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 vs 참으아리 vs 외대으아리 :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0297 으아리 Clematis terniflora var. mandshurica (긴잎으아리. 들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

0298 참으아리 Clematis terniflora (왕으아리. 주름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

0299 외대으아리 Clematis brachyura (고치대꽃) 미나리아재비과

{으아악!! 비명을 지르게 된다는 으아리 3형제}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가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으아리의 줄기는

가늘고 힘이 없어 쉽게 끊어질 듯 보입니다.

그래서 장갑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줄기를 끊으려고 잡아당기다 보면

줄기는 끊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손바닥 살을 파고 들어가

상처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으아리의 줄기를 잡아당기다가

깜짝 놀라 본인도 모르게

‘으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게 된다고 하여서

‘으아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으아리는 덩굴식물이지만

덩굴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으아리는 잎자루(엽병)가 구부러져

다른 나무의 줄기를 감고

덩굴손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

재미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으아리 3형제

으아리

참으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