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옻나무 Rhus verniciflua ( #옷나무. #참옷나무) #옻나무과
1213 개옻나무 Rhus trichocarpa ( #개옷나무. #털옷나무) 옻나무과
{ #독(毒)도 잘 쓰면 약이 된다. 옻나무}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 #박승철이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옻나무 중에는
키가 작은 개옻나무와
키가 큰 #참옻나무라고 불리는 옻나무
이렇게 두 종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개옻나무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지만,
참옻나무로 부르는 옻나무는
사람이 심어 가꾸는 것이 대부분이고
저절로 나서 자라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옻나무의 나무껍질에 상처가 나면
최고급 #도료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옻칠은 금속이나 목공예품을
칠하는 재료로서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옻나무의 진액은 #내열성이 강하고
또는 #내산성 도료(耐酸性塗料)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옻나무나 개옻나무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옻나무의 이러한 #독(毒)도 잘 쓰면 약이 됩니다.
옻의 독을 #중화하는 데는 닭이 좋다고 합니다.
옻나무의 가지를 삶아낸 물에 닭을 넣어 끓이거나
옻나무 껍질로 닭의 속을 채워 끓인 것을
개옻나무도 효력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그 효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옻나무에서 나온 진을 건조시킨 것이나
나무껍질을 #건칠이라 하며
각종 질병에 사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