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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감 공부

신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 스님의 회색 법복을 염색할 때!

1220 신나무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 #곽지신나무. #광리신나무) #단풍나무과

{ #스님의 회색 #법복을 #염색할 때}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펴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신나무라는 이름은

#맛이 시다’는 뜻이라는 설도 있고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단풍 색깔이 단연 돋보여

#색목( #色木)이란 한자의 발음이

우리말로 ‘싣’이 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신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만주, 몽골, 아무르, 우수리 산지에

분포하여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생육할 수 있으며

음지나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고,

건조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므로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좋은 생장을 하는 나무입니다.

#공해에도 강하고 #맹아력도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의 #날개가

붉은색인 것을 #붉신나무 (for.coccineum)라 하고,

열매의 날개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for.divaricatum)라고 합니다.

잎은 마주 달리며

잎 아랫부분이 흔히 세 갈래로 얕게 갈라지는데

가운데 #갈래조각( #열편)이 가장 길며,

잎 가장자리에는 #결각과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은 약간 광택이 있습니다.

신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무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단풍나무 이외에도

신나무, 복자기나무, 붉나무 등의

단풍 #색깔의 아름다움은

단풍나무의 색깔보다 한 수 위라 할 수 있습니다.

신나무는 잎에서 #염색재료인 #회흑색 #물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님들의 옷인 #장삼#법복을 물들이는 데 쓰였다고 하여

신나무는 색깔을 물들이는 나무라 하여

#색목(色木)이라고 하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5월에 피는 꽃은

#수꽃과 #쌍성꽃( #양성화)가 한 나무에 달리는

#다성꽃( #잡성화 雜性花)의 형태를 하고 있으면서

강한 #향기가 있습니다.

열매는 #날개열매( #시과)이며

#씨앗에 달려있는 날개는

거의 합쳐져 포개지거나 평행하게 달립니다.

신나무는 가을에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이

흡사 #불꽃의 향연과도 같이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수로서 인기가 좋은 나무입니다.

신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기구를 만들 때 사용하게 됩니다.

신나무는 관절염, 허약 체질, 치질, 위장병,

감기, 간 질환, 설사, 신장병에 약으로 이용하며,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에서 봄에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을 채취하여

관절염, 허약 체질, 치질,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고로쇠나무의 수액처럼 마신다고 합니다.

https://youtu.be/qS7ArgUzyes

#향기 #다성꽃 #잡성화 #수꽃 #쌍성꽃 #양성화 #결각 #톱니 #날개열매 #시과 #스님 #법복 #단풍 #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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