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vs 물오리나무 vs 오리나무 : 무엇이 서로 다를까?

0169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 #난티잎개암나무. #깨금나무) #자작나무과

0152 #물오리나무 Alnus sibirica ( #산오리나무, #참오리나무, #털떡오리나무, #털물오리나무) #자작나과

0153 #오리나무 Alnus japonica ( #오리목) 자작나무과 {개암나무 vs 물오리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개암나무와 물오리나무는

#열매 모양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암나무의 열매에는

#열매싸개( #과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오리나무의 열매에는

#열매조각( #실편)을 가지고 있다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암나무의 #씨앗은

#굳은껍질열매( #견과)이며

지름 20~35mm 정도로

#도토리 만한 크기인데 비하여

물오리나무의 씨앗은

길이 3mm 정도의

#작은굳은껍질열매( #소견과)입니다.

개암나무의 암꽃차례는

#비늘조각( #인편)에 싸여있는데

물오리나무의 암꽃은

#꽃싸개( #포)로 싸여 있다고 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개암나무는 높이 2~3m 정도 자라는 #떨기나무( #관목)이지만

물오리나무는 높이 20m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교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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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개암나무의 #열매는

#굳은껍질열매( #견과)이며

지름 20~35mm 정도로

#도토리만 한 크기입니다.

참나무 종류들의 열매를

우리들은 보통 도토리라고 부릅니다.

개암나무는 높이 2~3m 정도 자라는 #떨기나무( #관목)이지만

떡갈나무는 높이 20~25m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교목)입니다.

개암나무 #열매는

도토리와 비슷하면서 #맛이 #고소하고 좋습니다.

개암에는 #당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밤과 비슷한 맛과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암에는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암은 날것으로 깨물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구워서 먹기도 합니다.

또 개암은 #가공하여

#음료수나, 각종 #요리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개암은 #맛이 순하면서도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계속해서 #식용하여도

몸에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개암을 압착하여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등잔불을 밝히는 #기름으로도 쓰였는데,

우리나라에서만

개암을 식용유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 #유럽개암나무의 열매를

#헤이즐넛( #Hazelnut)이라고 하며

헤이즐넛을 압착하여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였습니다.

#헤이즐넛(Hazelnut)은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쿠키, #커피 등

서양식 #음료수나 #과자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개암나무의 열매를

헤이즐넛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 요리에 사용되는 헤이즐넛은

정확히는 유럽개암나무(Corylus Avellana)의 열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