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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백합나무(튤립나무)의 특징과 경제성, 용도

0240 백합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 #튤립나무, #목백합) #목련과

{ #꿀이 뚝뚝 떨어진다는 고급 #밀원수( #蜜源樹) : 백합나무(튤립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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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백합나무를 전에는 #튤립나무라고 불렀고,

영문명으로도 #Tulip_tree, 또는 #Yellow_popular라고 합니다.

백합나무는 #튤립같은 꽃이 피기 때문에 ‘튤립나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나무를 ‘튤립나무’로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 있는 나무입니다.

백합나무를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면서

#목재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광택이 있는 연한 노랑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노란 포플러( #Yellow_popular)’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백합나무의 #원산지는 #미국의 동남부 지방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25년경에 #도입되었으며,

키가 큰 나무의 모양도 우람하고 아름다우면서

#튤립꽃처럼 생긴 꽃이나 특이한 잎의 모양이 예쁘고,

열매까지 아름답고 신기하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 #가로수나 #공원에

많이 심어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백합나무는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른 #속성수이면서도

#수명이 긴 나무입니다.

미국에서는 백합나무의 독특한 잎의 모양이

#바이올린의 이미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때때로 ‘ #바이올린-나무( #fiddle_tre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백합나무는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잘 자라는 나무이면서,

#건조한 땅이나 도시의 #공해에도 강한 나무입니다.

뿐만 아니라 #병충해도 거의 없으며,

#추위에도 강한 나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서 심어 기르기 좋은 나무입니다.

백합나무는 #높이 30~45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줄기는 회백색이며 곧게 하늘로 #치솟으며

줄기에는 흰색의 새로로 #껍질눈( #피목)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겨울눈( #동아)은 검은 갈색이며

2개의 #비늘조각( #인편)은

길이 10~15mm이며, #털이 없습니다.

#쌍성꽃( #양성화)은 5~6월에 튤립꽃과 아주 닮은

#지름 5~6cm 정도의 황록색 꽃이

#햇가지 끝에 #컵 모양으로 1송이씩 위를 향하여 핍니다.

다소 두꺼운 육질의 질감이 있는 #꽃잎처럼 보이는

#속꽃덮이조각( #내화피편)은 6개이며

속꽃덮이조각 밑부분에

#붉은색과 #주황색의 #띠무늬가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처럼 보이는 초록색의

#겉꽃덮이조각( #외화피편)은 3개입니다.

#수술대는 아주 짧으며 #꽃밥은 길이 2cm 정도로 깁니다.

#암술은 60~100개 정도로 많으며,

모여서 #원뿔꼴( #원추형)을 이룹니다.

#밑씨가 들어 있는 #씨방을

#심피( # 心皮)가 둘러싸고 있으며

심피는 #꽃턱( #화탁)에

빈틈없이 단단하게 #밀착하여 #붙어 있습니다.

꽃이 진 후 심피는 길이 3cm 정도로 점점 자라서

#날개열매( #시과)로 바뀌게 됩니다.

백합나무의 꽃에서는

짙은 붉은색의 많은 #꿀이 생산됩니다.

백합나무 한 그루에서 생산되는

#꿀의 양이 1.8kg 정도로 많기 때문에

#밀원식물로서의 #경제성도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길이 7~15㎝ 정도이며

넓적한 #버즘나무 잎과 비슷하며,

잎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며 #털이 없고

잎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며 맥 위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4각형 같은 #둥근꼴( #원형)이고

4~6갈래의 얕은 #결각( #천열)이 있습니다.

#잎끝( #엽두)은 #가위로 자른 듯한 #절두( #截頭)이며

#잎밑( #엽저)은 #염통꼴밑( #심장저)으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잎만 보더라도 백합나무인 것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잎은 가을에 연한 초록색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단풍이 물드는 모습은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3~10cm 정도입니다.

#열매는 여러 개의 작은 #날개열매( #시과)가

빽빽하게 모여 전체가 한 개의 열매처럼 보이는

#모인열매( #취과)이며 하늘로 곧추섭니다.

모인열매는 길이 4~8cm 정도이며

#씨앗에는 길이 3cm 정도의

#심피가 자라서 된

#날개가 달린 #날개열매( #시과)입니다.

날개열매에는 1~2개의 #씨앗이 들어 있으며

10월에 갈색으로 익습니다.

#씨앗이 바람에 모두 날아간 후에도

꽃이 피어 있을 때 #꽃턱( #화탁)이었던

#열매턱( #과탁)은 겨울 내내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백합나무는 높이가 25~30m에 도달할 때까지

종종 #가지가 없기 때문에

매우 가치 있는 #목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생장이 빠르므로

대량으로 쓰이는 #펄프의 원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탄소 #흡수량도 다른 나무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나무이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은 나무입니다.

백합나무의 #목재는 아름답고 #결이 고우면서,

뜨거운 #증기 속에 넣어도

#물기를 #흡수하지 않는 특성이 있으면서,

#향기가 있고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목재는 #제도판, #화판, #가구재로 아주 좋다고 합니다.

백합나무 목재는 #가격이 #저렴하고

목재의 #질감과 #강도가 #부드러워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고품질의 #오르간을 만드는 재료,

#합판 패널, 주택의 #내장재, #마차의 패널용,

#조각작품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합나무는 키가 크고 #성장 #속도가 빠르면서도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 있는 늠름한 나무 모양도 보기 좋고,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면서,

아름다운 꽃까지 갖추고 있는

고귀한 멋을 지니고 있는 나무이기 때문에

거리의 #가로수, 또는 #공원에서 #조경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나무입니다

#한방에서 백합나무의 #나무껍질을

#미국아장추( # 美國鵝掌楸)라는 #생약명으로,

#해수, #천식, #호흡곤란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5x7mXs5ci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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