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 송악 Hedera rhombea ( #담장나무. #큰잎담장나무, #소밥나무, #소왕낙(제주도), #상춘등, #賞春藤, #파산호, #爬山虎, #용린, #龍鱗, #한국아이비, #Korean_ivy, #일본아이비, #Japanese_lvy) #두릅나무과
1342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 #돌담장이, #담장넝쿨, #담장이덩굴, #눈벨레기, #담쟁이(제주), #눈덩그나무(전남 고흥), #상춘등, #常春藤, #지금, #地錦, #석벽려, #石薜荔, #토고등, #土鼓藤, #장춘등, #長春藤, #Boston_ivy) 포도과
{다른 식물들과 달리,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계절이 정반대! : 송악}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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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 Hedera rhombea (담장나무. 큰잎담장나무) 두릅나무과
( #특징)
송악의 잎은 보통 얕게 3~5갈래로 갈라지지만,
늙은 가지의 잎은 #달걀꼴( #난형) 또는 #마름모꼴( #능형)로
잎의 모양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줄기와 가지에서 #공기뿌리( #기근)가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 자라는 #덩굴나무(만경목)입니다.
열매 윗부분에 #꽃쟁반(화반)과 #암술대가 끝까지 남아 있으면서,
광택이 있는 열매 모습과 사철 푸른 #상록의 잎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경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송악의 꽃은 #초겨울에 피고, 열매는 #봄에 맺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물들과는 #정반대의 계절에 꽃이 피고 열매가 익습니다.
즉 다른 경쟁 식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아도
#곤충을 불러 모으기 쉽고, 꽃의 #수분 활동도 편하게 할 수 있으며,
또 #씨앗을 넓게 퍼뜨려 주는 #새들도 봄철에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됩니다.
송악은 남부지방에서 #소가 잘 먹는 나무이기 때문에
#소밥나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고창 #선운사 입구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송악이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되어 살고 있습니다.
절벽의 바위에 붙어 눈보라 몰아치는 매서운 추운 겨울에도
사시사철 푸른 초록색 송악이 웅장하게
마치 용트림하듯이 퍼져 있는 모습은 선운사의 마스코트입니다.
( #어원, #학명, #속명, #종명)
송악 Hedera rhombea
#속명 #헤데라 #Hedera는
#그리스어로 #자리, #의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종명 #rhombea는 #rhombus에서 유래하였으며
#마름모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
송악은 #일본 혼슈 이남 지역과, #타이완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울릉도,
충청남도 및 인천 앞바다에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는 #덩굴나무입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송악은 #그늘진 숲속을 좋아하는 #음지식물이므로,
#물기를 좋아하여 공중 #습도가 높은 그늘진 숲속에서 자라는
#난대성 덩굴나무(만경목)로 줄기에서 #공기뿌리(기근)를 내며
어떤 #토양에서나 #강건하게 잘 자랍니다.
즉 송악은 #건조한 땅이나, #습기가 많은 땅,
#음지와 #양지를 크게 가리지 않는 나무입니다.
#추위에 강한 나무는 아니지만,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면서,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해변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송악은 #성장이 느린 편이지만,
가지가 빽빽하게 너무 많이 발달하므로
#재배할 때 과감하게 가지를 잘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번식 방법)
송악은 #씨앗이나 #꺾꽂이 방법으로 번식합니다.
5월경에 씨앗을 채취하여 노천 매장한 후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잘 익은 씨앗을 곧바로 채취하여 직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송악은 주로 꺾꽂이로 번식을 하는데,
봄철에 잎이 붙은 마디를 잘라 꺾꽂이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고 합니다.
( #생육 형태,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송악은 줄기길이 10m 이상 자라는
#늘푸른( #상록) #덩굴성나무( #만경목)입니다.
줄기와 가지에서 #공기뿌리( #기근)가 나와
#바위나 다른 #나무 또는 #물체에 붙어 자라고,
#어린가지에는 #비늘털( #인모)이 많이 있습니다.
칡이나 등나무의 덩굴은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
다른 나무를 덮어 버리고 #줄기를 #조여서 다른 나무를 죽게 만들지만,
송악은 올라가는 줄기에서 공기 중으로 공기뿌리(기근)를 내밀어서
그 뿌리가 다른 물체에 부딪치면 그곳에 딱 달라붙으면서
그곳에서 줄기와 잎이 달리게 되어,
송악 스스로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만들어 내면서
올라가는 방법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악은 다른 나무와 #공생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송악 줄기에는 자극적인 #수액(樹液)이 있으며,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 #꽃)
송악의 꽃은 #쌍성꽃( #양성화)이며,
#우산꽃차례( #산형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지름 2~3cm 정도입니다.
꽃에서 약간의 #꿀 #향기가 납니다.
녹황색의 꽃은 지름 4~5mm 정도이며,
#수술은 5개이며, 5개의#암술대가 #합착하여 하나처럼 보이며
#밑씨가 들어 있는 #씨방( #자방)은 #5실입니다.
암술대는 #수술대의 길이보다 짧습니다.
꽃은 10~11월 중순에 꽃이 피며, #꽃잎은 5개이고 연한 초록색입니다.
#작은꽃자루( #소화경)는 길이 10~15mm로서
#별모양털( #성모)이 있지만 곧 없어집니다.
( #잎)
송악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얕게 3~5갈래로 갈라지지만,
늙은 가지의 잎은 #달걀꼴( #난형) 또는 #마름모꼴( #능형)입니다.
잎은 두터운 #가죽질( #혁질)이며, 광택이 있는 짙은 초록색입니다.
어린 가지의 잎밑( #엽저)은 #염통꼴밑( #심장저)입니다.
잎은 길이 3~6cm, 폭 2~4cm 정도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으며,
#잎자루( #엽병)는 길이 2~5cm 정도입니다.
( #열매)
송악의 #열매는 약간 납작한 #찌그러진공모양( #편구형)이고,
#굳은씨열매( #핵과)는 지름 8~10mm 정도로
다른 식물들이 한창 꽃 피우는 다음 해 3~6월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에는 #영구암술대( #숙존화주)와 #꽃쟁반( #화반)이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열매 하나 속에 황록색 #씨앗이 보통 5개 정도 들어 있습니다.
열매는 #새들의 중요한 먹이가 됩니다.
( #이용 방안)
송악은 잎과 열매가 아름답고
다양한 #나무모양( #수형)을 만들 수 있으며,
#늘푸른 #상록의 잎이 #벽이나 #땅을 덮으면서 자라므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지피식물입니다.
아파트에서는 #화분에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송악의 잎은 #가축의 #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민간요법)
잎이 달린 #줄기는 #약으로 쓰이며
#고혈압과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에 사용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간을 맑게 해준다고 하여
가을철에 열매를 수확하여 말린 후 달이거나 #술로 담가 먹습니다.
속설에 송악 밑에 앉아 있으면 #눈을 밝게 하고 #머리가 #맑아지며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한방, #약효, #약용, #민간요법, #약리 효능)
한방에서는 송악의 줄기와 잎을 #상춘등(常春藤),
열매는 #상춘등자( #常春藤子)라 하며 약으로 이용합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안면신경마비, #현기증, #간염, #황달,
#지혈, #종기 치료, #타박상 치료 등의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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