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6 왕고로쇠나무 Acer mono var. savatieri ( #왕고로쇠) #단풍나무과
1235 #고로쇠나무 Acer pictum subsp. mono ( #참고로실나무. #우산고로쇠. #섬고로쇠) #단풍나무과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 왕고로쇠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고로쇠나무의 잎이 대개 5갈래로 갈라지는 것에 비하여
왕고로쇠나무는 잎이 보통 7갈래로 갈라진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두 나무는
90도 이하 #둔한 각도로 벌어지지만
왕로고쇠나무의 날개열매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고 하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두 나무는 4월 봄에 꽃이 필 때 모습은
거의 구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잎보다 먼저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이 한 그루에 피며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고 하는 것도 두 나무는 같지만,
#가위로 잘라 놓은 듯한 #절저( #截底)의 형태인 데 비하여
왕고로쇠나무는 잎밑이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종류들은
대개 키가 10m 내외로 자라는 #작은키나무( #소교목)인데
#고로쇠나무는 키가 20m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단풍나무라고 하면 흔히 #붉은색으로 #단풍이 물들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복자기나무, 당단풍, 단풍나무 등
거의 대부분이 #붉은색으로 단풍의 색깔이 물듭니다.
하지만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뭇과(科)에 속하지만
#노란색 단풍이 든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고로쇠나무 #수꽃을 보면
그러나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수술은
#꽃잎의 길이보다 훨씬 길다고 하는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는 특징이 있지만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잎 가에 많은 톱니가 있습니다.
90도 이하 #예각으로 벌어지지만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날개열매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고 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다른 별명은 #골리수( #骨利樹)라고 합니다.
한자 뜻을 그대로 해석하면
#뼈에 이롭다 즉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골리수라는 말이 변하여 #고로쇠가 되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말(서기 898년) #도선국사가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아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 하였으나
가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찧고
쓰러져 버렸다고 합니다.
때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축이기 시작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이 물을 마신 후
#무릎이 펴지고 몸이 좋아져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당분, 철, 마그네슘, 망간, 비타민 A, B, C 등
갖가지 #무기물이 많이 들어 있는
산도 7쯤 되는 #알칼리성 음료이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나무는 #가을 단풍이 곱고 아름다워서
#조경수로 많이 심어 가꾸고 있으며
고로쇠나무의 #목재 또한 매우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 #마루판으로 최고라고 합니다.
또 #피아노와 같은 악기
또는 #운동기구의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
빨간색의 고운 단풍나무를 옮겨 심은 후
그 색깔이 전보다 선명하지 못하고
예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풍나무종류들은 땅이
#알칼리성일 때 보다는
#산성을 띨 때
보다 더 #선명하고 #아름답게 #단풍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들 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들이
#날씨가 #청명하면서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
하루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영하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맑으면서 #일조량이 많아야 하고
하루의 #일교차가 커야만
선명하고 고운 단풍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서늘한 날씨일수록
#습도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어야
고운 단풍으로 선명하게 물든다고 합니다.
너무 건조할 날씨가 계속되면
잎이 말라 떨어지기 때문에
예쁜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어렵게 되고,
습도가 너무 높거나 흐린 날이 계속되고 비가 내리게 되면
잎이 곱게 물들기 전에 떨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교차가 큰 #산악지역이나
예쁘고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 도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나무 vs 당단풍나무 : 이렇게 달라요! (0) | 2022.11.18 |
---|---|
노르웨이단풍 vs 노르웨이단풍 '크림슨 킹' vs 만주고로쇠나무 : 이렇게 달라요! (0) | 2022.11.17 |
긴고로쇠 vs 만주고로쇠 vs 고로쇠나무 : 이렇게 달라요! (0) | 2022.11.15 |
고로쇠나무 vs 단풍나무 : 이렇게 달라요! (0) | 2022.11.14 |
만주고로쇠 vs 털만주고로쇠 vs 고로쇠나무 : 이렇게 달라요! (0) | 2022.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