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들단풍 vs중국단풍 vs 단풍나무 : 무엇이 서로 다를까?

1264 유럽들단풍 Acer #campestre #단풍나무과

1265 #중국단풍 Acer #buergerianum ( #세뿔단풍. #세갈래단풍) 단풍나무과

1249 #단풍나무 Acer #palmatum ( #내장단풍) #단풍나무과

{생울타리 단풍나무! 유럽들단풍}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유럽들단풍

#유럽들단풍의 #원산지는

#유럽 대륙을 비롯하여, 영국,

터키에서 코카서스에 이르는 #남서 아시아,

아틀라스산맥의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유럽들단풍을 서양에서는

보통 #헤지 #메이플( #hedge #maple)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생울타리 #단풍나무라는 뜻입니다.

유럽들단풍은 #키가 작게 자라고,

#가지가 조밀하고, 나무 모양이 둥글면서

#관목처럼 자라기 때문에 #생울타리로 적당한 나무입니다.

유럽들단풍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의 #갈래조각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잎 가가 #둥글면서 #톱니가 없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럽들단풍은 공원과 넓은 정원에서

#관상수로 키우면 좋은 나무입니다.

유럽들단풍의 #목재는 흰색이고

단단하면서 튼튼하기 때문에

가구를 만들거나, 바닥 재료, 목재 선반 및

악기 재료로 사용되지만

나무의 크기가 작고

성장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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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

#단풍나무는

우리나라 계곡이나 바위틈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단풍나무의 #자생지는

주로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 그리고 #제주도 같은

#따뜻한 지방에 살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반면 #당단풍나무는

단풍나무보다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의 #자생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의 북동부지방과 #러시아의 동부지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부지방이나

#높은 산을 빨갛게 물들이는 단풍은

단풍나무가 아니라 대부분 당단풍나무입니다.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잎의 #결각에 있습니다.

단풍나무의 잎의 #결각은 보통 5~7(9)#갈래로 갈라지지만

당단풍나무 잎의 #결각은 보통 9~11갈래로 갈라진다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 단풍나무는 어린 가지에 #털이 없지만

당단풍나무는 어린 가지에 흰색 #털이 약간 있습니다.

또 단풍나무는 키가 높이 10~15m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이지만

당단풍나무의 키는 높이 8m 정도 자라는 #작은키나무( #소교목)입니다.

당단풍나무의 키가 단풍나무에 비해 #낮게 자라기 때문에

당단풍나무의 #별명이 #아기단풍 또는 #애기단풍이라고도 합니다.

반면 단풍나무는 키가 크면서

우리나라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에 널리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내장단풍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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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단풍과 신나무

#중국단풍과 #신나무는 비슷한 점이 많아

얼핏 보면 헷갈리기 쉬운 나무입니다.

두 나무 모두

가을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 주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공원에서도

흔하게 많이 심어 가꾸고 있는 나무입니다.

두 나무는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나무에 달리는

#다성꽃( #잡성화 雜性花)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단풍은 키가 20미터까지

높이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그러나 신나무는 높이 8미터 정도 자라는

#작은키나무( #소교목)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단풍과 신나무는 둘 다

#잎에 3갈래로 갈라지는 #결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단풍의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신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많다고 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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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선명하게 #단풍이 물드는 #조건

단풍나무종류들은 땅이

#알칼리성일 때 보다는

#산성을 띨 때

보다 더 #선명하고 #아름답게 #단풍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들 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들이

#날씨가 #청명하면서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

하루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영하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맑으면서 #일조량이 많아야 하고

하루의 #일교차가 커야만

선명하고 고운 단풍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안토시아닌 같은 #색소들이

일교차가 큰 서늘한 날씨일수록

#엽록소를 빨리 #분해시켜서

#색소 #합성반응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습도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어야

고운 단풍으로 선명하게 물든다고 합니다.

너무 건조할 날씨가 계속되면

잎이 말라 떨어지기 때문에

예쁜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어렵게 되고,

습도가 너무 높거나 흐린 날이 계속되고 비가 내리게 되면

잎이 곱게 물들기 전에 떨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교차가 큰 #산악지역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