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4 편백 Chamaecyparis obtusa (#일본편백. #히노끼) #측백나무과
0079 화백 Chamaecyparis pisifera (일본화백) 측백나무과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편백 vs 화백}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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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vs 화백
우리들이 나무가 많은 산에 올라가면
그 이유가 바로 #피톤치드(phytoncide)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로는 편백나무가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편백나무 뿐만 아니라
화백에서도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편백과 화백은 두 나무 모두 일본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오래 전부터 재배하여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편백은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라도와 경상도 같은 따뜻한 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으며
화백은 편백보다 훨씬 북쪽에도 자라고 있습니다.
잎 뒷면 #숨구멍줄( #기공선)의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화백은 편백나무 만큼이나
피톤치드(phytoncide)를 많이 배출하면서도,
화백은 편백보다 더 잘 자라고,
이산화탄소를 줄여주는 능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늘잎( #인엽)만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편백의 #잎끝은 둥글고
화백의 #잎끝은 뾰족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편백의 #숨구멍줄( #기공선)은 영어 Y자 모양이지만,
화백의 #숨구멍줄은 흰 나비모양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편백의 #솔방울열매( #구과) 지름은 10~12mm 정도인데,
편백의 솔방울열매 지름은 6mm 정도로
그 크기가 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화백의 씨앗에는 넓은 날개가 있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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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扁柏
편백나무를 일본에서는
전나무를 뜻하는 #檜 또는 檜木이라고 쓰고
#檜木을 #일본사람들은 ‘ #히노끼 #ひのき’라고 발음합니다.
편백은 아시아의 동부지방을 비롯하여
북반부 온대지방에 널리 재배하여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 심어 기르고 있습니다.
편백은 #나무줄기( #원줄기 #主幹)가 곧게 하늘로 치솟으면서
#곁가지( #측지 #側枝)는 편평하면서 약간 처집니다.
원줄기 #나무껍질( #수피)은 세로로 얇고 길게 벗겨집니다.
각각 다른 가지의 끝에 달립니다.
편백의 숨구멍줄은 뚜렷한 흰색이며
영어의 #Y자모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매조각( #실편)은 8~10개가 있으며 사각형입니다.
열매껍질에 작은 #돌기가 있습니다.
#분홍빛이 도는 갈색이며
잘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편백의 목재로
일본에서는 궁궐이나, 사찰,
또는 신사, #목욕탕 등을 짓는데 사용하는
#고급 목재로 널리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일본과 온대 기후 지역의
공원과 정원에서 인기 있는 #조경용 나무입니다.
키가 작은 난쟁이 형태 편백이나,
노란 잎을 가지고 있는 형태 등
#조경용으로 인기가 좋은
많은 새로운 품종이 #육종되고 있습니다.
편백에서 추출하는 #기름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누, #샴푸, #화장품과 같은 곳에 #향수로 이용됩니다.
편백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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