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1 풍년화 Hamamelis japonica 조록나무과
{입춘(2월 4일)에 풍년이 든 가을 황금빛 논이 생각나는 풍년화(豊年花}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라고 하는 책을 펼쳐서
저자가 직접 '나무 도감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산수유를 봄의 전령사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산수유보다 훨 더 일찍 풍년화는 꽃이 피어
봄의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되는 나무입니다.
풍년화가 소담스럽게 나뭇가지 가득 소복이 꽃을 피우게 되면
사람들은 올해에는 풍년이 올 것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풍
년화는 1930년경 일본에서 도입되어
우리 땅에 90년 이상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나무입니다.
풍년화는 추위에도 강하고 공해에도 강하면서
옮겨심어도 잘 자라면서 가지치기를 하여
예쁜 나무모양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조경용 나무로 인기가 좋은 나무입니다.
오늘은 이 풍년화가 어떤 나무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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