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송(羅漢松)은 어떤 나무일까?

0098 나한송 Podocarpus macrophyllus ( #토송) #나한송과

{행운이 찾아와 부자가 되는 나무! 나한송}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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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송

나한송의 #원산지는 #일본 남부와 #중국 남부 및 동부입니다.

나한송을 중국에서는 #뤄한송( #羅漢松)으로 알려져 있는데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 #아라한( #阿羅漢) 소나무’를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온 아라한의 설명 -

* 아라한 (阿羅漢) [명사]

1. [불교 ] 소승 불교의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이.

온갖 번뇌를 끊고, 사제(四諦)의 이치를 바로 깨달아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이른다.

2. [불교 ] 생사를 이미 초월하여 배울 만한 법도가 없게 된 경지의 부처.

중국 사람들은 나한송을 집안에 심으면

#행운을 가져오며 반드시 #부자가 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한송은 #키가 5~20m정도 자라는

#늘푸른( #상록수)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나한송의 잎은 #줄꼴( #선형)이고 길이 8~12cm, 폭은 약 5~10mm이며

중앙에 #중심맥( #중륵)은 양쪽으로 도드라집니다.

잎을 으깨면 기분 좋은 #향이 납니다.

나한송은 #암수딴그루이며

암꽃이삭은 #잎겨드랑이( #엽액)에 달리고

2~4개의 #비늘조각( #인편)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화탁( #꽃턱)은 1개(때로는 2개)이며

각 화탁에는 한개의 #밑씨가 있습니다.

나한송 열매는 10~12월에

#열매턱( #과탁)이 부풀어 붉은색으로 익게 됩니다.

#다육질의 잘익은 열매턱은 과일처럼 먹을 수 있지만

#씨앗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나한송은 #성장속도가 느리며

반그늘보다 햇빛이 잘 드는

비옥하고 약산성이며 축축하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