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 계요등 Paederia foetida ( #계뇨등. #鷄尿藤, #계시등, #鸡矢藤, #鸡屎藤, #구렁내덩굴, #계각등, #우피도, #산지과, #구렁내덩굴, #목방기, #고냉이풀, #마령아(제주), #비분갈, #屈糞葛, #스컹크덩굴, #스컹크_바인, #Skunk_vine, #악취덩굴, #stink_vine, #pilau_maile,) #꼭두서니과
1905 #털계요등 Paederia scandens var. velutina ( #우단계요등) 꼭두서니과
1906 #좁은잎계요등 Paederia scandens var. angustifolia ( #가는잎계뇨등) 꼭두서니과
{고약한 냄새가 나지만, 중국이나 인도에서 비싼 향신료 : 계요등}
{냄새가 고약하다고? 중국이나 인도에서 향신료, 국수로 사용! : 계요등}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꽃 : 계요등}
{닭 오줌 냄새라고요? 너무 비과학적입니다. : 계요등 }
{다양한 효능을 가진 훌륭한 약재! : 계요등}
{지혜롭고 현명한 꽃 : 계요등}
{닭 똥 냄새가 나지만, 사람을 살리는 귀중한 약재 : 계요등}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계요등 #정보 *********
계요등 Paederia foetida 꼭두서니과
▶(계요등 #이름이 #비과학적인 이유)
계요등(鷄尿藤)이라는 이름은
닭 계(鷄), 오줌 요(尿), 등나무 등(藤)이라는 한자를 써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나는 등나무’라는 뜻입니다.
계요등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억울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계요등에 가까이 접근해 보아도
불쾌한 냄새를 크게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잎을 따서 손으로 비비면
약간의 냄새가 풍길 정도이고
닭의 배설물을 상상할 만큼 냄새가 고약하지는 않습니다.
닭을 포함하여 날개를 가지고 있는 #새들은
#항문과 #요도가 합쳐 있기 때문에
#똥오줌의 구분이 없습니다.
즉 닭은 오줌을 싸지 않으므로.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닭 오줌‘을 식물명으로 정했으니
계요등이 억울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닭의 오줌 냄새가 나는 등나무”
즉 계요등이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Etymology)
계요등 Paederia foetida #파에데리아_포에티다
#속명(屬名) #파에데리아 #Paederia는
라틴어의 ‘ #파이도( #paidor(악취)’에서 유래하였으며,
계요등 전체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는 의미입니다.
#종소명(種小名) #포에티다 #foetida도
라틴어로 ‘악취가 나는’을 뜻합니다.
계요등의 잎이나 줄기를 문지르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악취가 나는데
그 이유는 계요등에
이황화메틸(二黃化-, dimethyl disulfide, Dimethyldisulfid)을
비롯한 황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닭의 똥냄새가 나기 때문에
#계시등( #鸡矢藤, #鸡屎藤)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헥소카주라( #비분갈, #屈糞葛)로
#방귀와 #똥냄새가 난다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계요등의 원산지는 온대 및 열대 #아시아이며,
캄보디아, 대만 및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싱가포르,
대한민국, 태국, 그리고 베트남 등지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전라남북도, 경남북도(울릉도),
충청도를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계요등은 야산이나 산골짜기 등지에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길가, #물가,
#풀밭이나 #바닷가에서도 자라며
다른 나무의 줄기를 감아 타고 올라갑니다.
계요등은 #건조한 땅에서 잘 견디고,
맹아력이 강하여 마디마다 새싹이 돋으며
바닷바람을 좋아하지만, 추위에는 약한 편입니다.
계요등은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번식, #증식 방법)
계요등은 가을에 잘 익는 #씨앗을 채취하여 파종하거나,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하여 번식합니다.
활발히 자라는 줄기는
밑으로 발달하는 것과 위로 뻗어나가는 것이 있는데
밑으로 뻗어나가는 줄기에는 공기뿌리( #기근)가 잘 발생하므로
잘라서 심으면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계요등은 줄기 길이 5~7m 정도 자라며,
다른 나무를 왼쪽으로 감아올라 가는
#갈잎( #낙엽) #덩굴나무( #만경목)입니다.
줄기의 윗부분은 겨울에 말라 죽으며,
#맹아력이 강하여 마디마다 새싹이 돋아납니다.
어린가지에 약간의 잔털이 있으며
줄기나 잎에 상처가 나면 독특한 닭똥 냄새가 납니다.
▶( #꽃)
계요등의 꽃은 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엽액)에서
#원뿔꽃차례( #원추화서)를 이룹니다.
꽃은 #쌍성꽃( #양성화)이며
#꽃부리( #화관)는 길이 7~12mm 정도의
#둥근기둥꼴( #원주형)의 통꽃입니다.
#꽃부리( #화관) 겉은 에델바이스를 연상시키는 흰 빛을 띠고,
#꽃부리( #화관) 안쪽은 자주색이며,
흰색 털이 촘촘히 많습니다.
수술대는 5개이며, #꽃부리통부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알술대는 둘로 갈라지며 구부러지고 뒤틀려 있습니다.
꽃은 꽃받침, 꽃부리조각, 수술 등의 숫자가 다섯 개씩입니다.
▶( #꽃말)
계요등은
꽃가루받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동물들에게는
고약한 악취를 풍겨, 접근을 못하게 하여서
자신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꽃 속에 털이 빽빽하게 많은 이유는
꽃가루받이를 해줄 수 있는
박각시 애벌레 같은 작은 곤충만이
이 좁고 털이 빽빽한 꽃부리통부를 통과하여
꿀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계요등만의 #지혜로운 #비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요등은 지혜로운 꽃이 핀다고 하여
꽃말이 ‘ #지혜’라고 합니다.
▶( #잎)
계요등의 잎은 마주달리며
#달걀꼴( #난형)~달걀같은 바소꼴( #난상피침형)입니다.
잎은 길이 5~10cm, 폭 2~7cm이며
#잎끝은 #뾰족끝( #점첨두),
#잎밑은 얕은 #염통꼴밑( #심장저)이거나 평평합니다.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어 밋밋하고
잎뒷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 #엽병)는 길이 1~6cm입니다.
잎자루 아래에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턱잎( #탁엽)이 있습니다.
▶( #열매)
계요등의 열매는 9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습니다.
#굳은씨열매( #핵과)는 지름 5~6mm 정도로 광택이 있으며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열매는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열매 속에는 #반공모양( #반구형)의 #씨앗이 두 개씩 들어 있으며,
지름 3~4mm 정도입니다.
▶( #이용 방안, #용도)
계요등은 #파골라 #pergola같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줄기를 감아 오르게 재배하면, #조경용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화분에 철사 등으로 #지주를 설치하여
유인 재배하여도 좋은 #관상용이 됩니다.
▶(#민간요법, #풍속)
계요등을 #인도 북동부 및 동부 지역의
일부 전통 #요리에서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최남단의 섬인
#하이난 요리에서는
잎을 갈아서 밀가루를 만들고 쌀과 섞어
#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닭똥 냄새가 나지만,
조금 지나면 매우 향긋한 향기가 난다고 널리 먹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계요등의 #줄기와 #뿌리를
#벌레의 독을 제거하거나
#가래약, #거풍제, #신장염, #이질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진 #민간요법 #약으로
널리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계요등은 뿌리나 줄기 잎 등 식물 전체를 약으로 이용하는데
#더위 먹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쓰리고 아플 때,
#불면증, #신경성 #피부염, #가려움증,
#만성 #골수염, #충독, #해수, #거담, #이질, #해독,
#감기, #신장염 등에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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