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 도감 공부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vs 개량사과나무 '메이폴' vs 능금 vs 사과 : 무엇이 다를까?

0617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Malus domestica 'Alps Otome' ( #알프스 오토메,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 #장미과

0618 #개량사과나무 '메이폴' Malus domestica 'Maypole' ( #메이폴사과, #도메스티카꽃사과 '메이폴', #방울사과) 장미과

0615 #능금나무 Malus asiatica #( #능금) #장미과

0616 #사과나무 Malus pumila 장미과

{ #미니사과 vs #개량사과 vs #능금 vs #사과}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에서

#오토메는 영어가 아니라

#소녀를 뜻하는 일본말 #을녀(おとめ (乙女)입니다.

그래서 ‘알프스 오토메’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알프스 소녀’라는 뜻이 됩니다.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에서

‘알프스’는 유럽에 있는 알프스 산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알프스산맥을 말합니다.

1964년 일본의 알프스산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나가노현의 어느 과수원에서

#후지와 #홍옥을 재배하던 중

우연하게 발견된 #신품중이

바로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입니다.

#자연 교잡이 이루어진 것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후지와 홍옥의 교잡이 아니라

후지와 #벚잎꽃사과의 #교잡이라는 설이

DNA 검사 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10월,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의

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앙증맞고 귀엽고 #새콤달콤한 맛있는 사과가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어 달려 있는 모습은

꽃보다 더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가지에 열매가 잔뜩 달려 있는 모습은

가지가 #휘어져 부러질 듯 보입니다.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는

열매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미니사과’라는 말이 들어갔습니다.

열매 지름 크기를 비교해 보면

사과나무 '알프스 오토메' : 3~5cm

개량사과나무 ‘메이폴’ : 3~5cm

능금 : 4~5cm

사과나무 : 8~10cm

*********************

개량사과나무 ‘메이폴’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보통

#방울사과’라고 불리는 나무입니다.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4월에 밝은 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는데

많은 꽃이 피어 가지를 뒤덮을 정도입니다.

열매는 꽃사과보다는 크고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사과 열매보다 작은 열매가

#능금 크기만한 크기로

마치 #포도송이가 매달려 있는 듯한

모양으로 달립니다.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특이하게도

열매의 #열매살( #과육)까지도

붉은색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일은 #생식하거나 #잼, #과일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다른 사과나무 종류들이 대개 흰색 꽃을 피는데 비하여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화려하고 우아한 #분홍색의 꽃이 핀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의 잎은 새 잎이 나올 때 보면

그 색깔이 #흑자색이라고 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으면서,

개량사과나무 ‘메이폴’은

가지가 위로 #치솟는다고 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

능금의 영어 이름은 #Korean apple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선시대에는 #국민간식, #국민과일로 대접받던 과일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과일가게에서 흔하게 팔리고 있던 과일이 능금이었습니다.

능금은 한국 야생의 사과나무로

옛날부터 개성과 서울 #자하문 밖에서

과일나무로 흔히 재배하고 있었지만

근래에 와서 더 크고 맛있는 과일들이 많이 나오면서,

수입 과일들까지 밀려들면서 명맥을 이어가기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택지 개발로 능금이 거의 사라져 버려

#멸종 상태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능금과 사과나무(沙果)는

매우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우나,

능금은 #영구꽃받침(숙존악)의 아래쪽이

#혹이나 #사마귀처럼 #부풀어

#도드라진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사과는

영구꽃받침이 있는 열매의 아랫부분이

#오목하게 파여 있습니다.

또 능금은 사과보다

신맛이 강하고 물기가 많으며

크기도 작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능금과 아주 비슷한 조경용으로 흔하게 만나게 되는

꽃사과 '칼라웨이'는

영구꽃받침 아래쪽이 혹이나 사마귀처럼

부풀어 도드라진다고 하는

능금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꽃사과 '칼라웨이'를 능금으로 착각하여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꽃사과 '칼라웨이' 앞에

능금이라는 #팻말을 잘못 붙여 놓은 곳이

의외로 가끔 보입니다.

그러나 두 나무는 열매의 크기와

#열매자루의 길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열매 지름 비교

사과 : 8~10cm

능금 : 4~5cm

꽃사과 '칼라웨이' : 25~38mm

https://youtu.be/uPV_D3drX4s

#배모양열매 #이과 #영구꽃받침 #숙존악 #꽃턱 #화탁 #쌍성꽃 #양성화 #꽃자루 #꽃받침통

*****************************************

▶유튜브 나무 도감 무료 구독하기 https://bit.ly/3hXth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