸리의 번식은 10월에 #씨앗을 채취하여 #살충 처리한 후
#상온에서 #건조하는 #기건저장(氣乾貯藏)하였다가
봄에 파종 전에 #발아촉진을 위한 #열탕처리를 한 후
파종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참싸리는 높이 1~2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떨기나무( #관목)입니다.
#어린가지에 #털과 #능선이 있습니다.
참싸리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나무모양( #수형)이 원형으로 되며
오래된 나무의 #가지는 밑으로 처지게 됩니다.
▶( #꽃)
참싸리의 꽃은 #잎겨드랑이( #엽액)에 달리는
#술모양꽃차례( #총상화서)에 #쌍성꽃( #양성화)이 달리지만,
#꽃대의 길이가 1~2cm 정도로 짧기 때문에
#머리꽃차례( #두상화서)처럼 보입니다.
꽃은 7~9월에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리기 직전까지 지속하여 꽃이 핍니다.
꽃은 길이 10~12mm 정도입니다.
#꽃잎은 #기꽃잎( #기판)이 가장 크고,
#날개꽃잎( #익판)은 기꽃잎보다 작고
#용골꽃잎( #용골판)은 #날개꽃잎보다 약간 짧습니다.
#수술대는 10개이며,
그중 9개의 수술대는 아래쪽이 완전히 붙어있고,
한 개의 수술대만 따로 떨어져 있는 #두몸수술( #양체웅예)입니다.
#암술대는 한 개이며 #수술대의 길이보다 약간 깁니다.
꽃에서 기분 좋고 상큼한 #향기가 강하게 나며
#꿀이 많이 들어 있는 #밀원식물입니다.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길이 1~4mm 정도입니다.
#꽃받침조각은 점점 길게 뾰족해지는 #뾰족끝( #점첨두)이며
꽃받침통의 중앙 정도까지 갈라지는 #중열입니다.
참싸리꽃의 #꽃말은 ‘ #은혜’입니다
▶( #잎)
참싸리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삼출겹잎( #삼출엽)입니다.
#작은잎( #소엽)은 길이 2~4cm,
폭 1~2.5cm 정도입니다.
#잎줄기( #엽축)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잎표면의 털은 점차 없어지며,
잎 뒷면에 #누운털( #복모)이 있습니다.
#잎끝( #엽두)은 오목하게 들어가는 #요두(凹頭)입니다.
▶( #열매)
참싸리의 열매는 #꼬투리열매( #협과)이며
열매는 #달걀꼴( #난형)이고, 길이 4~6mm 정도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습니다.
▶( #뿌리혹박테리아, #질소고정)
참싸리는 콩과 식물입니다.
콩과 식물들은 대부분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 식물의 뿌리에 있는
작은 혹 속에 살고 있는 #세균이며
콩과 식물과 #공생하여 살면서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줍니다.
싸리, 참싸리, 조록싸리는
1960년대 초 우리나라 산의 초록이 사라지고,
#헐벗고 #황폐하였을 때, 우리 산과 들에
#조림 사업으로 심어져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리고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고정 능력으로
헐벗고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푸른 산을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한 나무입니다.
▶( #이용 방안, #용도)
예전에는 싸리나무의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고,
어린순은 #묵나물로 먹었으며
새순은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씨앗은 가루를 내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옛말에 싸리나무 씨를 먹고 백 살이 넘도록 #장수하였다거나
싸리나무를 오래 먹었더니 #힘이 몹시 세어지고 튼튼해져서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 하는 사람들도
싸리나무 #열매나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많이 먹었다고 전합니다.
참싸리는 도로변의 #관상용이나 #사방지나 #절개지,
철로 변에 심어 #산림녹화용으로 기르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참싸리꽃은 #개화기간이 길면서
꽃과 꿀이 귀한 가을에
벌들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겨울식량이 됩니다.
싸리꽃은 아주 중요한 #밀원이 되고
꿀의 양도 아주 많고, 꿀의 질도 매우 좋기 때문에
#양봉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참싸리는 #가축의 #사료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가지가 부드럽기 때문에
#삼태기, #싸리비, #횃불, #광주리, #싸리바구니, #키, #울타리 담장 등
여러 가지 #생활용품의 재료로
참싸리의 줄기가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싸리로 엮은 #물고기를 잡는 #통발을 만들기도 하였으며,
닭을 치는 #닭장도 싸리로 만들었습니다,
싸리는 불이 잘 붙고 #화력이 좋아
땔감이 귀하던 시절 화목으로도 많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잘 마른 싸리는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 #민간요법, #풍속)
싸리나무 씨와 뿌리껍질을 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져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혀도
여간해서는 뼈를 다치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한방에서 참싸리의 줄기와 잎은 #호지자(胡枝子)라고 하며,
뿌리와 나무껍질은 #호지자근(胡枝子根)이라 하며
#해열, #해독제로 사용하였으며,
#신장, #임질, #동맥경화의 예방약으로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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