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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산딸나무 꽃의 비밀 : 꽃차례받침(총포), 꽃턱(화탁), 열매턱(과탁)의 신비한 모습.

1628 산딸나무 Cornus kousa ( #애기산딸나무. #준딸나무. #미영꽃나무) #층층나무과

0242 #목련 Magnolia kobus #목련과

{감쪽같이 속았다! 산딸나무 꽃의 비밀}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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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에 살고 있는 딸기가 열리는 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동아시아의

#해발 300∼500m쯤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이며,

산딸나무의 하얀 꽃은 청아하고 탐스러우며,

윤기 있는 잎의 모습도 아름답고,

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도 인기가 좋으면서

새빨간 딸기 모양의 열매까지 예쁘기 때문에

#정원수, #공원수, #가로수 같은

#조경용으로 널리 심어 가꾸고 있는 나무입니다.

산딸나무는 #높이 5~1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산딸나무의 겨울 #줄기는 짙은 #적갈색이며,

#모과나무의 #나무껍질( #수피)처럼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벗겨져 떨어집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뭇과 나무이기 때문에

#가지는 #층층을 이루어 #수평으로 #퍼지며,

#어린가지에는 털이 없고,

작년 가지에는 #껍질눈( #피목)이 뚜렷합니다.

적갈색의 #겨울눈( #동아)은 길이 6mm 정도의

원뿔꼴( #원추형)이며, #누운털( #복모)이 있습니다.

산딸나무의 #꽃대( #화서축)는 길이 13~91mm 정도이며

작년 가지 끝에 #작은꽃자루( #소화경)가 없는

꽃대 끝에 #머리꽃차례( #두상화서)로

20~30개 정도의 #꽃이 모여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핍니다.

사람들이 감쪽같이 #속고 살고 있는

#꽃잎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실상은 꽃잎이 아니라

#꽃차례받침조각( #총포편)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의 커다란

#꽃차례받침조각( #총포편)은 4개이고,

#달걀꼴( #난형) ~ #바소꼴( #피침형)이며,

길이 3~9cm, 폭 2~3cm 정도입니다.

산딸나무의 진짜 #꽃은 초록색의 #쌍성꽃( #양성화)이며,

#꽃잎( #화판)은 4개이고, 길이 1.2∼2.8mm 정도입니다.

#수술은 4개이며, 길이 1.6∼4.3mm 정도이고,

꽃잎보다 #수술대의 길이가 더 깁니다.

#잎은 주로 가지 끝에 1쌍씩 #마주달리며( #대생),

#달걀꼴( #난형)이고, 길이 5~12cm, 폭 3∼7cm 정도입니다.

#잎끝( #엽두)은 길게 뾰족한 #점첨두이고,

#잎밑( #엽저)은 둥글고,

잎 가에는 #톱니가 없거나 물결모양의 #주름이 집니다.

#잎표면은 초록색 또는 진한 초록색이고, #누운털( #복모)가 있으며,

#잎뒷면은 회청색이고, 누운털이 있으며,

#맥겨드랑이( #맥액)에 갈색의 긴 털이 빽빽하고,

#곁맥( #측맥)은 4∼5쌍이 있습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2∼7mm 정도이며, 누운털이 있다.

가을 #단풍의 색깔은 화려한 #붉은색으로 물듭니다.

#모인열매( #취과)는 #골프공을 연상시키는 #공모양( #구형)이고,

지름 15∼25mm이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껍질( #과피) 속 #열매살( #과육)은 노란색입니다.

#씨앗은 열매 하나에 1개씩 들어 있으며,

길이 4~6mm 정도입니다.

#꽃턱( #화탁)이 커져서 만들어진 #열매턱( #과탁)은

살찌고 물기가 많은 물컹한 #다육질이며

달콤한 #맛이 나며 날것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열매로 가끔 #와인이나 잼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기능성 #화장품 성분을 추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산딸나무는 #원예#조경용으로 #관상 가치가 뛰어난 나무입니다.

#목재는 단단하고 질겨서 베를 짜는 #베틀의 #북 재료로 쓰이기도 하며,

#목관악기의 재료, #농기구, #자루, #나무망치,

#절굿공이, #도마, #홍두깨 등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경기도 지방에서는 봄에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고,

잎에는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가축의 #사료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산딸나무의 꽃과 열매를 #야여지( #野荔枝)라고 하며,

#지혈 작용과 #골절상에 약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산딸나무 나무껍질에 함유된 #키니네( #kinine)를 이용해

동물에 #물린 #상처 치료에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산딸나무의 #꽃차는 #혈압강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딸나무의 열매 #효소나 #담금주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경통, #소화 기능 향상, #이질, #위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gY2A8ujB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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