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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산겨릅나무 vs 벽오동 : 비슷하지만 달라요!

1233 산겨릅나무 Acer tegmentosum ( #산저릅, #참겨릅나무, #벌나무) #단풍나무과

1558 #벽오동 Firmiana simplex ( #벽오동나무. #청오동나무) #벽오동과

{산겨릅나무 vs 벽오동}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산겨릅나무는 #지리산 #천왕봉 부근과

중부 이북 높은 산 계곡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강원도 #백두대간과

#함경남북도와 #평안남북도를 비롯하여

극동 #러시아지방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산겨릅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나무줄기의 #색깔입니다.

#나무껍질( #수피)은 #초록색이며,

흰색의 새로 #줄무늬가 특이하면서 아름답기 때문에

산겨릅나무의 나무껍질을 단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이 나무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는 나무입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5월에 #술모양꽃차례( #총상화서)에

#노란색 꽃이 핍니다.

산겨릅나무의 잎은

단풍나무와 마찬가지로

#손바닥모양맥( #장상맥을 가지고 있으며,

오각형으로 넓고 예쁜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보는 단풍나무 종류들은

잎이 #손바닥을 펼친 듯한 모양으로

깊숙이 갈라진 #심열 모양의 #결각을 가지고 있는데,

산겨릅나무는 큰 오각형 모양의 잎에

뿔이 돋아 있는 듯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얕은 #천열의 #결각이 있습니다.

가을에 #노란색으로 물드는

#단풍도 이색적이고 낭만적입니다.

#날개열매( #시과)는 90도 이상 #둔각으로 벌어지거나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며 9월에 익게 됩니다.

산겨릅나무의 #목재는 #재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기구를 만들거나 #악기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산겨릅나무는

지방간, 간염, 간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나무를 통째로 베어 그루터기만 남기는 등

불법 채취로 인해 산겨릅나무가 훼손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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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선명하게 #단풍이 물드는 #조건

빨간색의 고운 단풍나무를 옮겨 심은 후

그 색깔이 전보다 선명하지 못하고

예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풍나무종류들은 땅이

#알칼리성일 때 보다는

#산성을 띨 때

보다 더 #선명하고 #아름답게 #단풍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들 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들이

#날씨가 #청명하면서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

하루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영하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맑으면서 #일조량이 많아야 하고

하루의 #일교차가 커야만

선명하고 고운 단풍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안토시아닌 같은 #색소들이

일교차가 큰 서늘한 날씨일수록

#엽록소를 빨리 #분해시켜서

#색소 #합성반응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습도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어야

고운 단풍으로 선명하게 물든다고 합니다.

너무 건조할 날씨가 계속되면

잎이 말라 떨어지기 때문에

예쁜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어렵게 되고,

습도가 너무 높거나 흐린 날이 계속되고 비가 내리게 되면

잎이 곱게 물들기 전에 떨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교차가 큰 #산악지역이나

#강수량이 적으면서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예쁘고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WidRqs6qL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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