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5 고로쇠나무 Acer pictum var. mono ( #참고로실나무. #우산고로쇠. #섬고로쇠, #고로쇠, #고로실나무, #개고리실, #울릉단풍나무 #골리수, #骨利樹, #骨利水, #지금축, #地錦槭, #산축수, #山慽樹, #오각풍, #五角枫, #수색수, #水色树, #색목, #色木, #풍당, #楓糖, #Painted_maple, #Mono_maple) #단풍나무과
{뼈들 튼튼하게 해주는 : 고로쇠나무}
{고로쇠나무 : 전설과 수액의 효능}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 #고로쇠나무 #정보 ★★★
고로쇠나무 Acer pictum var. mono 단풍나무과
▶( #단풍나무 종류들과 고로쇠나무의 서로 다른 #특징)
단풍나무 종류들은
대개 키가 10m 내외로 자라는 #작은키나무( #소교목)인데
고로쇠나무는 키가 20m 정도로 단풍나무과 식물들 중
가장 키가 크게 자라는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단풍나무라고 하면 흔히 붉은색으로 단풍이 물들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복자기나무, 당단풍, 단풍나무 등
거의 대부분이 #붉은색으로 단풍의 색깔이 물듭니다.
하지만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뭇과(科)에 속하지만
#노란색 단풍이 든다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고로쇠나무 수꽃을 보면
#수술대의 길이가 #꽃잎보다 짧습니다.
그러나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수술은
꽃잎의 길이보다 훨씬 길다고 하는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는 특징이 있지만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잎 가에서 많은 톱니가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날개열매( #시과)는
90도 이하 #예각으로 벌어지지만
단풍나무(Acer palmatum)의 날개열매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고 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 #학명, #어원, #속명, #종소명, #명명자, #변종, #품종, #유래, #Etymology)
Acer pictum var. mono 아케르 픽툼 모노
고로쇠나무의 다른 별명은 #골리수( #骨利樹, #骨利水)라고 합니다.
한자 뜻을 그대로 번역하면
#뼈에 이롭다 즉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골리수라는 말이 변하여
#골리수, #고리수, #고로수, #고로쇠 식으로
음운 변화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속명(屬名) #Acer #아케르는
‘ #날카로운(sharp)’의 뜻을 가진
라틴어 ' #아크리스(acris)'에서 유래합니다.
로마 병정들이 단단한 단풍나무로 창을 만들어 사용하였고,
단풍나무의 갈라진 잎이 #뾰족뾰족하고
끝이 #날카롭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종소명(種小名) # pictum #픽툼은
' #장식하다(decorate, embellish), #그림물감(paint), #색조(tint),
#색(colour), #그리다(portray)'의 뜻을 가진
라틴어 ' #핑고(pingō)'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핑고(pingō)'는 '작은 언덕(small hill)'이라는 뜻을 가진
그린란드어(Greenlandic) 또는 이누이트어(Inuktitut) '핑구(pingu)'에서 유래했습니다
' #바( #var.)'는 ' #변종( #variant, #베리언트)'의 약자입니다.
#아종명(亞種名) '모노(mono)'는
'혼자, 단독으로(alone)'라는 뜻의
그리스어 '모노스(mono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 #원산지, #분포, #자생지, #재배)
고로쇠나무는 중국, 몽골과 극동 러시아, 일본 혼슈 이북지방,
만주에도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해발 100~1,800m에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
▶( #생육환경, #재배 특성)
고로쇠나무는 햇볕은 좋아하는 양수( #陽樹)이며
산기슭이나 계곡의 비옥하고 습기 많은 지역에서 자라며
비옥한 사질양토가 적합한 나무입니다.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바닷바람에는 잘 견지만, 공해에는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 #번식, #증식 방법)
고로쇠나무의 번식은 열매가 갈색으로 충분히 익었때(10월)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합니다.
고로쇠나무의 생장속도는 보통이고, 이식하여도 잘 자랍니다.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큰키나무( #교목)입니다.
나무의 모양( #수형)은 둥근 공모양( #구형)이거나
#길둥근꼴( #타원형)입니다.
줄기는 곧게 위로 자라 우람하게 퍼지며
#나무껍질( #수피)은 회색이며 갈라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서부터 세로로 골이져 갈라집니다.
일년생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이른봄에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받아 약으로 이용합니다.
▶( #꽃)
고로쇠나무는 #수꽃과 #쌍성꽃(양성화)이 한 나무에 꽃이 피는
#수꽃양성화한그루입니다.
꽃은 4월, 햇가지 끝에 잎보다 먼저 황록색 꽃이 모여
#편평꽃차례( #삼방화서)를 이룹니다.
꽃은 잎과 동시에 나오고
꽃은 지름 5~7mm 정도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5개씩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입니다.
암술대는 위쪽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집니다.
씨방에는 털이 없습니다.
고로쇠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입니다.
▶( #잎)
고로쇠나무의 잎은 마주달리며
보통 5~7갈래로 얕게 갈라( #천열 淺裂)지고
잎의 #갈래조각( #열편)에는 결각이 거의 없습니다.
#잎끝( #엽두)은 길게 뾰족해지는 #점첨두인 #뾰족끝이며,
#잎밑( #엽저)은 #평편한밑( #절저)입니다.
잎은 길이와 폭이 7~15cm로서
뒷면 #잎줄겨드랑이( #맥액)에 털이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잎은 가을철에 노란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잎자루( #엽병)는 길이 6cm 정도이며 털이 없습니다.
▶( #열매)
고로쇠나무의 #날개열매( #시과)는 90도이하 예각으로 벌어지고
길이 25~30mm 정도이며 10월에 익는다.
▶( #이용 방안, #용도)
고로쇠나무는 잎이 아름답고,
노랗게 물드는 #가을단풍이 곱고 아름다워서
#공원이나 #생태공원, #가로수 등
#조경수로 많이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목재는 매우 단단하고 질기면서
날씨의 변화에 따라 수축하고 팽창하는
치수의 변화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건축재, #선박재, #차량재로 이용하고 있으며
#피아노와 같은 악기 또는 #운동기구의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체육관 #마루판으로 최고라고 합니다.
2차 대전 중에 일본군이
고로쇠나무를 이용해서 군복을 염색했다고 합니다.
▶( #고로쇠나무 #수액)
신비로운 #생명수로 알려진
고로쇠나무 #수액(樹液)을
생약명으로 #풍당(楓糖), 또는 #약수(藥水)라고 하며
#경칩 전후 일주일 동안에 수액이 제일 많이 나온다고 하며,
경칩(매년 3월5일 경) 전후에 나오는
수액이 가장 #효험이 크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채취한다고 합니다.
고로쇠나무 #줄기에서 봄에 얻게 되는 수액은
#맛이 약간 #달고 #시원하며 약간의 #향기가 있습니다.
수액의 #색깔은 거의 없으나 #물보다는 약간 #탁합니다.
고로쇠나무 수액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이유는
줄기 안의 #압력 변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의 몸통이 수축하여
#뿌리에서 물을 빨아올려
줄기 안을 가득 채웠다가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 몸통 안의 물과 공기가 #풍선처럼 #팽창하는데
이때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수액이 밖으로 밀려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액(樹液)은 고로쇠나무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 산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 중에서는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약효가 뛰어난
수액을 얻을 수 있는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단풍나뭇과의 고로쇠나무가 있지만,
단풍나뭇과 나무들은 거의 모두 훌륭한 수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작나뭇과 나무들이나,
#으름덩굴과 나무, #다랫나무과 나무들도
수액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고로쇠나무 #수액의 #효능)
고로쇠나무의 #수액에는
#포도당, 당분, 과당 그리고 #비타민 A, B, C 및
#마그네슘, 불소,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같은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신경통, #요통, 중풍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방, #약효, #약용, #약리 효능)
#한방 생약의 #풍당( #楓糖)은
고로쇠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말합니다.
한방에서는 이 즙을 #약수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이 마시도록 한다고 합니다.
고로쇠 나무의 껍질을
한약명으로 #지금축( #地錦槭)이라하며,
차갑고 습한 기운이나, 타박으로 인한 두통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전설)
통일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가
전라도 #백운산에서 #좌선(坐禪)을 오랫동안 하고
드디어 도를 깨우쳐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았습니다.
놀란 도선국사가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 하였으나
가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찧고
또 쓰러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때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축이기 시작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이 물을 마신 후
#무릎이 펴지면서 몸이 튼튼하게 좋아져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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